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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이 보수냐, 민주당이 그 자리 차지해야"
사법리스크 지적엔 "문제되지 않는다"…"개헌, 대선 확정 전에 얘기하면 블랙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자리를 차지해아 한다는 생각"이라며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 역할도 우리 몫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지난 18일 '중도 보수 선언' 입장을 재강조한 셈이다. 이 대표는 19일 밤 문화방송(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유럽 기준으로 하면 민주당이 소위 좌파 또는 진보라고 할 수
곽재훈 기자
2025.02.20 10:31:44
장혜영 "민주당, 위성정당으로 '진보' 주저앉히더니 이제 '보수'라니"
"민주당의 약속은 누구를 위한 약속인가…오직 힘 그 자체를 추구하는 민주당"
정의당 장혜영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중도 보수 정당' 선언에 대해 "오직 힘 그 자체를 추구하는 정치조직으로서의 민주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어코 위성정당으로 진보정당들의 독자세력화를 변질시키거나 주저앉혀 '진보'가 궤멸되니 이제 민주당은 자기가 '보수'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
박정연 기자
2025.02.20 08:58:11
국무조정실장 "한덕수, 처음부터 '계엄 국무회의' 인정 안 했다"
방기선, 김문수 겨냥 "김구는 한국인" 지적…전광훈 개인정보 수집도 도마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여했다고 알려진 국무회의와 관련, 한 총리가 처음부터 "제대로 된 회의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계엄 직후 한 총리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의 질의에 "그때 한 총리는 (계엄 선포
한예섭 기자
2025.02.20 06:01:36
정순택 주교, 권영세에 "국민 양극화 염려…대화·존중 보여달라"
與, 최근 강성지지층에 경도…부정선거 음모론, 사법부 부정 등에 당 안팎 비판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우리 정치가 양극단으로 가고 있다"며 "여야가 함께 대화의 정치, 존중의 정치, 이런 부분을 좀 더 보여주셔야 하지 않나"라고 당부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간접 옹호하는 등 최근 여당이 '강성지지층에 경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라 눈길을 끌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19일 오후
2025.02.20 05:02:08
정의용·서훈·노영민·김연철, '北어민 강제북송' 혐의 유죄판결
직권남용 혐의로 징역형 선고유예…鄭 등 "정책적 판단을 이념적 잣대로 재단"
문재인 정부 당시의 '북한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분야 고위공직자들이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은 "무죄가 선고될 만한 것이었다"며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는 19일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2025.02.19 21:02:08
'탄핵반대' 김문수, 대권 속내 노골화?…"나는 약자 보살펴왔다"
金, 이재명엔 "거짓말" 때리기…"이승만·박정희가 가장 진보적" 지지층에 어필도
여권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재강조하면서도, 대권주자로서의 '중도확장성'이 모자라다는 지적에 "제 삶의 모든 것을 다해서 약자를 보살펴왔다"고 반박하는 등 조기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김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무얼 그렇게 잘못했나"라고 하는가 하
2025.02.19 19:16:19
북한군 포로 얼굴 공개에 외교부 "신변 불이익 우려...유감"
"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 한국행 요청시 전원 수용…우크라 측에 전달"
<조선일보>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가한 북한군 포로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얼굴을 그대로 노출시킨 데 대해 정부는 본인 및 가족들 신변에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19일 외교부는 "제네바 제3협약 등에 따라 전쟁 포로는 인도적으로 대우받아야 하며, 관련 언론 보도도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외
이재호 기자
2025.02.19 19:16:06
오세훈, '명태균 논란'에 "사기꾼이 물건 팔러 왔다 쫓겨난 것"
"명태균, 앙심 품고 악담·저주·해코지 하는 상황"
여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연루 논란에 대해 명 씨를 "사기꾼"이라고 지칭하며 의혹을 반박했다. 오 시장은 19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재란 서울시의원의 명태균 관련 질문에 대해 "이 문제에 답변 시간을 많이 할애할 가치도 없다"며 "한 사기꾼이 물건 팔러 왔다가 실패하고 쫓겨난 것"이
박세열 기자
2025.02.19 17:59:15
이재명 '보수 선언'에 민주당 발칵…김경수·김부겸 등 줄비판
"비민주적·몰역사적", "기댈 곳 없는 국민에 상실감", "내 집 버리고 남의 집 가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중도 보수 정당' 선언에 당 내부로부터 비판 목소리가 폭발하듯 터져나왔다. 최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우클릭' 행보를 보이며 중도층을 공략하던 이 대표는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주장, 당 정체성 논쟁을 자초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하루아침에 바
2025.02.19 17:27:55
이재명 "민주당 원래 중도보수…진보는 정의당, 민노당 아닌가"
"우리가 원래 진보 정당은 아니다"…黨 지도부 "상의 없었다", "본래 스펙트럼 넓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 보수 정당"이라며 거듭 민주당이 '중도 보수'임을 확인했다. 이 대표는 전날 밤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으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 우리는 진보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의 정체성이 바뀌는 것
2025.02.19 15: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