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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나라 이지경 만들고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했나? '예산안' 사과 못해"
국민의힘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예산안을 처리한 것을 사과하라고 한 것을 두고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제대로 사과했는가"라고 반박했다. 박 부대표는 3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여당의 사과 요구에 "협상을 안 하겠다는 뜻이다. 정부안을 관철시키겠다는 뜻으로 비춰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나라를 이 지경까지
허환주 기자
2024.12.03 16:58:24
민주당 "文 소환 조사? 증거 없는 망신주기"
"감사원, 현 정부도 똑같은 잣대로 감사하고 있나?"
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했다. 또 전날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오른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감사에 대한 국민 대표자로서 정당한 보고"라고 했다. 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 전 대통령과 일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박정연 기자
2024.12.03 16:47:26
법사위, '탄핵 추진 반발' 검사들 감사요구안 의결
민주당 "국가공무원법 위반", 국민의힘 "정당한 검사들 의견 제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집단 반발한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요구하는 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법사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무부·검찰청·검사의 헌법·법령 위반 등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단독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이 야당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
한예섭 기자
2024.12.03 14:59:08
박찬대 "엉터리 예산안 제출한 정부…자신 없으면 정권 반납하라"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정부, 간판 내려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엉터리 예산안을 제출한 정부가 민생과 경제를 들먹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내년도 예산 감액안 때문에 경제리스크가 가중될 것이란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발언을 지적
2024.12.03 11:58:32
국민의힘, '채 상병 국정조사' 참여한다…"野 정권퇴진 여론전 우려"
野 상설특검 규칙개정엔 "권한쟁의 심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국민의힘이 야당이 추진하는 '채 상병 사건 국정조사'에 참여, 총 7명의 자당 의원을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야당이) 이 사건을 정권퇴진 여론전에 이용하기 위해 진상규명의 본질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채 상병 순직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
2024.12.03 11:00:59
한 사회의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윤석열 정부를 통해 보고 있다
[복지국가SOCIETY] 위기의 한국사회, 숙의하는 시민에게 맡겨라
한국사회가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위기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도함에 기인한 것이지만 이런 정부를 낳은 것은 문재인 정부였다. 국민들은 촛불시민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게 대한민국을 새롭게 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주었지만, 제대로 된 개혁과 혁신을 하지 못하고 권력을 내주고 말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위기가 온다는 것은 역사나 운동경기에서 쉽
윤호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상임이사
2024.12.03 09:59:23
오세훈 "슬픈 건 여당의 무기력…당내갈등으로 귀중한 시간 허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거대 야당의 국회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가 달린 예산마저 민주당에 볼모로 잡혀 있는 것을 보자니 울분을 참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초유의 '감액 예산'보다 슬픈 것은 우리 여당의 무기력함"이라며 "이렇게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와중에
박세열 기자
2024.12.03 09:00:48
신평 "윤석열 대통령의 한계 본질은 '한동훈 체제'가 계속된다는 것"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두고 "반등의 여지가 있다 해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전망했다. 신 변호사는 2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한계의 본질을 이루는 것은 바로 한동훈 체제가 계속된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17%로 제일 저점을 찍었다"며 "그때 제가 글을 써서 '이제 앞으로는 윤석열의 시간
2024.12.03 05:02:05
"오세훈 후원자·홍준표 측근, 명태균·김영선과 한자리에"…홍준표 "털어도 나올게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씨 관련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두고 "아무리 탈탈 털어도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걱정하실 필요 없다. 성완종 사건때 처럼 무고하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내 자신 관리를 허술하게 하지 않는다"며 "나는 다른 정치인과 달리 측근에 의존해 정치하지도 않
2024.12.03 05:01:47
윤여준, '김건희 특검법' 두고 "안 받고 그냥 넘어가? 임기 후에 뭘 당하려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저거는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전 장관이 2일 JTBC 유튜브에 출연해 "(특검법을) 안 받고 그냥 넘어가나? 대통령 임기 중 안 하고 넘어갔다 치자. 임기 후에 무엇을 당하려고?"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통령일 때 그래도 부인이 국회가 불려나가서 뭘 하면 국민
2024.12.02 23: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