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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민주당, 진짜 탄핵을 하고 싶다면…"
[프레시안 books] <나쁜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윤석열 정권이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와 '명태균 녹취록' 파장, 그리고 그 결과로 나타난 국정지지도 저조 현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제1야당 지도부는 아직 신중한 자세이지만, 일부 시민·사회단체나 소수정당,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몇몇 의원들까지 '탄핵'을 공공연히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의 탄핵 국면에 비교한
곽재훈 기자
2024.11.23 11:58:33
설훈 "이재명 , 의원 사퇴하고 '재판 받겠다, 윤석열 물러나' 하면 국민들 환호한다"
"위증교사도 유죄면 사퇴가 상식…장외집회도 '이재명 방탄' 때문에 국민들 안 간다"
4.10총선 공천 컷오프 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정치인 설훈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1심 유죄판결을 받은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퇴하고,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잘못을 지적하면 국민들이 따라가지만 그 말 없이 그냥 자기는 대표 하겠다고 '나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하면 국민들이 동의하기 쉽지
박정연 기자
2024.11.23 11:00:04
김성태, 대통령 귀국자리 불참 한동훈에 "역대 당대표들 안 나간 사람 거의 없어"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해외순방에서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영접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한동훈 대표를 두고 "역대 당대표들 안 나간 사람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체로 역대 어느 대통령이든 귀국 일정이 꼭 나가기, 영접하기 좋은 시간 골라잡아 들어오는 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세열 기자
2024.11.23 05:03:54
김근식, '게시판 논란'에 "수모당하면 아내가 화나지 않겠나? 대놓고 못하니 '대나무숲'에 간 것"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이 '당원게시판 논란'을 두고 "깔끔하게 확인해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처신이 조금 부적절했다는 걸로 사과하고 마무리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은 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미 사건이 커졌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대표가 어제 말한 그 워딩 '일일이 건건이 대응하지 않겠다'라는 걸로 넘어가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 아
허환주 기자
2024.11.23 05:02:46
무려 '트럼프 당선' 예언한 윤 대통령, 참모들을 거짓말쟁이로 만들다
[박세열 칼럼] 야당 대표의 거짓말, 그리고 대통령의 거짓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과 골프 사진이 조작됐다고 말한 것이 김문기와의 "골프를 쳤다"는 사실을 부인한 것이라고 봤고,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에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에 대해선 "국토부의 요청은 있었지만 협박당했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강
2024.11.23 05:01:15
이재명 "상법개정 공개토론 제안"…가상자산 과세, '금투세 코스'로 가나
李, 이미 2년 유예한 가상자산 과세에 "가능한가" 의문 제기…진성준 "기준 상향 과세가 당 기본입장"
소액주주 권리 확대를 골자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계가 공개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당대표가 "상법 개정과 관련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2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제가 직접 토론에 참여하고, 정책위의장 등을 포함한 양측의 입장을 취합해 보고 민주당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
2024.11.22 21:59:32
尹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강조했는데…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당국자 보내
과거사 반성 기미 없는 일본…사도광산 추도식 아닌 '유네스코 등재' 축하하는 기념식 된 듯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받아낸 성과라고 밝혔던 노동자에 대한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던 일본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대표로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이번 행사가 추도식이 아닌,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는 성격이 강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일본 외무
이재호 기자
2024.11.22 19:58:40
대통령실 "추경, 논의도 검토도 결정도 없었다"
당정 '추경 제동'에 "재정 역할은 일반론"
대통령실은 22일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망과 관련해 "논의한 바도, 검토한 바도, 결정한 바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고위 관계자가 "내년 초 추경으로 시기가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던 발언과 온도차가 크다. 이에 대
임경구 기자
2024.11.22 19:58:20
우원식 국회의장 "채상병 국정조사 불가피"
"국민의 뜻에 따라 정기국회 안에 착수…여야, 27일까지 위원 선임하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오는 27일까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의혹을 해소하고 국가와 국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세 차례에 걸쳐 특검법안을 의결했지
2024.11.22 19:03:18
당정, 민생경제점검 협의회 열고 "증시 체질개선 속도"
"미국 新행정부 정책동향 주시…소상공인·자영업자 최우선 지원"
정부와 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민생경제점검 협의회를 열고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 수출·산업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우선주의 기조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입법·예산 지원을 약속하는 동시에, 국내 주식시장 안정화 및 체질 개선을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에도 힘을
연합뉴스
2024.11.22 17: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