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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베뮤에서 일하면 '하루 9시간, 월 8회 휴무, 310만 원 이상' 일까
[이모저모] 악마는 디테일에…장시간 노동 친화적인 고정 OT 계약과 런베뮤
월 310~만 원, 9시간 근무, 월 8회 휴무. 이러한 채용공고를 보면, 지원자는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쉬고 하루에 9시간 일하면 310만 원을 받고, 그 이상 일하면 연장수당을 받으려니 생각할 것이다. 기본 시급은 1만 2000원 수준(월 241시간 근무 기준)일 거라 짐작할 것이다. 앞서 말한 근무시간과 급여는 런던베이글뮤
최용락 기자
2025.10.31 20:07:55
한동훈-장혜영 '새벽배송 금지' 공개 토론, 11월3일 열린다
한동훈"제의 받아들인다", 장혜영 "수락 감사"…양측 모두 '생산적 토론' 다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 간 새벽배송 금지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이 성사됐다. 장 전 의원은 <프레시안>이 요청한 기고 글에서도 한 전 대표에게 재차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 전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에 "민노총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금지' 찬반 문제는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이 크실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와
2025.10.31 17:29:12
한동훈 전 대표에게 '새벽배송 금지' 공개토론을 요청한다
논점 일탈·갈라치기를 넘어선 발전적 공론장이 열리길 바라며
정치인의 말은 공간을 만든다. 그 공간을 우리는 공론장이라고 부른다. 국정감사장이 강성 지지자용 쇼츠 촬영장으로 전락한 극단적 진영정치의 시대에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발전적 공론장을 만드는 정치인의 말을 만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뜻있는 정치인들이 나선다면 얼마든지 좋은 공론장을 만들 수 있다. 생각이 달라도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고 사실
장혜영 전 정의당 국회의원
2025.10.31 13:26:30
택배노조 "우리 제안은 '새벽배송 전면 금지'가 아니다"
"0시~오전 5시 배송 금지, 5시 출근조가 긴급한 새벽배송 처리가 제안 내용"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새벽배송과 관련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노조가 제안한 것은 새벽배송이 아닌 초심야시간 노동을 제한하는 안이었다고 밝혔다. '노동자 건강권을 위해 0시~오전 5시 배송을 금지하되 소비자 편익을 고려해 5시 출근 조가 사전에 설정된 긴급한 새벽배송을 처리하자'는 것이 제안 내용이었다는 설명이다. 택배노조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
2025.10.31 11:00:08
15개 공항 중 11개가 '유령공항'…지역에 필요한 것은 신공항이 아니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잘못된 하늘길을 멈추고 생명의 길로
지난 9월 11일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의 1심 판결이 있었다. 법원은 국토교통부가 전북 군산 수라갯벌에 추진하던 새만금신공항의 건설 기본계획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새만금신공항 사업의 낮은 경제성, 조류충돌 위험과 환경 파괴 영향 등 종합적으로 침해되는 공익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다고 짚었는데, 이러한 이유로 국책사업을
해미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10.31 10:35:33
인도네시아 파괴로 얻는 재생 전환…"니켈 기반 전환은 그린 워싱"
[토론회] "책임 채굴'? 한 번도 본 적 없다"... 인도네시아 주민들, 한중일에 '책임 채굴' 촉구
세계의 재생에너지 전환은 인도네시아 주민들의 고통 위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전식 전지의 주요 원료인 니켈이 핵심 광물로 주목받으면서, 니켈 매장량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선 니켈 채굴·가공을 위한 투자가 급격히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파괴와 공중보건 위기, 인권 침해 등이 동반됐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환경운동 단체 AEER의 미우
손가영 기자
2025.10.31 08:30:31
'육각형 인재' 시대? 평범한 청년의 목소리는 어디에 있나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벼랑 끝, 청년이 사라진다
2007년 대학 마지막 학기에 한 기업의 인사업무 담당자가 진행한 취업 특강에 참여한 적이 있다. 당시 강사는 대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I자형 인재'(I-shaped Talent: 한 분야에 깊이 있는)에서 자기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다른 영역에서도 기본 이상의 지식을 갖춘 'T자형 인재'(T-shaped Talent: 깊이와
김채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
2025.10.31 08:02:05
APEC 빌미로 한 이주민 단속, 트럼프의 야만과 무엇이 다른가
[인권의 바람] 언제까지 이주노동자는 죽임을 당해야 하는가
며칠 전 베트남 이주노동자가 죽었다. 실수로 죽은 것이 아니다. 정부가 대대로 선포한 단속을 피하다 죽었다. 이재명 정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로 미등록이주민 2차 정부합동단속(9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을 공포하면서다. APEC이 열리는 경주지역, 영남권을 더 단속하겠다고 했다. 88올림픽 당시 빈민촌을 철거했던 것과 같은 구시대적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10.31 08:01:42
'새벽 배송 중단' 반대한 한동훈에 '불안정 노동' 전문가 "감성적 논리로 비판"
이승윤 중대 교수, 한동훈 주장 두고 "경험적 기반이 매우 취약해"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불안정 노동을 연구하는 이승윤 중앙대 교수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새벽배송 금지' 반대 논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승윤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제기한 새벽배송 금지 반대 논리는 '야간노동의 보편성 논리', '물류 노동의 연쇄효과 가설', 그리고 '시장 수요의 실재성' 등
허환주 기자
2025.10.31 07:32:04
곽종근 등장하자 넉 달 만에 재판 출석한 尹…곽종근 "문짝 부숴라 지시 받았다" 재확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넉 달만에 자신의 재판에 출석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곽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문짝을 부숴서라도 안에 있는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 전 대통령 지시를 들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이대희 기자
2025.10.30 21: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