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19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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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외부인 접견 금지 조치"…모스 탄 접견 불발
오후에 3차 강제구인 시도…무산 시 대면 조사 없이 기소하는 방안 검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가족·변호인 외 접견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16일로 예정된 윤 전 대통령과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접견은 불발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어제(15
서어리 기자
2025.07.16 10:31:52
"집밥 해준 '친정'을, 일상 돌봐준 '엄마'를 왜 없애나요?"
[위기의 십대 여성 어디로 ①] "엄마처럼 여기던 기관이었는데 그간 쌓은 유대감을 왜 지우나"
10대 위기여성들에게 일상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 지난 4일 문을 닫았다. 서울시가 내년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신규 지원센터를 출범시키겠다며 기존 센터의 위탁 사무를 종료한 까닭이다. 성매매 여성으로 낙인 찍힌 '경의선 키즈'들과 함께 춤추는 등 10대 위기여성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
박상혁 기자
2025.07.16 10:29:23
'복귀 선언' 의대생들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대통령에 감사"
의대협 비대위원장 "전 정부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큰 피해, 학생들 학업 이어지도록 도움 달라"
의정 갈등 1년 5개월만에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 단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단순히 개인의 진로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학업을 이어나가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의 무리한
2025.07.15 21:57:59
'수사단장 복귀' 박정훈 "지금도 수근이 왜 죽었는지 몰라 답답"
채상병 특검, '격노설' 회의 참석자 김용현 포함 7인 특정…압수한 尹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의뢰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돼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 박정훈 대령이 "다시 군인으로서 제자리로 돌아가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령은 15일 변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제자리를 찾았다.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기도 덕분이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2025.07.15 20:02:22
김성환, '탈탄소' 한다면서 '정의로운 전환'엔 심드렁?
與 "21대 국회 때 관련 법안 폐기에 일조" 비판… 金 '탈원전' 정책에는 "과거 발언" 선 긋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있을 당시 석탄발전소 폐쇄 지역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강력하게 반대해 법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탈탄소'를 외치면서도 '정의로운 전환'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냐며 공세를 폈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
손가영 기자
2025.07.15 15:59:46
내란 특검 "서울구치소, 尹 인치 지휘 이행 안 하면 책임 물을 것"
尹 측 "특검의 강제 인치 고집은 '망신 주기' 행태…방문조사 사례 있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향후 서울구치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인치(引致)하지 않을 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특검팀 특별검사보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형사소송법에 따른 특검의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은 서울구치소 교정 공무원을 상대로 직무를 이행하지 않
2025.07.15 15:01:07
근본적 폭염 대책은 불평등과 차별 해소
[시민건강논평] 폭염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지난주 폭염이 우리 사회를 업습했다. 서울 기준이긴 하나 7월 상순 기온으로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하니 "살면서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때이른 폭염이 휘두른 폭력으로 벌써 많은 사람이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잃었다. 7월 11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온열질환 누적환자 수(1475명)는 약 2.9배, 사망자(9명)는 3
시민건강연구소
2025.07.15 13:01:28
기계도 고장나는 '주 77시간' 마법, 73년 전 베낀 '경비법'이 가능케했다
[아파트에서 쓰러지다] 아파트 경비원에 그대로 적용되는 '경비법', 현실에 맞나
2024년 12월 기준으로 한국은 65살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24만455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인구(5122만1286명)의 20%를 넘긴 수치다. 문제는 속도다. 한국은 2000년 전체 인구에서 65살 고령자 비율이 7.3%였다. 약 24년 만에 세 곱절로 뛴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프랑스가 154년, 독일이 76년 걸렸고, 가장 빨
허환주 기자
2025.07.15 13:01:11
전교조 "'논문 표절' 이진숙, 도덕성 심각하게 훼손…물러나라"
"자녀 조기유학, 공교육 불신하는 사람이 공교육 수장 자리 맡을 수 없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공교육을 책임지기엔 자격과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15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과거 제자 논문을 표절해 연구 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는 "이 후보자가 (표절
2025.07.15 12:01:56
'박원순 다큐' 상영 금지·배상 판결…여성계 "당연한 결정, 가해자 사망은 피해자 탓 아냐"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 "사망한 가해자의 책임을 피해자에 전가하는 행위 규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첫 변론> 상영을 금지하고 제작진이 피해자에게 1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여성계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더 이상 성폭력 가해자가 사망한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
2025.07.15 10: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