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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색칠놀이 도안' 공개했다 출입금지? 인권위에 조사 신청
"출입금지는 인권침해" 용산시민회의, 인권위에 차벌 진정 내고 조사 요구
'대통령 색칠놀이 도안을 공개한 이후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을 제한당했다'고 밝힌 용산구 주민들과 대학생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 진정을 내고 조사를 요구했다. 온전한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 김은희 대표 등 용산구 주민 6명과 대학생 1명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어린이정원 출입금지는 심각한
한예섭 기자
2023.08.25 16:04:32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활성화하려면?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첨단산업 지역이 지닌 '생물적 본능'을 찾아서
대기업 주도형 신성장 거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란? 필자는 국가가 주도하는 산업정책의 측면에서 우리나라 국토구조의 패러다임을 만든 대표적인 대통령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꼽는다. 박정희 대통령이 1960년대 국가주도형 수출산업화를 추진하면서 성장축인 경부축을 만들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40년 후인 2000년대 초반, 비수도권 중심의 지
정성훈 대한지리학회장, 강원대학교 교수
2023.08.25 14:38:00
사망자 6.9배나 높은 이주노동자, '부림 당할 권리'만 있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고용허가제 제정 20년, 이주노동자와 함께하자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이주노동자의 사망 소식이 잇따른다.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만큼 돈이 되는 건설업 구조에서 무리한 작업 요구는 모든 노동자를 위협하지만, 이주노동자에게는 이를 더 거부하기 어렵도록 사업주에 노동자를 속박시키는 제도가 있다. 바로 '고용허가제'다. 사업주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고용허가제에서 비전문(E-9) 비자로 들어온
해미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3.08.25 11:11:26
'국민연금기금'인데 국민은 어디로?
[기고]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성 파업 ④
매일 안전하게 출근해서 건강하게 일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걱정 없이 병원에서 치료하고, 구석구석 편리하게 아름다운 한반도를 기차로 이동하는 상상을 합니다. 가능합니다. '공공성'과 '노동권'이 깊고 넓게 퍼진 한국 사회라면 우리의 미래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지하철, 의료, 철도 등 내 곁에 노동자들이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동
은성진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대외사업국장
2023.08.25 11:00:16
신림 거리에 뜬 STOP FEMICIDE "또 여자라서 죽었다"
[현장] "우리 동생, 끝까지 싸웠을 것" 신림 공원 사건 추모행진
"우리 동생, 끝까지 죽을 만큼 저항했을 것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목소리 냈을 것입니다.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지만 우리도 끝까지 목소리 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24일 오전, 7명의 여성들이 서울 신림동 소재 공원 앞에 섰다. 모두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신림 공원 여성살해' 사건 피해자의 지인들로, 고인과는 생활체육축구팀에서 만나 6년간 함
2023.08.24 18:13:47
"우리가 왜 일본 오염수 처리 방법을 전적으로 믿어야 하나"
시민사회단체와 야3당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긴급 기자회견' 공동 개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핵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오염수의 해양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달라고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야3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을 국제해
박정연 기자
2023.08.24 15:58:10
한덕수 "방류 걱정 NO…'가짜뉴스'와 '허위선동'이 우리 국민 위협해"
24일 담화문 발표… "우리 정부와 과학 믿어 달라"
일본 정부가 24일 오후 1시부로 예정했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아니라 이른바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이 한국을 진정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이날 배포한 담화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는 한편 국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겠다고도 전했다. 핵 오염수 방류 모니터링 강화 한 총리는
이대희 기자
2023.08.24 14:49:29
경찰, 일본 대사관 진입 시도 대학생 16명 체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주장하며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진보대학생넷 회원들은 24일 오후 12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소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항의 차원에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경찰은 현장에서 대학생
박세열 기자
2023.08.24 14:09:32
신림 '페미사이드'에도 여성 밤거리가 안전? 어디에도 '젠더'가 없다
[해설] 엄벌도 치안도 여성폭력 막을 수 없다면, 답은 성평등
"강간하고 싶어서 범행 했다" 신림 공원 강간살인 사건의 가해자 최윤종 씨(30)는 지난 17일 진술과정에서 자신의 범행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즉 최 씨는 '여성을 강간하기 위해'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폭행했다. 그 과정에서 의식불명에 이른 피해자는 지난 18일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강간치상에서 강간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고, 23일 사건을 중대한 흉악
2023.08.24 13:58:21
"오염수 해양 투기, 윤석열 정부도 핵테러 공범으로 역사에 남을 것"
환경운동연합 "한일 정상들, '원전 부흥'이란 헛된 꿈에 매몰돼 미래세대 보지 않아"
환경 시민단체가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은 인류에 대한 핵 테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며, 오염수 해양 투기 동조한 윤석열 정부 역시 핵 테러의 공범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의 이유로 탱크
이명선 기자
2023.08.24 13: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