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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특임단장 "'의원 모이고 있단다. 150명 넘으면 안된단다' 막으란 지시 받았다"
"사령관 이하 김용현 전 장관에게 모두 이용당한 것…원망스럽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했던 특전사 707 특수임무단 김현태 단장이 상부로부터 계엄을 해제시킬 수 있는 국회의원 정족수인 150명이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현태 특임단장(대령)은 체포하거나 구금하라는 정치인 명단을 받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정치
이재호 기자
2024.12.09 12:02:16
국방부 "군통수권, 현재 법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
한동훈 "대통령, 외교 포함 국정 관여 않을 것" 장담 또 무색
윤석열 대통령이 12.7 대국민담화에서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8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공동 담화에서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군통수권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국방부가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각료 인사권도 행사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2024.12.09 11:58:16
이재명 "여당, 쓸데없는 얘기 말고 탄핵 표결 참여하라"
野 "탄핵 전 우선 대안은 尹 긴급체포"…'한-한 담화'엔 "한덕훈 쌍두정부", "대통령 권한 전전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뒤따른 12.7 대통령 탄핵소추안 무산 사태에 대해 외교·경제 악영향을 우려하면서 윤 대통령의 조속한 자진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이 대표는 9일 당 최고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이 시도한 국가 내란이 더 큰 위기로 번져가고 있다"며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국회가 힘을
2024.12.09 11:00:12
박지원 "총장이 용산 패싱하고 합수부 구성해서 윤 대통령이 무너졌단 말도 있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건희'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도 힘들것 같다"고 했다. 박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등 우방에서도 일거에 사람으로서도 견딜수 없는 평가, 우리 국민도 엄청난 비난과 욕설로 분노를 분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이 심상치 않다"며 "아직 국민은 검찰을 불신하기에 죽어가는 권력 붙들고 죽는 검찰이
허환주 기자
2024.12.09 09:59:14
[리얼미터] 尹 국정지지도, 전주보다 7.7%P 떨어진 17.3%, 부정평가는 79.2%
7.7%포인트 급락…국민의힘 정당지지율도 최저치 경신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7.3%로 집계됐다. 이는 동 기관 조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24.12.09 08:58:28
홍준표 "자기 손으로 임명했는데…윤 통도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을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통도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을 것"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 손으로 검사로서 키우고 자기 손으로 법무장관 깜도 아닌거를 파격적으로 임명하고 자기손으로 쌩판 초짜를 비대위원장으로까지 임명했는데 그런 애가 자기를 배신하고 달려드니 어찌 통탄하지 않겠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24.12.09 05:02:40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기자의 눈] 12.7 탄핵소추안 불발, 정치의 위기다
정기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결국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의 거듭된 호소에도 본회의 투표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 투표자는 총 195명에 그쳐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정족수(200명)에 미치지 못했고, 국회의장은 하릴없이 투표불성립을 선언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양식이 있는 정치
2024.12.09 05:02:07
범죄 용의자 윤석열을 프로파일링한다
[박세열 칼럼] 그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그가 뜬금없이 휴대전화를 바꿨을 때 예상했어야 했다. 계엄 준비에 착수했다는 걸. 미리 증거를 인멸한 것이다. 헌법학자도 필요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범죄학자들이 필요하다. 대통령 윤석열은 12월 3일 비무장 민간인 대량 사살을 시도했고(미수) 국가 중요 기관 찬탈 목적으로 군인을 동원해 범죄 행위를 기수(범죄의 실현)했다. 쿠데타다. 범죄 용의자 윤석열을
박세열 기자
2024.12.09 05:01:44
윤상현 "윤 대통령 퇴진, 적어도 1년은 필요해"
국민 여론 무시하는 탄핵 반대 고민이라는 후배 정치인에 "1년 후에 국민 달라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에 최소 1년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8일 배승희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 퇴진에 최소 1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는 "우리가 1년이라는 시간은 적어도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
2024.12.08 23:59:31
민주당 "예산안 7천억 추가 삭감…탄핵 없이 예산 협의 없다"
탄핵-예산 연계…민주 "대통령실 사업비 삭감"에 한동훈 "감액 잘못 자인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8일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와 연계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 없이 예산안 협의는 없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회의장이 정한 10일에 반드시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
임경구 기자
2024.12.08 22: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