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7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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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엔 다 찍어주더라"던 국민의힘, 그로부터 1년 후에 보니…
[12.3 비상계엄 1년] ⑤ 윤석열 단절 못 해 '극단화' 심화…지지율 정체 속 아직도 '사과하자 vs 안 된다' 논쟁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날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관해 질문을 받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장동혁 대표가 비상계엄 관련 사과를 연일 회피하면서 제1야당은 정치·경제·사회 등 주요 현안에 좀처럼 주도권을 못 잡고 밀려나는 처지다. 당을 향한 주요 관심사가 여전히 '계엄 사과' 여부에 쏠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 대
김도희 기자
2025.12.03 07:41:31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장동혁 "정치보복 중단 명령"
법원 "혐의·법리에 다툼 여지"…민주당 "조희대 사법부, 국민 바람 짓밟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새벽 영장 기각 결정을 받고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무려 9시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이날 오전 5시께 내란특검이 청구한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본건 혐의
곽재훈 기자
2025.12.03 06:16:48
조국 "오세훈 기소에, 나경원 의원이 미소 짓고 있을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명태균 게이트 관련 기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나경원 의원이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라고 촌평했다. 조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먼저 '생태탕 사건'은 오세훈의 주장처럼 '공작'이 아니었다. 검찰 불기소처분 이유서에는 '경작인·측량팀장·생태탕식당 모자 등은 세부적인 사항에 있어서는 차이가
박세열 기자
2025.12.02 22:36:27
장경태, 성추행 고소인 무고 맞고소…"피해자 압박 행위" 비판
여성단체 "장경태 2차 가해행위, 즉각 조치해야"…민주당 지도부는 "신중하게 본다"
준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고소인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가운데,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사회에서도 2차 가해 우려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의원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도 모자라 2차 가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사건을) 왜곡하며 피해자와 주변인을 압박하는 행
2025.12.02 20:58:48
李대통령 "군사분계선 충돌 없앨 것…남북 연락채널 복구 제안"
"우리 핵무장? '핵없는 한반도' 원칙 어긋나…일부 세력, 계엄 위해 전쟁 유도 시도"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북한을 향해 "우발적 군사 충돌 방지부터 분단으로 인한 인간적 고통 해소, 나아가 남북간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을 시작해야 한다"며 "허심탄회한 대화 재개를 위해 우선적으로 남북 간 연락 채널 복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출범 회의에서 "남북 간 긴급히
임경구 기자
2025.12.02 20:00:04
국민의힘 "與 '대미투자특별법' 중대 결함…국회 비준동의부터"
송언석 "정부 재정 동원해 대미 투자 길 열어둬"…3개 상임위 합동 공청회 예고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며 한미 협상 결과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를 우선 받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유관 상임위 위워장 및 간사
2025.12.02 17:39:01
국민의힘, '구속 기로' 추경호 배웅…법원 앞 모여 "표결 방해 없었다"
송언석 "추경호는 무죄다"…국민의힘 의원 105명, '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
국민의힘이 2일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법원 앞으로 몰려가 추 의원의 무죄를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이던 추 의원이 의원들의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한 바 없다며 "영장은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2025.12.02 16:34:53
'격노'한 윤석열 "김건희 사건, 한동훈이 사악한 의도로 2년 끌어…검찰, 이재명 방탄하나?"
지난해 10월 검찰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를 무혐의 처분한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박성재 당시 법무부장관에게 "도이치 검찰 수사가 불법 수사임을 한동훈이 알고도 사악한 의도로 2년 끌었다"는 내용의 텔레그램 메시비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김건희 전 대표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명품백 사건 처분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2025.12.02 15:55:49
장동혁 "과거 머무는 것" 발언에…친한계 "日이 식민지배 대해 그러면 어떻겠나"
김종혁 "영원히 가해자로 남을 것"…친윤 강명구 "사과 문제 지엽적, 계엄·탄핵 원인은 당정갈등 등 여러가지"
12.3 비상계엄 사태 만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국민 사과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장동혁 당 대표가 지난 1일 "'과거에서 벗어나자'고 외치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무는 것이다.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서 싸우면 안 된다'고 소리치는 것 자체가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 갇힌 것"이라고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시사한
2025.12.02 15:31:56
李대통령 "쿠데타 등 국가범죄, 나치 전범처럼 처벌해야"
계엄 1년 앞두고 '국가폭력'·'정교유착'·'가짜뉴스' 강력 대응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이전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배제' 법안을 재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고문을 해 죽인다든지, 사건을 조작해서 멀쩡한 사람을 감옥에 보낸다든지, 군사 쿠데타를 해서 나라를 뒤집어놓는다든지,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나치 전범을 처리하듯이 살아있는 한 영원히 처벌해야
2025.12.02 14: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