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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 논란' 용산경찰서장 "지시는 했으나 참사 인지는 못했다"
"23시경 직원들 무전 듣고 알아"...상황실장 보고도 '통화불량'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4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참사 인지를 당일 23시경 "직원들 간의 무전 교신을 듣고 알았다"라고 주장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 전 서장이 23시 전 용산서 상황실장과 통화한 사실과 무전망을 통해 인력 지원 지시를 내린 점을 들어 '위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서장은 전주혜 의원(국민의
이상현 기자
2023.01.04 13:32:45
삼성에서 13년 일했던 84년생 노동자, 유방암으로 세상 떠났다
故박미영 씨, 19살에 삼성 공장 입사…10년간 야간 교대근무
19세 나이로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입사해 13년 동안 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LCD제조 노동을 해왔던 84년생 박미영씨가 유방암으로 숨졌다. 유방암의 발암요인으로 지목되는 야간 교대근무를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해왔던 박 씨는 직업성암에 대한 산재 심사를 준비중이었다. 4일 시민단체 반올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박미영 씨가 세상을 떠났다. 박
박정연 기자
2023.01.04 12:07:23
4일 코로나 해외유입 확진자 76% 중국발 입국자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PCR 의무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857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929만916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8만1056명) 대비 2481명 감소했다. 한 주 전인 지난달 28일(8만7498명)에 비해 8923명 줄어들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72명이었다. 이는 전날(63명)에 비해 104명 증가한 수치
이대희 기자
2023.01.04 10:56:28
입국 후 코로나 확진 중국인, 격리 거부하고 도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다. 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격리'가 의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중국 관
허환주 기자
2023.01.04 10:28:38
지하철 탑승 막아선 수십 개 방패, 장애인은 끝내 타지 못했다
[현장] "1분 이내로, 1명씩 타겠다" 외쳤지만 서울지하철, 장애인 안 태웠다
"나 지하철 타야해요, 타게 해주세요, 지금 지하철 오고 있잖아..." 열차가 들어오자 휠체어 위 장애인은 울음을 터뜨렸다. 십수 명의 경찰이 방패를 들고 그의 앞을 막고 있었다. 휠체어는 열차로 진입하지 못했다. 끝내 장애인을 태우지 않고 출발하는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를 바라보며, 문경희 세종보람센터 소장이 오열하며 외쳤다. "나도 사람이라고요,
한예섭 기자
2023.01.03 18:22:12
1977년 광주 YMCA 탈춤 강습회에서 80년 518 직전 까지
[탈춤과 나] 윤만식의 탈춤 1
탈춤과 나와의 인연은 50년 전인 1972년인 것으로 기억된다. 제대로 입학을 했으면 71학번인 필자가 재수를 하러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광화문의 대성학원과 종로3가의 종로 학원을 다니면서 재수, 3수를 할 때다. 마침 종로2가의 YMCA를 지나갈 때 탈춤 강습회 광고 포스터를 보고 공부는 하기 싫고 탈춤이나 배워 볼까하고 지하 강당으로 갔다. 탈춤 배
윤만식 전남대 민속문화연구회 1기
2023.01.03 18:19:03
참사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 이태원 10대 생존자, 참사 희생자로 인정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에서 159명으로
정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태원 참사 10대 생존자 A씨를 참사 희생자로 인정했다. 참사 이후 정신적 충격과 악성 댓글로 고통받아 사망한 원인을 참사 트라우마로 인정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관계 법률 및 의료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결과 생존자의 죽음과 참사 간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성립돼 참사 사망자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가 공식 집계한
2023.01.03 16:43:13
학습지, 대리,청소노동자들이 차디찬 국회 앞에서 2600배 올린 이유
"하청, 특고 차별받지 않고 죽지않도록…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한다"
"국회의원들 자식들은 비정규직 특수고용직이 아니어서 노조법 2조 개정이 이리도 더디기만 합니까?" 하청노동자, 학습지 선생님, 대리운전기사, 청소노동자. 스님과 목사까지 국회 앞 차디찬 바닥에서 100번의 절을 했다. 해가 바뀌었음에도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소위원회가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심의조차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을 비판하며 노조법 2·3
2023.01.03 15:55:52
숙대, 표절의혹 김건희 석사 논문 검증 위한 본조사 착수
숙명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에 착수했다. 3일 숙대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대학 측은 동문회에 지난해 11월 25일 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12월 중순에 조사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공문에는 본조사 착수 사실만 있고, 대학이 본조사에 착수한 이유 및 본조
이명선 기자
2023.01.03 14:48:30
국민 55%가 尹정부 환경정책 "잘못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발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정책에 대해 과반이 넘는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7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3일 윤석열 정부 환경정책 평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환경보건시민센터 의뢰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3.01.03 14: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