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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61명 확진...5명 중 1명꼴
국내 입국하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19 PCR(유전자증폭)이 의무화된 가운데 2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입국자 중 61명이 확진됐다. 질병관리청은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과 승무원이 2일 하루 동안 총 1052명이었으며, 이중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은 309명이라고 밝혔다. 단기체류외국인은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허환주 기자
2023.01.03 11:12:16
文 '불통' 비난하던 보수언론, 尹 '쇼통'에는 침묵 '이중잣대'
민언련, 주요 언론의 尹 대통령 신년사 보도 모니터 결과 발표
한국 주류 언론이 국민과 소통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간 이중잣대를 들이댄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3일 발표한 국내 신문과 언론 모니터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를 두고 국내 주요 언론이 과거 문재인 정부 때와 다른 보도 태도를 보였다고 일침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지난 1일 약 9분에
이대희 기자
2023.01.03 11:02:24
전장연 13시간 넘게 이어간 지하철 탑승 결국 무산
서울교통공사·경찰,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도 끝끝내 가로막아…전장연은 3일 오전 시위 재개 예정
2일 오전 8시부터 13시간 넘게 진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5분 승차' 시위가 결국 가로막혔다. 전장연은 3일 오전 삼각지역에서 다시 시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으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1분의 지하철 지연도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해 대치는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10시쯤 '장애인권리예산·
이상현 기자
2023.01.03 00:59:00
'주 69시간' 정부 "30인 미만 사업장, 장시간 근로 감독서 제외"
이정식 "30인 미만 사업장 장시간 근로감독 대상에서 제외... 사법처리 가능성 최소화"
30인 미만 사업장에는 올해에도 '주 52시간'이 적용되지 않고 현행처럼 '주 60시간' 근무가 연장될 전망이다. 30인 미만 사업장에만 한시적으로 도입된 '주 8시간 추가 연장근로'가 지난해 12월 31일 종료되었지만, 정부가 "(30인 미만 사업장을) 장시간근로 감독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서울시 금천
박정연 기자
2023.01.02 18:50:43
철도노조 "SRT사고도 코레일 열차 빌려 수습하는데 노선 확대?"
철도노조 "SRT 포항 확대는 총선용…수서행 KTX가 대안"
정부가 수서발 고속철도(SRT) 노선에 경북 포항, 전남 여수를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철도노조는 2일 "수서행 KTX라는 준비된 대안을 왜 외면하냐"며 정부 안은 민영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이번 안은 내년 총선용이라고 규정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SRT를 동해, 경전, 전라선에 내년까지 투입하려면, 현재로서는
2023.01.02 14:08:24
정기석 위원장 "코로나, 독감보다 접종률 낮아 이해불가…상품권 도입 등 검토"
"낮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 인센티브 강화해서 올릴 필요 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이 현재 한국의 낮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은 의학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라며, 인센티브를 강화해서라도 접종률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다시금 코로나1
2023.01.02 12:02:16
그 어느 때보다 비관적인 2023년, 저절로 생기는 희망은 없다
[시민건강논평] 2023년 새해를 맞아…
여느 해와 같은 형식적인 새해 인사도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전화 문자나 이메일로 보내는 소식이 대세가 된 지 오래지만, 올해는 그마저 무슨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 때맞추어 들이닥치는 청구서나 알림과 흡사하다고나 할까. 왜 그렇지 않겠는가, 국내와 국외를 가릴 것 없이 어두운 전망뿐이다. 게다가 무슨 희망을 품을 만한 계기가 있을 것 같지도 않다. 개인으
시민건강연구소
2023.01.02 11:38:58
"의료든 돌봄이든 결국 사람 일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발로 뛰는 동네의사, 야옹선생의 지역사회 의료일지] 돌봄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여전히 대전지역 곳곳을 누비며 거동이 불편하고 아픈 분들을 만나고 있는 동네의사 야옹선생입니다. 방문 진료를 하다 보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분들과도 인연이 생기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져 자연히 저도 돌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풋내기 시절에는 돌봄은 의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해서는 안 될 일
박지영 민들레 의료사협의 지역사회의료센터장
2023.01.02 11:36:56
유채꽃
[시로 쓰는 민간인학살] 제주4.3 학살
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펼쳐 보이는 일, 그 중심에 민간인학살로 희생된 영령들의 이름을 호명하여 위령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알
김주대 시인
2023.01.02 11:36:41
"흔들리는 의료구조, '국가는 어디 있나' 물어야 한다"
[2023년, 묻다] ①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2023년엔 벗어날 수 있을까?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된 팬데믹이 올해는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23일 한국 정부도 확진자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을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면서 국경을 열면서 '중국발 변이'
전홍기혜 기자/이명선 기자
2023.01.02 08: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