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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기'에도 친한계 "명태균 기소와 '김건희 특검법' 무관할 수 없다"
'당게' 논란 일시 잠복, 특검 연계하면 부메랑 맞을 수도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이 추경호 원내대표의 '냉각기' 제안으로 휴전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당내 친(親) 한동훈계에선 친윤계 측의 공세가 계속될 경우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친한계 이탈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취지의 압박성 발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친한계 정성국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2일 오전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대표가 당게 논란과
한예섭 기자
2024.12.02 17:59:32
尹대통령 "백종원 같은 상권기획자 1천명 육성"
긴축재정 기조 전환 없는 '양극화 타개', 효과는?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나라의 근간"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께서 활력을 찾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 공주시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으로 열린 민생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임기 반환점을 돌면서 후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양극화 타개에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경구 기자
2024.12.02 16:57:53
野, 감사원장·검사 탄핵 초읽기…감사원 "정치 감사" 반발
국회 본회의 보고, 4일 표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민주당은 앞서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최 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또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불기
박정연 기자
2024.12.02 16:09:01
신지호, 장예찬 두고 "그의 공천 취소 주도는 한동훈 아냐…실상 알면 멘붕 올것"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부총장이 한동훈 대표 저격수로 나선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을 두고 "그의 공천 취소를 주도한 건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장예찬은 본인이 부산 수영구 공천 받았다가 취소되고 결국 반발하고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했다"면서 "공천 취소를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주도했다라고 인
허환주 기자
2024.12.02 16:00:27
국회의장 '감액 예산안' 제동…10일까지 연장전 돌입
우원식 "오늘 예산안 상정 안한다…여야 합의 처리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통과된 정부 원안 대비 감액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극한의 대치 상황을 보인 가운데다. 이로서 2025년도 예산안은 법정 처리 기한을 넘겨 연장전에 돌입했다. 우 의장은 2일 오후 12시께 국회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2024.12.02 12:59:36
트럼프 제재 받았던 中 화웨이, 2기 정부에선 반도체 자체 수급으로 대비?
유럽은 '독립적 마인드'라며 미국과 분리하기도 …한국에도 "미국 제재는 한국에 손실" 부각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미중 간 전략경쟁으로 인한 대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 1기 당시 제재를 받았던 화웨이는 자체적인 공급 구축 등을 통해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각) 한국 취재진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상하이 푸동신구에 위치한 화웨이 R&D(연구개발) 센터를 찾았다. 현재 약 2만
이재호 기자(=상하이‧외교부 공동취재단)
2024.12.02 12:01:04
이재명 "특활비 없어 나라살림 못해? 황당한 얘기"
'감액 예산안' 갈등에 민주당 "쌈짓돈 없다고 민생 마비되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감액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격해진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문제 된 특활비, 어디에 썼는지도 모를 특활비를 삭감한 것 때문에 살림을 못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 당황스러운 얘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대구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증액을 안 해줘서, 협상을 안 해서 문제'라
2024.12.02 11:58:27
한동훈 "野 감액 예산, 국민 볼모 인질극…감사원 탈취 시도"
국민의힘, 감액 예산안 상정 앞두고 총공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2일 '감액 예산안' 처리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에 공세를 집중했다. 당원게시판 논란 등 내부 갈등에는 말을 아끼고 대야공세에 초점을 맞춘 모양세다. 한 대표는 2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역사상 최초로 예결위에서 통과시킨 예산안에 대한 총평은 그냥 국정마비를 목적으로 한 목적만 보이
2024.12.02 10:59:58
정부 "野, 예산안 볼모로 정쟁…단독 감액안 철회해야"
'감액 예산' 반발, "추경으로 보완? 본예산 반영이 상식"
야당 주도로 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감액 예산안'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헌정사상 전례가 없는 단독 감액안을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해달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부 입장 합동 브리핑'을 통해 "국가 예산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야당의 무책임한 단독 처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
2024.12.02 10:59:22
유승민 "환자 못 살린 문제 누구 책임? 대통령이 고집 꺾어야 해"
유승민 전 의원이 "올해보다 더 심각한 내년의 의료붕괴를 막고 합리적인 의료개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대통령은 결단을 내리셔야 한다"하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요지부동이니 교육부 장관, 복지부 장관도 딴소리를 못한다. 여의정 협의도 진척이 없다. 이대로 가면 파국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의대생
2024.12.02 07: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