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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상계엄 두고 "대통령의 고도의 통치행위, 사법심사 대상 아니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비상계엄 선언을 두고 "대통령의 고도의 통치행위로서 사법심사 대상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두고 '고도의 정치행위'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 사유 판단이 부적절 하다고 해서 그게 바로 내란죄로 연결될수 있는가"라며
허환주 기자
2024.12.12 05:03:23
김근식 "용산과 대통령의 시대착오적·비현실적 착각에 입을 다물 수밖에"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용산과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인 비현실적인 착각에 대해서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 입장은 탄핵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 가서 심리를 받아보면 이길 수 있다라고 하는 허황된 꿈에서 탄핵을 차라리 받겠다라는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 이야기를 뒤집
2024.12.11 23:59:26
윤 대통령 탄핵 촉구, 한국 넘어 세계 정치학자들도 지지 표명
국내 정치학자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서명…비상계엄 초래한 한국 정치 상황에 우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나오는 가운데, 수백 명의 해외 정치학자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 학자들의 움직임에 지지를 보냈다. 12일 세계 정치학자 282명이 지난 8일 국내 정치학자 500여 명이 발표한 시국선언을 지지한다는 뜻의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정치학자들과 교류가 있는 이들
이재호 기자
2024.12.11 23:00:44
윤석열 탄핵 운동이 반일? 일본 연구자들 "비정상적 대통령, 하루라도 빨리 직무 끝내야"
한일관계-일본 연구자 주축 시국선언…"윤석열 비호한 국민의힘, 회개의 길은 탄핵소추안 찬성뿐"
취임 이후 일본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는 행보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언으로 탄핵 위기에 몰리는 것을 두고, 일부 일본 언론이 한국 국민의 탄핵 요구를 반일 운동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일관계를 연구하는 한국의 연구자들과 재일동포를 포함한 일본 내 연구자 등을 중심으로 일본 사회에 한국 상황을 제대로 알리고 조속한 윤 대통
2024.12.11 20:59:15
"12.3 대통령 앞에서 계엄 반대한 국무위원 손들어보라"…몇 명?
송미령 작심토로…野 "이제와 '반대했다'고? 尹 발목이라도 붙들었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날(12.3) 저는 10시10분에서 15분 사이에 (국무)회의장에 들어갔는데요. 회의의 시작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대기하는 상태였고요. 저는 전혀 상황을 몰랐기 때문에 무슨 회의를 하는 건지를 옆엣분에게 여쭸습니다. 딱 두 글자 들었습니다. '계엄'. 이 말을 듣고 너무 놀라서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 된
곽재훈 기자
2024.12.11 19:59:28
尹 계엄으로 처참한 외교…김준형 "주요 5개국 대사, 한·정상회담 금지에 경주APEC 보이콧도"
이재정 "대통령 비상계엄, 주술 때문이냐는 질문 받았다"…외교 전례 없는 위기 속 여당은 회의 불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미국과 영국 등 윤석열 정부가 공들였던 '유사 입장국'의 대사들이 모여 한국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면 안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 외교 입지가 매우 좁아진 위기 상황에서도 여당인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사태 수습은커녕 회의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만 참석한
2024.12.11 19:01:32
계엄 국무회의, 개의·종료 선언도 없이 '5분'만에 끝
송미령 "尹 머문 시간은 2~3분…국무회의로 보기 어렵다"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사전에 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 소요 시간은 단 5분이었으며, 참석자들의 발언록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1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지난 6일 요청한 관련 자료를 회신받았다"며 대통령실의 회신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는 3일 밤 10시 17분에 시작돼 22
임경구 기자
2024.12.11 19:00:24
'한동훈과 야합 쿠데타' 비판에 한덕수 "오해"
野 "야합을 통한 연성 쿠데타"…韓 "발언 수정해달라" 발끈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헌 논란을 빚은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체제' 방안과 관련 "오해"라며 적극 부인했다.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1일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직권여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야합을 통해서 연성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하자 "전혀 그렇지 않다"며 "한동훈 대표와 같은 자리에서 발표한 것에 대해
박정연 기자
2024.12.11 19:00:07
국민의힘 "대통령실에 조기퇴진론 설득"
이양수 "이재명 대선 불출마하면 당장 하야·탄핵"…김태호 "탄핵안 자유투표"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대통령 거취 등 정국 해소 방안을 1주일 넘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앞서 내놓은 '내년 2~3월 퇴진'안을 대통령실에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내 탄핵 찬성 소신을 밝히는 의원들이 5명째 나오면서, 탄핵 반대 당론이 붕괴 위기에 놓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
2024.12.11 18:59:45
한덕수 "계엄 국무회의 흠결 있다"…윤상현 "고도의 통치행위" 강변
韓 "계엄 선포 반대 위해 국무회의 소집…법적 국무회의 아니란 말 동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 성격에 대해 "절차적, 실체적 흠결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한 총리는 계엄 전 국무회의를 소집한 주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자신이며, 통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못한 비정상적 회의였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2024.12.11 17: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