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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구속…한덕수 수사 탄력 받을 듯
12.3 비상계엄 '내란 공모' 의혹을 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다른 국무위원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일 새벽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장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장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이대희 기자
2025.08.01 06:43:06
"이재명 정부 3무(無) 인사시스템…지금이라도 인사 기준 밝혀라"
경실련 "문재인 정부 7대 인사 배제 기준을 적용했을 시 의혹 29건 확인"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선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현 정부의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시스템 부실을 지적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각 구성과정에서 지명 경위 비공개, 인사기준 미제시, 검증 불투명이라는 '3무(無) 인사시스템'의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지금이라도 명확한
서어리 기자
2025.08.01 05:01:41
안창호, 비상계엄 비판 성명서 '위헌' 표현 삭제 지시 논란
인권위 직원 게시판에 "X표 그으며 '점잖은 분들로부터 듣고 있다' 해" 폭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성명서 초안 가운데 '위헌' 표현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 31일 인권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인권위 내부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여러 간부들이 위원장 성명서 초안을 작성해 보고했음. 초안
2025.07.31 23:05:22
서울구치소, 민주당에 "尹 건강, 조사에 문제 없어" 보고
인치 거부엔 "설득해도 본인이 완강히 거부"…尹측 "건강 유지 어려워" 반발
서울구치소가 건강상의 이유로 '3특검' 소환조사에 전면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받지 못할 정도로 크게 건강 상태가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31일 오후 구치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의 현장점검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묻는 위원들 질문에 "개인적·주
한예섭 기자
2025.07.31 19:27:47
시민사회 "한미 관세 협상 선방? 더이상 양보 안 돼"
농업계는 안도 한숨 쉬면서도 "국익 입각한 당당한 결과물 아냐"
시민사회가 대규모 투자 등을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15%로 정한 한미 협상 결과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연대는 31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선방했다고 자평하는 분위기지만, 협상의 중간 결과를 받아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불편하기 이를 데 없다"고 했다.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관세율을 당초 발표했던 25%에서 15%로 조정하고 대신 한국이 미
2025.07.31 15:59:10
"권성동에 불법정치자금 1~2억 건넸다"…김건희 특검, '윤영호 영장'에 적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윤 전 본부장이 친윤 핵심인 권성동 의원에게 수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혐의를 적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일보>는 31일 윤 전 본부장의 구속정장 청구서에 "권성동, 전성배(건진법사) 등에게 법이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
박세열 기자
2025.07.31 15:58:05
'달궈진 가마솥' 조선소엔 노동부 임시방편식 폭염 조치는 태부족
[2025 폭염 노동자들의 생존기] '공정보다 건강 우선' 원칙부터... 하청노동자 작업중지권, 야외작업 특별대책도 필수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매 2시간 20분 이상씩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는 시행령이 드디어 마련됐다. 동시에 체감온도가 '33℃보다 조금 낮아' 쉬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현장에서 들려온다. 이럴 바엔 차라리 온도가 33℃를 넘길 바래야 하는 건지, 찜통 같은 폭염에 잠깐의 휴식만 주어지면 문제가 없는 건지, 폭염 속 노동자
강인석(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2025.07.31 14:28:29
'과다업무·표적감사' 집배원 투신 시도…노조 "갑질 간부 경질해야"
경찰이 구조해 목숨 건져…"피해자, 복귀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해야"
경기 오산우체국 집배원이 과다한 업무 및 표적 감사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경찰에 구조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에 집배원 상급자의 경질을 촉구하는 한편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21일 A씨는 "집배실장님이
최용락 기자
2025.07.31 14:27:44
극우의 반지성, 반다양성, 반평등 '성교육'이 '교육'인가
[기고] 인간의 섹슈얼리티를 부정하는 무모한 시도로부터 포괄적 성교육을 구하라
대학생이나 성인들과 성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가끔 묻는다.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언제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임신이 된다는 생물학적 지식은 누구나 공교육에서 배운다. 문제는 난자와 정자가 어떻게 만나는지의 미스터리다. 손만 잡아도 임신이 되는지, 키스를 해야 하는지 등 온갖 의문 끝에 비로소 사실을 알게 되는, 그 시점과
김지혜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
2025.07.31 14:00:52
[속보] 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김건희 특검'이 청구
구치소에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 조사를 연거푸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팀이 지난 29일, 30일 연이어 소환 통보를 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이에 불응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보궐선거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고, 그 대가로 명
2025.07.31 11: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