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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령관 "오늘 뭐, 제 생각엔 가슴이 아프다"…대체 무엇이?
국방부, 방첩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 특수전사령관 직무 정지
국방부가 수도방위사령관, 특수전사령관, 국군방첩사령관 등 비상계엄에 주요한 역할을 했던 사령관들을 모두 직무정지시켰다. 6일 국방부는 "현 상황 관련 주요 직위자인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 특수전사령관 곽종근, 국군방첩사령관 여인형 등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오늘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진우 사령관은 지상작전사령부, 곽종근 사령관은
이재호 기자
2024.12.06 19:58:59
尹·韓 회동 또 빈손…한동훈 "직무정지 판단 뒤집을 말 못 들어"
尹대통령 '요지부동', 국민의힘 탄핵 찬반 격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업무정지'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그는 "제 의견은 윤 대통령이 업무정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으로부터 이 판단을 뒤집힐만한 말은 못 들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6일 오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한예섭 기자
2024.12.06 17:27:04
尹대통령, 탄핵 표결 전날까지 무책임한 침묵
당·정·대 동반 붕괴…사흘째 정국 혼란 가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뒤 사흘 째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6일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만남을 갖고 비상계엄 선포 당시 상황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탄핵소추안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곧이어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총회 참석 차 국회를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임경구 기자
2024.12.06 16:58:08
우원식 "尹대통령 국회 방문 연락 없었다…올 계획이면 유보해 달라"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방문 관측에 대해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면서 "대통령은 국회 방문 계획이 있다면 유보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6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한 추측 보도가 있고 혼란스럽기 때문에 저의 입장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 의장은 국민들께 드리는 긴급
박정연 기자
2024.12.06 15:58:06
尹, 국정원 1차장에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싹 정리해라"
구체 명단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전해 들어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국정원장 뒤늦게 "사실과 다르다"
홍장원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통해 이번 기회에 여야 정치인들을 싹 정리하라고 말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국회에서 신상범 국회정보위원장 등과 면담을 가진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2024.12.06 15:26:01
미, 尹 '손절'? 국방장관 일본만 방문…국무부 "한미 관계, 특정 대통령이나 정부 초월"
국무부 "계엄령의 발령, 개인의 권리와 자유에 미칠 영향 매우 심각" 또 우려 표명한 가운데 사태 이후 한미 외교장관 첫 통화
현 미국 행정부가 사실상 윤석열 정부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예정됐던 한국 방문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이하 현지시각)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은 레이건 국방 포럼에 이어 이틀간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파트너십과 동맹을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이라는 공동 비전을 진
2024.12.06 14:58:55
국방부 "2차 계엄 사실 아냐…계엄 요구 있어도 국방부·합참은 절대 수용 안해"
尹 '비상계엄'에 사실상 반기…김선호 차관 "책임 통감…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군인권센터와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나오는 '2차 계엄'에 대해 국방부는 계엄 발령 요구가 있더라도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국방부 장관 대행을 맡고 있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오늘 오전,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만약,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
2024.12.06 14:05:12
특전사령관 "김용현 장관이 국회의원 빼내라 지시…대통령이 특임대 이동 물어봐"
"다시 계엄 지시와도 따르지 않을 것…부하들은 제 지시 따른 것뿐, 책임은 제게 있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본회의장에서 빼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특수부대의 위치를 확인하는 전화를 직접 자신에게 걸어왔다고 말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박선원 의원과 만난 곽종근 사령관은 국회에 병력을 진입한 이후에 "(국회에) 일부 들어갔던 인원이 있고 밖에 있던 인원들이
2024.12.06 14:04:04
與 '탄핵 방어선' 균열…한동훈 선회에 자중지란
안철수·조경태 '尹탄핵 찬성', 오세훈·원희룡·홍준표 '탄핵 반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집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표결을 앞둔 국회 탄핵소추안 처리 전망이 급변했다. 사실상 탄핵소추 찬성 입장으로 풀이돼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동조 행보가 예상된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행동이 재연될 우려가 크다"고 했다.
2024.12.06 13:01:53
尹, 국정원 1차장에 "한동훈 잡으라" 했는데 말 안듣자 경질…국정원 "사실 아니다"
<조선> "尹, 조태용 원장 윤 대통령 따르지 않아 1차장에 직접 지시…난색 표한 1차장 경질"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체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 국정원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6일 국정원은 "언론의 국정원 1차장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는 짧막한 공지를 내놨다. 이외에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선일보>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홍장원 국가정보원
이재호 기자/서어리 기자
2024.12.06 11: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