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5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정치권으로 번진 '딥페이크 협박'…지방의원 최소 30명 피해
전국서 피해 신고 속출…각 지방청 광역 단위 수사 착수
지방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로 30명 넘는 의원들이 피해를 입어 경찰이 광역 수사에 들어갔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의 기초의원 소속 30명이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 각 지방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전부
박상혁 기자
2024.11.17 17:03:43
"스파이더맨처럼 들어왔다"…20대 남성 2명 동덕여대 무단침입
캠퍼스 앞 신남성연대 집회 직후 침입…학생 신고로 경찰 입건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동덕여대 캠퍼스 앞에서 학생들을 비난하는 집회를 연 직후, 20대 남성 2명이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건물 안으로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2명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당일 석방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 내부를 배회
2024.11.17 15:58:49
"동덕여대생들의 집단행동이 남성을 혐오해서 벌인 짓이라고요?"
[인터뷰] 동덕여대 총대위 "여대 여전히 필요해…학교 소통 응할 때까지 싸우겠다"
'폭력행위가 도를 지나쳤다', '남성혐오자들이 권력을 유지하려고 시대에 뒤떨어진 여대를 지키려 한다', '시위의 최대 피해자는 미화노동자들', '이제 여대 출신은 입사지원서 거를 것'.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동덕여대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폭력시위 또는 남성혐오에 기반한 행위로 바라보는 여론이 일부 형성되고 있다. 모 국회의원은 학생의 집
2024.11.17 10:03:54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함께맞는 비 포럼]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傲慢)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해서 삼성전자 측은 질병에 해당해 중대재해 사건이 아니라는 취지로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동일한
박창규 노회찬재단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2024.11.17 07:49:00
"지난 2년 반 동안 윤석열 대통령 국정 보며 무력감과 박탈감 느꼈다"
[현장] 빗속 열린 집회서 모인 시민들, 尹대통령에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만 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까지 11차례에
박상혁 기자/서어리 기자
2024.11.17 05:02:09
못된 아이들이 장악한 교실? '교실붕괴론'이 교실을 망쳤다
[자유주의 교육론 비판] ① 교실붕괴론의 탄생과 신자유주의적 교육개혁 上
교실에 폭력과 무질서가 난무하기도 한다. 왜? 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자유주의적 교육개혁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자유주의 교육개혁은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많은 교육학자와 언론이 수업 시간에 자는 아이들에 주목하면서 교실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고 떠들어댔다. 경직된 교육과정, 교수법을 비판하면서 학생들의 선택, 흥미, 만족도를
강균석 교사(따돌림사회연구모임)
2024.11.16 18:01:16
[단독] 신남성연대, "신상 털겠다" 동덕여대에 4주 집회 신고했다
동덕여대 총대위 "페미니스트 괴롭혀온 집단인데 집회 막을 방법 없어…학우들 안전 우려돼"
수 년간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괴롭혀 형사처벌을 받은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4주간 동덕여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로 규정하고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남성과 유튜버들이 학교에 침입해 난동을 피우는 등
2024.11.16 12:58:23
심사위원 매수해도… 숙대, 부정입학자들 취소 안했다
[교수 엄마와 가짜 고대생] ④
'음대 교수'는 드레스 대신 죄수복을 입었다. 곱슬곱슬 긴 머리도 하나로 대충 묶었다. 무대 앞 화려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지난 7월 26일, 추○○ 안양대학교 음악과 교수(성악 전공)는 법원 피고인석에 앉아 있었다. 추 씨의 최후진술은 그의 겉모습만큼 초라했다. "다시는 이런 일에 연루되지 않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음악계, 교육계 쪽으로는 고개도
김보경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11.16 11:59:03
동덕여대 갈등 점입가경…총학 "학교가 피해 보상 3억3000만원 청구"
학교 본부 "학생들 집단행동으로 행사 담당 업체·시설관리업체 피해 수억 원에 달해"
남녀공학 전환 추진 문제를 두고 학교 측과 리등을 빚고 있는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학교가 학생들에게 3억3000만 원에 달하는 피해금액 보상을 청구했다"며 반발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행사 담당 업체가 피해 보상을 요구한 것이며, 이외에도 시설관리업체들이 입은 피해가 수억 원에 달한다는 입장이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15일 학교
2024.11.16 08:58:45
의대생들, 내년에도 복학 안 할 듯…'투쟁 지속' 압도적 가결
의대생·전공의·의사들 한 목소리로 尹 의료 정책 비판
의대생들이 내년에도 윤석열 정부의 의료 정책 반대 투쟁을 지속하기로 결정하면서 의대생들의 휴학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학생대표자 총회를 열고 향후 협회 행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는 전국 40개 의대 300여 명의 학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
이명선 기자
2024.11.15 22: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