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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통합' 강조하면서도 "羅 한쪽 치우쳐", "安 타지 살던 분"
국민의힘 전당대회 3강 행보…羅측 "숙고 모드", 安 대구 민심 공략
여론조사에서 연달아 ‘당심 1위’를 기록 중인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이 당내 분열은 안 된다며 통합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등 경쟁 상대 누구와도 만날 수 있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 전 의원과 안 의원을 겨냥한 듯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다", "타지에서 사시던 분"이라고 정치적 공세를 폈다. 김 의원은 19일 국
최용락 기자
2023.01.19 13:54:44
이재명 "檢수사는 당에 대한 공격" 발언에 당내 "그게 맞나?"
정성호 "본인이 대응하는 게 맞다", 이원욱 "李 성남시장 때 사건 아니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8일 오전 검찰의 대장동 사건 관련 소환에 응하기로 한 데 대해, 민주당 내에서 그간 이 대표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해온 의원들도 '대표의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수사를 "당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한 데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19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곽재훈 기자
2023.01.19 10:34:33
尹대통령 "UAE 적" 파장 일파만파…이란, 한국 대사 초치해 항의
이란 동결 자금, 핵 보유 가능성에 대한 비판도…"양국 관계 재검토할 수 있다"
"이란의 적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란은 외무성과 주한이란대사관을 통해 정면으로 반박한 데 이어 주이란한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18일(현지 시각)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윤강현 주이란한국대사가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에 의해 소환됐다며, 이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이란의 강력한 항
이재호 기자
2023.01.19 09:07:52
尹대통령, 규제완화 예고…기준은 "글로벌 스탠더드"?
국내외 기업 CEO 만나 "내 사무실 열렸으니 언제든 찾아달라"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제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안 맞으면 언제든 알려달라"며 기업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 시내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최고경영자와의 오찬 행사’에서 "국가 간의 협력, 기업 간의 협력, 또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 이 모든 것이 시장 관
임경구 기자
2023.01.19 08:41:58
박지원 "DJ도 준비한 걸 읽는데, 윤 대통령 즉흥으로 해버린 것"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외교부가 준 자료를 공부를 안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18일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안보실이나 국가안보실나 외교부에서 충분한 자료를 주는데 그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읽어보시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그분은 모든 것을 준비하지 않고
허환주 기자
2023.01.19 07:12:41
탁현민, 文 북카페 비판두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개활동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두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계셔야 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탁 전 비서관은 18일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정치적 의도나 목적을 드러내지 않는 한 보통 사람들이 다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북카페를 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당
이명선 기자
2023.01.19 06:10:00
임종석, 尹의 'UAE 적은 이란' 발언에 "대충 얼버무릴 사안 아니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을 두고 "성의있게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결코 말로 대충 얼버무릴 사안이 아님을 인지하고 물밑 외교에 최선을 다해주길 충심으로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중동 국가들과의 외교는 미래 산업의 근간인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아무
2023.01.19 06:00:00
이란 외무부 이어 대사관까지 尹대통령 "UAE 적은 이란" 발언 정면 반박
주한 이란대사관 "아랍에미리트와 관계 발전시키고 있어"
"이란의 적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란 외무부에 이어 주한 이란대사관도 이란은 UAE와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반박했다. 18일 주한 이란대사관 공공외교담당관실은 입장문을 통해 "이란은 페르시아만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국가로 언제나 이 지역 국가들과의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안정과 안보 그리고
2023.01.18 21:23:01
안철수, '초선 48명 나경원 비판 성명'에 "바람직하지 않아"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 돼야"…대통령실과 羅 간 갈등에는 "확인한 바 없다" 말 아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초선 의원 48명이 나경원 전 의원 비판 성명서를 낸 데 대해 "여러 명이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전당대회에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일이 줄어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선거 캠프 출정식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원래 전당대회가 축제의
2023.01.18 18:09:43
"자식 팔아 장사"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시의원직 유지된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에게 "자식 팔아 장사한다" 등의 막말을 했던 국민의힘 소속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그대로 시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18일 오후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미나 시의원에 대해 징계수위를 '(의원직) 제명'으로 결정해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재적 시의원 45명 가운데 44명이 출석했으나 찬성 20표·반대 20표·무효 3표·기
2023.01.18 1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