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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과거 머무는 것" 발언에…친한계 "日이 식민지배 대해 그러면 어떻겠나"
김종혁 "영원히 가해자로 남을 것"…친윤 강명구 "사과 문제 지엽적, 계엄·탄핵 원인은 당정갈등 등 여러가지"
12.3 비상계엄 사태 만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국민 사과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장동혁 당 대표가 지난 1일 "'과거에서 벗어나자'고 외치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무는 것이다.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서 싸우면 안 된다'고 소리치는 것 자체가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 갇힌 것"이라고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시사한
곽재훈 기자
2025.12.02 15:31:56
李대통령 "쿠데타 등 국가범죄, 나치 전범처럼 처벌해야"
계엄 1년 앞두고 '국가폭력'·'정교유착'·'가짜뉴스' 강력 대응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이전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배제' 법안을 재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고문을 해 죽인다든지, 사건을 조작해서 멀쩡한 사람을 감옥에 보낸다든지, 군사 쿠데타를 해서 나라를 뒤집어놓는다든지,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나치 전범을 처리하듯이 살아있는 한 영원히 처벌해야
임경구 기자
2025.12.02 14:29:13
고삐 풀린 민주당, 해 넘겨도 '내란 청산 연장전'?
[12.3 비상계엄 1년] ③ '尹 절연' 못한 야당 빌미로 '정치의 문제' 해결 미룬 정부·여당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1년은 이재명 정부 출범 전과 후로 정확히 6개월씩 양분된다. 4월 4일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절차적 민주주의의 건재를 증명한 6.3 대선을 거쳐 친위 쿠데타에 대한 법적‧정치적 진압이 비로소 완료됐다. 헌재 결정문은 군더더기 없는 명문으로 평가받았다. 헌재는 "피청구인(윤석열)의 행위
2025.12.02 14:02:56
조지호 "윤석열이 '국회 월담 의원들, 다 잡아라, 다 체포해'라고 말해"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과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로 월담하는 의원을 다 잡아라, 체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청장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15분부터
박세열 기자
2025.12.02 13:32:53
李대통령 "정보유출 5개월간 파악 못해? 쿠팡 이 정도인가"
"과징금 강화, 징벌적 손해배상 등 엄중히 책임 물어야"
국내 1위 유통 플랫폼 쿠팡에서 3370만 명분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처음 사건이 발생하고 5개월동안 회사가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 이 정도인가 싶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국내 성인 4명 중 3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상황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강도 높은 질타와 대책 요
박정연 기자
2025.12.02 12:36:24
李대통령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내 '정의로운 국민통합' 열어야"
李 "계엄 저지 국민에 표창"…민주당 "공식 민주화운동 기념일 지정 등 법 개정"
이재명 대통령이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만 1년을 앞두고 '내란 청산'을 재강조하며, 국민통합 역시 이같은 바탕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인식을 내보인 셈이다. 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박정연 기자/곽재훈 기자
2025.12.02 11:58:29
여야, 예산안 전격 합의…5년만에 법정시한 내 처리
728조 정부 원안 유지키로…민주당 "총액 지켰다", 국민의힘 "순증 막았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2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전격 합의했다. 헌법 54조에 따른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회계연도 개시 30일 전) 당일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시트작업 등을 마치는 대로 가급적 이날 자정 전 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지난 2014년,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법정시한을 준수하게 된다.
곽재훈 기자/김도희 기자
2025.12.02 11:29:03
친한계 "계엄1주년 '한동훈의 길' 걷고 한동훈 감사 피켓 시위 릴레이"
국회가 계엄 1주년을 맞은 시점에 친한계 주도의 '한동훈 감사 행진' 행사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최우성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엄 해제 1주년, 그날의 기억을 걷다'라는 제목의 행사 홍보 이미지를 공개했다. 최 전 부위원장은 "12월 3일 계엄령 1주기 때 계엄을 사과하기 위한 백합꽃 릴
2025.12.02 11:00:21
국힘 한지아 "'계엄날 '국회로 모여달라' 하니 '침착하라. 선동하면 안돼'라고 하더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지난해 12.3 계엄 당일, 자당 소속 의원들에게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에 모여달라고 요청했으나 "선동하면 안된다"는 취지의 문자를 모 의원에게 받았다고 밝혔다. 친한동훈계로 알려진 한 의원은 지난해 계엄 당시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었다. 한 의원은 1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계엄 당시 상황을 전했
2025.12.02 10:01:21
트럼프 약속한 '핵추진잠수함' 망설이는 미국? 한미 협의 이후 美 자료에 언급 없어
한국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위한 한미 간 협의 절차 조속 개시"…미국은 "팩트시트 이행 문제 논의했다"고만 밝혀
정부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을 위해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자는 의지를 보였지만, 미국은 아직 이에 대해 명확한 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일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현지시간으로 1일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이재호 기자
2025.12.02 09: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