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8월 31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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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속삭임에 넘어간 국회, 탄소중립법 개정에 즉각 나서야…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산업계라는 '세이렌'에 홀린 국회, 탄소중립을 위해 되찾아야 할 방향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영웅 오디세우스는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해 치명적인 유혹의 바다를 지난다.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홀려 배를 암초에 부딪히게 만드는 괴물 '세이렌'의 구역이다. 오디세우스는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돛대에 꽁꽁 묶고, 선원들의 귀는 밀랍으로 막아 유혹의 소리를 차단했다. 자신의 욕망을 스스로
김혜미 플랜1.5 정책활동가
2026.08.26 11:50:14
학생·학부모 언어폭력·위협에 노출된 초등교사, 우울위험 일반인 11배 넘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초등교사의 직업병 실태와 예방, 대응 과제' 발표
언어폭력과 위협, 모욕적 행동을 경험한 초등교사 비율이 일반 근로환경에서보다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송관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이 26일 발표한 '초등교사의 직업병 실태와 예방·대응 과제'를 보면 초등교사는 '언어폭력'을 28.7%, '위협' 13.8%, '모욕적 행동' 33%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국민은 각각 4.7%, 0.8%
허환주 기자
2026.08.26 11:03:57
진실화해위원이 갑자기 '해외입양 폐지 반대' 칼럼을 쓴 이유는?
[기고] 진화위 과제는 아동에 대한 국가 폭력과 인권침해 범죄에 대한 진실규명이다
얼마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장영수 상임위원이 쓴 「해외입양 전면 폐지 대신 엄격한 심사가 필요한 이유」라는 글이 한 신문에 실렸다. () 기사를 보며 해외입양 과정에서 국가가 저지른 인권침해를 책임지고 조사해야 할 위치에 있는 상임위원이 이런 글을 썼다는 것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우리 사회 어디에서도 해외입
이형숙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집행위원장
2026.08.26 09:25:37
국민의힘도 반대…학생인권조례 재폐지 조례안, 서울시의회서 부결
대법 최종판결 나올 때까지 조례 유지…정근식 "학생도, 교원도 존중받는 학교로"
대법원의 존폐 판단을 앞둔 상황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무효화하려 제출된 재폐지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재의 끝에 폐기됐다. 앞서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번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서울시의회는 2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118명 중 반대 117명, 기권 1명으
박상혁 기자
2026.08.25 20:33:26
"권력에 맞선 자유인, 약자 품은 수행자" 명진 스님 영결식 엄수
봉은사에서 종교시민사회장…불교계 인사, 세월호 유족 등 추도사
권력의 불의에 맞서고, 사회적 약자들의 곁을 지켰던 봉은사 전 주지 명진 스님이 마지막 길에 올랐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시민사회는 25일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명진 스님의 영결식이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종교시민사회장으로 엄수했다. 불교, 종교계, 문화예술계, 정치계, 시민사회 인사, 신도 등이 참석해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사는 명진스님의 은사
최용락 기자
2026.08.25 16:58:22
표창원 "경찰, 성인 실종 '자발적'이라 간주하고 기다리면 안 돼"
"실종 전담반 만드는 데 그치면 안 돼…현장 문제 전반 뜯어 고쳐야"
경찰이 수사 없이 종결 처리한 성인 실종자들이 연달아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경찰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2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실종 전담반을 만드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전반적으로 경찰의 문제를 발견해 내서 뜯어 고쳐야 한다"
2026.08.25 14:21:22
1인 가구 1000만 시대, 서로 돌보는 사회를 만들려면
[복지국가SOCIETY] 외로움의 사회와 사회연대적 대안
최근 세 권의 책을 보게 되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의 <필연적 혼자의 시대>, 스스로랩 대표 송인주 박사의 <혼자 죽는 사회>,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진미정 교수의 <가족이라는 사치> 등이다. 세 권의 책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저자들이 썼지만, 동일한 사회적 단면을 진단한다. 혼자 사는 삶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원돈 부천마을대학 이사/새롬교회 은퇴목사
2026.08.25 11:20:16
[속보] 옛 연인 '보복살인' 73년생 김상수, 신상 공개 결정
경기도 성남에서 옛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상수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이 공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4일 오전 9시까지 홈페이지에 김상수의 얼굴과 이름, 나이, 얼굴 사진(머그샷)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8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상수의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한 바 있다. 김상수는 지난달
박세열 기자
2026.08.25 09:50:03
이진숙, "여자 히틀러" 발언 김민석 고소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고소했다. 이 의원 측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방문해 김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15일 민주당 전당대회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김 대표가 자신을 두고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한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이 의원은 해당 발언이 악의적
이대희 기자
2026.08.25 05:22:29
'5분 지연' 막겠다고 반복된 갈등…전장연·민주당 '대타협'이 해소할 수 있을까
[현장] 무정차 통과 아닌 대화 택한 날,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풍경
24일 오전 9시 37분, 서울역 1호선 입구 1칸 당 휠체어 이용자 2명과 활동가들이 줄을 지어 섰다. 스크린도어가 열리자 경찰이 휠체어가 틈새에 끼지 않도록 발판을 깔았다. 9시 40분 휠체어 이용자 20여 명이 승차를 마치자 지하철은 시청역을 향해 출발했다. 9시 42분 시청역에 도착하자 휠체어 이용자들은 순식간에 하차했다. 단 5분. 전국장애인차별
2026.08.24 20: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