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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가 드라마 촬영 중 관두면 난장판 만들고 그만뒀다 소문난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스타일리스트 유
내가 사는 서울의 서쪽 동네는 K-POP을 생산하는 대형회사 중의 하나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인지, 작은 연예기획사들도 요기조기 들어와 있다. 풍문으로 들었을 뿐이고 아이돌 가수들을 본 적은 없지만 연습생으로 보이는 이들이 밤늦게 퇴근하는 골목길을 본 적이 있고, 성공한 아이돌이 연습생일 때 밥을 해 준 백반집이 성지가 되어 해외 팬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4.08.15 08:47:14
'광복회장, 무릎꿇고 반성해야' 글 공유한 이진숙 "뉴라이트 잘못됐다 생각 안해"
김태규, "이진숙 탄핵할까 봐" 공영방송 이사 선임 서두른 점 인정
탄핵안 국회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뉴라이트' 역사관을 옹호하는 페이스북 글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위원장은 나아가 이같은 자신의 행위를 두고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2차 방송장
이명선 기자
2024.08.15 05:02:25
수익률 뻥튀기에 월세 먹튀까지…피해자 두 번 울렸다
[유령타운의 비명 2화]
똑똑한 눈이 달려서 자기 자리를 알아서 찾아간다는 돈. 그 종착지는 언제나 건물주의 주머니였다. 서울 동대문·남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며 30대를 보낸 김용균(48) 씨의 경험에 따르면 그렇다. '건물주 되는 게 어렵다면, 점포 주인이라도 되자!' 김 씨는 자영업을 접고 발전소 협력업체에서 석탄관리 일을 하면서도 '점포 주인'이란 꿈을 접지 않았다. 직장
조아영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8.15 05:01:07
[단독] "'불법체류' 표현 안 돼" 인권위 권고에도 안창호, 버젓이 "불법체류자"
성소수자 이어 이주민 문제도 인권위와 정반대…외국인 무기한 구금 근거 법조항에 '합헌' 판단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018년 헌법재판관 시절 외국인에 대한 무기한 구금의 근거로 활용되던 법조항에 대해 '합헌' 판단을 내렸던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또 인권위가 '불법체류' 용어 사용을 지양할 것을 권고했음에도 자신의 책에 '불법체류자'라는 표현을 쓴 사실도 파악됐다. 성소수자 문제에 더해 이주민·난민 문제에 대해서도 인권위와 정반대
서어리 기자
2024.08.14 21:59:07
사이버 렉카 '구제역·카라큘라' 등 줄줄이 구속된 채로 재판행
'사이버렉카' 단체 만들어 쯔양 등 범행 대상 공갈 모의해와
전 애인에게 수년간 성착취를 당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내고 이에 동조한 '사이버렉카'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14일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구제역이 쯔양을 협박하는 행위에 조언을 건넨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박상혁 기자
2024.08.14 18:58:20
'쯔양 협박·공갈·갈취', 사이버렉카 구제역·주작감별사 등 구속 기소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해 공갈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14일 유튜버 '구제역'을 협박 및 공갈·강요 등 혐의로, 유튜버 '주작감별사'를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쯔양에 대해 전 남자친구의
박세열 기자
2024.08.14 14:58:53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목숨은 똑같이 귀하다
[아리셀 희망버스 ③] 대학생들이 8월 17일 '아리셀 희망버스'를 타는 이유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외국인 18명을 포함 23명이 숨진 중대재해 참사가 일어난 지 50일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사측은 유족들의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도 지지부진하다. 유족들은 화성을 떠나지 못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위험의 이주화를 끊어내고 유족들에게 힘을
문지현 서울지역대학 인권연합동아리 학생
2024.08.14 09:58:53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사의 표명…'간부 사망'에 책임지나
정 부위원장, '김건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자체 종결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권익위에 따르면, 정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숨진 채 발견된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 김모 씨의 순직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거취를 정리할 계획이다. 고인은 권익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 가방 수
2024.08.14 08:59:21
인권위 직원들 "장애인에 '배려'라는 안창호, 자신의 삶 돌아봐야"
"박근혜 탄핵 보충 의견에 성경 인용, 차별금지 반대 위해 종교 입장 대변"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차기 위원장으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내정된 것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 지부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인권위 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난 7월 인권위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기 위원장 임명시 우선 고려되어야 하는 것으로 '높은 인권감수성과 인권(인권기구)에 대한 전문
2024.08.14 08:59:12
'축구장 4배' 유령타운…"어시장에 바닷물도 안 나왔다"
[유령타운의 비명 1화]
서해 바다 위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차를 달렸다. 도착한 곳은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국제수산물타운(인천 중구 항동). 차를 몰고 A동 지하주차장에 진입했다. 지하 1층은 주차공간이 좁았다. 한 층 더 내려갔다. 곳곳에 주차 자리가 비어 있었다. 수상한 차량이 눈에 들어왔다. 번호판이 없는 외제차였다. 틀림없이 이런 차가 더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
2024.08.14 0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