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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서 혼내주자'고?… 상사 고백 거절하니 '갑질'
'단둘이 저녁하자'는 상사 거절하자 직장 괴롭힘…"직장인 11%, 원치 않는 구애 받아"
"신입직원입니다. 상사는 술자리가 끝난 뒤 "너 나 좋아하냐?"는 말을 하고,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먼저 꼬드겼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퇴근 후 전화해 이상한 소리를 하기에 별 대꾸를 안 했더니 '니가 날 거절했으니 내일부터 혹독하게 일하고 혼날 준비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계속 일할 자신이 없어 그만두려고 합니다."(2022년 11월 직장갑질119 젠더
박정연 기자
2023.02.12 15:21:33
강원 양양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AI·ASF 중수본, 긴급방역 실시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강원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 돼지 23마리가 폐사해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역학조사 등 긴급방
연합뉴스
2023.02.12 14:26:24
참여연대 "'도이치모터스' 유죄로 김건희 수사 불가피하다"
"수사 외면하면 권력 눈치보기 수사라는 비판 면키 어려워"
참여연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11일 논평을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한 권오수 회장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며 "이 판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허환주 기자
2023.02.11 11:07:58
전기요금고지서 받으셨죠?
[함께 사는 길] "햇빛전기는 내 아이와 마을, 지구를 위한 참여"
2년 전 3월, 첫 출자와 함께 가입하신 조합원께 "어떻게 알고 조합원이 될 생각을 하셨어요?" 물었다. "한 달 전에 수유리 삼각산 아래에 땅콩집을 짓고 이사했어요 그 집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1년 전 마침내 그이는 3kW 주택용 햇빛발전설비를 그 집에 설치했다. 김영호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우리동네햇빛조합) 조합원의
김미현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사무국장
2023.02.11 08:05:20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논리에는 '혐오세력' 있다
[인권의 바람] 과거와 비교하지 말고, 평등한 관계에 대한 꿈을 꾸자
"학생의 인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1조 목적에 명시된 문장이다. 이 조례의 주요 내용으론 △차별받지 않을 권리(5조)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6조) △개성을 실현할 권리(12조) △사생활의 자유(13조) △소수자 학생
안나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3.02.10 16:02:23
'김용균 재판' 책임자 대거 감형에 어머니 "재판장이 사람 죽인다"
2심서 원청인 한국서부발전 사장·법인 무죄.…같은 날 보령화력발전소에선 50대 노동자도 사망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혼자 작업하다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는 1심과 똑같이 무죄를 선고했을 뿐 아니라 원·하청 책임자들의 형량을 대폭 감형했다. 김 씨 어머니 김미숙 씨는 "이렇게 재판해서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겠냐"며 절규했다. 노동계는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전
2023.02.10 15:54:2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1심 유죄 선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 선고 받아
코스닥 상장사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에 대해 10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을 선고했다. 권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가조작 선수, 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
2023.02.10 11:41:09
'버닝썬' 빅뱅 승리, 1년6개월형 만기 출소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9일 출소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전 5시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승리는 당초 오는 11일에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틀 앞서 수감 생활을 마무리한 셈이다. 승리는 2019년 발생한 일명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상습도박, 성매매처
2023.02.10 06:40:33
청년 문제를 공부하며 사회에 '관심' 기울였다
[청년이 마주한 세계와 시민] ⑤청년들의 팍팍한 삶을 향한 관심
경희대학교는 지난 2011년 후마니타스칼리지를 설립하고, 3학점 교양 필수과목으로 '세계와 시민'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와 시민'은 매 학기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0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한 학기 동안 해당 주제를 토론하고 이를 연구해 동료에게 조사 결과를 소개하는 학생 주도의 공동 프로젝트
청년들
2023.02.10 06:02:00
민주당, 장관에 맹폭 "1명 사고치면 노동부 전체가 부패집단인가"
정부 '노조 회계' 제출 방침에 민주당 "노조 혐오에 따른 노조 때려잡기"
정부가 '회계 투명성'을 이유로 노조 회계 장부를 제출하라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야당이 "명백한 자주성 침해", "기업 소원수리를 해주려 만든 대책", "노조 혐오에 따른 노조 때려잡기" 라고 맹폭했다. 9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같은 야당 의원의 질타에 "노조의 자주성을 보장하고 자율성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
2023.02.09 16: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