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05일 08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文 만난 조국 "퇴행의 시간 속, 무엇 해야 할지 고민"
평산책방에서 봉사 활동… "길 없는 길 걸을 것"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일했다고 공개하며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님을 오랜만에 찾아뵙고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잠시 봉사한 후 독주를 나누고 귀경했다"고 썼다. 그는 "대학
최용락 기자
2023.06.11 15:19:26
국민의힘 "中 대사,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해 추방해야"
"싱하이밍 대사 발언, 中 저급한 국격·야만성 보여줘" 원색적 비난도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의 외교 정책에 불만을 표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해 한국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 대사의 발언이 "중국의 저급한 국격과 야만성을 보여준다"는 원색적 비난도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역사상 싱하이밍 중
2023.06.11 14:47:24
'김기현 아들 코인업체 취업'에 野 "결백 증명해야" vs 金 "봉급 회사원"
金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발언 두고도 野 "커넥션 의심", 金 "아들 취업 전 주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아들이 가상자산 투자사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 점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김 대표의 '가상자산 과세 유예' 주장을 문제삼고 국민의힘과 김 대표에게 가상자산 보유 현황 공개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아들은 "봉급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아들의 취업 전에 주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2023.06.11 13:43:45
김동연 "윤석열 정부의 6.10 불참, 자가당착이고 옹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대한민국이 작아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불참한 것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정부가 주최해온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정부가 불참했다"며 "그간 헌정질서 수호를 강조해온 정부가 오늘 기념행사에 불참하는 것은 자가당착이고, 옹졸한 일"이라고 이 같이
이명선 기자
2023.06.10 16:58:10
하다하다 '편가르기'까지…홀로 '가치외교' 함정 빠진 윤 정부
[기자의 눈] '우리 편'이라는 미국, 일본은 중국·북한과 접촉 시도, 한국만 혼자?
윤석열 정부의 편향된 외교가 이제는 '편가르기' 타령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국정운영의 다양한 분야 중 가장 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할 외교 영역에서 윤석열 정부가 날이 갈수록 극단적인 방향으로 질주하고 있는데, 문제는 같은 편인 미국과 일본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데 있다. 9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국립외교원, 통일연구원, 한
이재호 기자
2023.06.10 14:00:57
진중권, '우병우 출마설'에 "그냥 있는 게 애국, 나라위해 낚시하라"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총선 출마설을 두고 "밑에서 이야기가 오갔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9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우리가 볼 때는 황당하지만 이분(우병우)의 출마도 저 사람들(여당) 멘탈에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이거 보면 이 정부가 이상하게 돌아가지 않는가"라며 "예
2023.06.10 08:27:35
윤석열 체제, '상상된 질서'를 향한 '아마추어리즘'의 폭주
[박세열 칼럼] '검찰 통치' 체제에 관한 고찰
'검찰 통치(Prosecracy)'라는 말은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가 제안했다. 검찰( Prosecute)에 정치 체제를 의미하는 'cracy'를 붙인 말이다. 검찰 통치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검사주의 세계관, 즉 '법치'를 강조하는 윤 대통령의 스타일, 둘째, 모든 부처의 검찰화(수사 및 조사기관화), 셋째, 각 부처 검찰 출신 인
박세열 기자
2023.06.10 06:48:31
정부, 사상 첫 6.10 항쟁 기념식 불참…野 "졸렬한 퇴행"
尹정부, 민주화운동사업회가 '尹정권 퇴진' 구호 단체 후원했다며 행사 주최 철회
윤석열 정부가 6.10 민주항쟁 기념식 불참을 결정했다. 정부 차원에서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개최되는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주최자에서 빠지기로 9일 결정했다. 행안부 산하 공공기관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기념식 주관을 맡았는데, 민주화운동기념사
서어리 기자
2023.06.09 18:59:28
이동관 해명, 與에서도 비판…"친한 사이니 학폭 아니라니…"
김웅 "해명 모순되고 근거 부족…문재인 정권이 이런 인사 하면 받아들였겠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대통령실을 통해 '아들 학교폭력 논란' 관련 해명을 내놨지만, 야권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해명에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특보 임명을 강행하면 정부·여당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일부 일고 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이 특보가 아들의
2023.06.09 18:58:31
2013년 미국 '베팅'은 감싸더니 이번 중국 '베팅'은 유감표명?
외교부 "싱하이밍, 비상식적이고 도발적 언행"…10년 전 바이든 유사한 발언에는 "중국 겨냥 아냐" 해명
정부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의 '베팅' 발언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10년 전 미국 부통령이 한국 대통령에게 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협박 뉘앙스를 보였을 때 한국 정부가 나서서 이를 변명해주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다. 9일 외교부는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늘 오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하여, 어제
2023.06.09 16: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