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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내 핵발전 추가' 발언에 대통령실 "신한울 3·4호 말한 것"
작년 대선때 이재명과 TV토론서 진땀 빼고도…尹, WEF 대담에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한 '국내 핵발전소 추가 건설'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재 신한울 3, 4호기 외에 추가로 원전(핵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 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과의 대담에서 "원자력 발전(핵발전)을 좀 더 확
임경구 기자
2023.01.20 09:17:38
탁현민 "김건희 공격이 야비? 김정숙이 더 과하게 당해"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가해지는 공격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더 과하게 당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탁 전 비서관은 19일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김건희 여사 스스로가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아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이 같이
허환주 기자
2023.01.20 06:50:45
안철수, 나경원 두고 "집단린치 같은 일 더는 안 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두고 "분열이나 집단린치 같은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9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전당대회가 당원들의 축제가 되고, 누가 뽑히든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려면 컨벤션 효과를 얻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1위로 나오는 것을 두고는
이명선 기자
2023.01.20 06:49:07
나경원, 홍준표 "부창부수" 발언에 "가족까지 공격하는 무자비함"
나경원 전 의원이 본인과 남편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두고 "허위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 시장의 부창부수 발언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가족까지 공격하는 무자비함에 상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 시장은 최근 정치권에선 돌고 있는 나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부장판사의 대법관설을
2023.01.20 06:48:51
전현희, '근무지 확인 불가 95%' 보도에 "휴가 제외 100% 출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자신의 근무일 중 확인되지 않는 날이 95% 된다는 보도를 두고 "매일 근무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휴가기간 제외 100% 출근율이 팩트"라고 반박했다. <TV조선>은 감사원이 작년에 진행한 권익위 감사에서 전 위원장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은 날이 근무일의 95%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전 위원장은 10일 자신
2023.01.20 06:48:33
尹대통령, 문 정부 비판하며 "우리나라 원전 추가 건설할 것"
'탈핵 폐기' 재천명…다보스포럼 연설 키워드는 '자유와 연대'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방안으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사이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탄소 저감 노력과 관련해서는 핵발전을 '청정 에너지'로 표현하며 "원자력발전(핵발전)을 좀 더 확대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하고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핵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위해
2023.01.19 21:14:26
안철수 이어 윤상현도 '초선 48명 성명' 비판…"국민에 어떻게 비칠지"
"'다수 힘으로 의견 억압 안 돼' 尹 취임사에도 위배"…안철수도 "집단린치 그만"
국민의힘 당권주자 윤상현 의원이 자당 초선 의원 48명이 나경원 전 의원 규탄 성명을 낸 데 대해 "내용적으로도 형식적으로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쓴 뒤 "지금까지 초선의원 혹은 소장파 의원들의 집단행동은 이른바 정풍운동의 결기로 인식되어왔고, 때문에 국민적 지지를 받았으며 정치 개혁의 단초가 되기도 했다"며
최용락 기자
2023.01.19 18:45:56
대통령 '말'로 덜컹거리는 한-이란 관계, 수습 바쁜 정부
외교부, 주한국 이란대사 초치해 정부 입장 설명 "심각한 정도는 아냐"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양국 간 외교적 마찰로 번지면서 정부가 사태 수습에 애를 먹고 있다. 이란이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한 데 대해 정부도 주한국 이란대사를 초치해 1시간 가까이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19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 대사를 초치해
이재호 기자
2023.01.19 17:02:40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文정부 장관·수석 줄줄이 기소
유영민·백운규·조명균에 조현옥까지…산하 기관장 사퇴 압력, 직권남용 혐의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후에 청와대 비서실장)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조현옥 전 인사수석과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도 함께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은 19일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전
곽재훈 기자
2023.01.19 14:31:27
북한, '오빠'·'쪽팔린다' 등 남한 말투 단속 위한 '평양문화어 보호법' 채택
김정은 불참한 가운데 예산 등 내부사안 논의…국방·방역 예산 예년과 유사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과업 및 예산 확정 등 주로 내부 경제 문제가 논의됐다. 또 남한 말을 포함한 외래어의 사용을 단속하는 '평양문화어 보호법'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가 지난 17~1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2023.01.19 13: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