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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사망교사 동료 "학부모가 수십통 전화해…'소름 끼친다' 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3살 신규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사망한 교사가 학부모들 민원으로 힘들었다고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0일 자신들의 SNS를 통해 "동료 교사의 추가 제보가 있어 알린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고인은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힘들었다고 동료에게 이야기한 제보가 있었다
허환주 기자
2023.07.20 21:51:06
해병대, 잘못 시인 "구명조끼 미 지급 잘못…유속 빠른 곳 작업 아냐"
국방부 브리핑서 구명조끼 미 지급 확인… 채 상병 국가유공자 대우키로
구명조끼를 지급받지 못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가 잘못을 시인했다. 20일 최용선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구명조끼는 하천변 수색 참가자들에게 지급이 안 됐"다며 "당시 상황을 고려한다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이어 "현장에
이대희 기자
2023.07.20 21:09:04
서초 초등교사 사망, 약자에 기피업무 내모는 '학교' 잘못은 없나
[해설] 담임·학폭 등 기피업무에 저경력자 내모는 관행… "관리자 책임은 어디에?"
서울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으로 교육계가 들끓고 있다. 서울교사노조 등 교육단체는 19일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학교폭력과 관련된 학부모 민원을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제기했다.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은 20일 집단 추모행동을 예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신규 임용교사였던 사망자가 학폭 관련 민원에 시달려왔으며, 민원인의 정체는 모 정당
한예섭 기자
2023.07.20 18:53:34
"'노동자'가 아니기에 퇴직금도 호봉도 없습니다"
하청·간접고용·특수고용 노동자들…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기자회견
"택배 현장에는 사장이 세 명 있습니다. 진짜 사장인 택배사, 계약서상의 사장인 대리점, 그리고 무늬만 사장인 택배노동자... 택배 현장에는 노동자는 없고 사장만 잔뜩 있습니다." 노동자이지만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하청·간접고용·특수고용 노동자들이 국회를 찾아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사용자와 노동자의 정의를 확대하는
박정연 기자
2023.07.20 15:01:54
김영환 충북지사 "오송 참사 현장 일찍 갔어도 바뀔 것 없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늦장 대응 논란에 대해 "(일찍) 거기 갔다고 해도 상황이 바뀔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참사 당일 지하차도 침수 시작 4시간 30여분 뒤에나 현장에 도착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지사는 충북도청 합동분향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임시 제방 붕괴 상황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효력을 (발휘할
이명선 기자
2023.07.20 13:58:13
'보호출산제', 계속 아빠만 자유롭게 하라?
[기고] 폭력을 최소화하는 방법
오로지 부(父)만 자유로웠던 아주 긴 역사 ("[특별기고] 여성을 익명출산으로 내몰지 마라, 안전한 임신중지권 보장이 먼저다"(2023년 7월 9일) 기고문 중에서 "엄마 책임만 묻는 영아 유기, 아빠는 어디로?"에 사용되었던 문구 재인용. 필자주) 해외입양의 다른 말은 혼외출산에서 태어난 이들에 대한 국가의 추방이었다. 그 과정에 '미혼모(unwed m
오진방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사무국장
2023.07.20 13:57:53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증가한다…하루 3만 명 수준
감염재생산지수 1 웃돌아…위험도는 아직 '낮음'
코로나19 발발 이후 네 번째 여름을 맞아 확진자 규모가 다시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일평균 3만 명에 가까운 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를 보면, 7월 둘째 주(7월 9일~1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6708명이었다. 6월 셋째 주(1만6025명)부터 4주 연속 증가세다.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만 명
2023.07.20 11:06:41
의사 근로시간 변화까지 고려한 인력 정책이 필요하다
[서리풀 연구通] 20년간 미국 의사 근로시간의 변화가 의사 인력 정책에 주는 함의
의사 부족 현상에 대한 논의는 주로 의사 인력의 수, 분포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실제로 한국은 다른 서구 고소득국과 비교하여 인구 당 의사 수가 적고, 지역별 의사의 분포가 고르지 못하다.(☞ 관련 기사 : <프레시안> 2021년 4워 20일 자 ") 지금까지 지역의 의료 수요 대비 의사 공급이 어느 정도 충족되고 있는지에 대한 거시적인 요인에
느린 발걸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3.07.20 10:38:54
구명조끼도 못 입고 예천 수색나서다 실종된 스무살 해병, 결국 시신으로 발견
실종지점 5.8킬로미터 남단서 확인… 사고경위 조사
지난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다 실종된 해병대원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병사는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수색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병사 안전을 챙기지 않는 군 당국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경북소방본부와 군 등을 종합하면 전날 오후 11시 8분경 실종자 구조당국은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
2023.07.20 09:54:30
서초구 초등학교 신규 교사 교내서 사망, 대체 왜?
"학부모가 강하게 항의" 주장… 조희연 "학교구성원 정서 안정 지원"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사망했다. 학교 폭력 관련 민원과 관련이 있으리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19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S초등학교 신규교사(23, 이하 A 교사)가 학교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동 교사의 사망 원인에 대하여 학교폭력 사건이 주요한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되고
2023.07.20 07: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