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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김지하 시인 추모 심포지엄 열려
특별 전시회 등 추모 행사 준비
'타는 목마름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노래한 김지하 시인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1주기에 즈음해 오는 5월부터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일 김지하 시인 1주기 추모 심포지엄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김 시인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생명 사상>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대희 기자
2023.03.03 09:18:16
챗GPT가 쓰고 파파고가 번역한 책, 단 7일 만에 출간되다
[프레시안 books]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
챗GPT가 그야말로 세계를 흔들고 있다. 이 인공지능이 직접 쓴 책이 나왔다.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스노우폭스북스)이다. 챗GPT가 글을 썼고 네이버의 AI인 파파고가 우리말로 옮겼다. 셔터스톡 AI가 일러스트했다. 그야말로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주는 조언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인간 출판 기획자(서진)가 기획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2023.03.01 10:28:10
'헤이세이' 일본의 실패담, 오늘 한국의 이야기다
[프레시안 books] <헤이세이(平成)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여러모로 30여 년 전 일본과 비교되는 요즘의 한국이다. 부동산 버블이 절정에 달한 후 빠른 속도로 시장이 경착륙 중이다.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투기로 인해 가계부채가 막대하게 늘어난 모습도 지금 한국과 과거 일본이 닮은꼴이다. 급격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는, 한국이 옛 일본보다 무지막지하게 심각할 뿐, 역시 두 나라가 닮았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02.25 06:38:27
베트남 민간인 학살 배상판결과 리영희
[다시! 리영희] 베트남전쟁 보도로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뇌했던 사람
지난 2월 7일 베트남전쟁에서 한국군 부대가 베트남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책임을 인정하고 국가가 배상하도록 명령한 판결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왔다. 박진수 민사 단독 판사는 1968년 마을주민 집단살해가 벌어진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응우옌티탄이 2020년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들의 협력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선고공판에서 원고 쪽 주장
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
2023.02.21 06:07:59
日 야스쿠니 문제의 숨은 본질 직시할 때
[프레시안 books] <메이지의 그늘>
'야스쿠니 문제'라고 하면, 한국인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한일간의 역사, 외교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다. 하긴 그런 측면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것은 야스쿠니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야스쿠니 문제의 본질은 일본의 독특한 종교성과 그를 기반으로 한 정치성의 문제이다. 그런 관점 없이 야스쿠니를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야스쿠니 문제의
야마모토 조호 정토진종 승려
2023.02.21 06:07:07
'레트로'의 조용한 습격, 슬램덩크 현상은 반갑지만…
[복지국가SOCIETY] 청년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라
사람들은 흔히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을 한다. 요즘은 불과 2~3년만 지나도 유행하는 옷, 음식, 놀이문화 등이 빠르게 변화한다. 우리나라는 유난히 유행에 민감한 터라 어지간히 부지런을 떨어 그 속도에 맞추지 못하면 금세 '촌스러운',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이 되기에 십상이다. 그래도 시절 지난 스타일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돌아오곤 한다.
송영신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청년위원장
2023.02.20 13:26:01
우리의 첫 전통주 '조옥화 안동소주', 미래가 길을 묻다
[서형원의 우리술 탐방기] ② 경북 안동 <문화재·명인 조옥화 안동소주>
강원도 한 부대의 불 꺼진 내무반, 반합 뚜껑에 담긴 투명한 술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 짙고 풍성한 향과, 혀와 목구명과 위장을 차례로 쥐어짠 짜릿한 감각은 잊히질 않는다. 영외에서 지내던 소대원이 당시 매우 귀한 신상이었을 '조옥화 안동소주'(*현재 명칭은 '민속주 안동소주'인데, 곧 '문화재·명인 조옥화 안동소주'로 변경된다고 한다. 본문에서는 주로 조옥
서형원 <별주막> 대표
2023.02.18 07:59:13
'이주노동자의 대부'가 기록한 이주노동자의 삶, 10권의 책으로 나왔다
[알림] <오랑캐꽃이 핀다> 출판기념회, 2월 2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주노동자의 대부' 한윤수 목사가 10년 동안 기록한 이주노동자의 삶이 10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16일 박영률출판사는 한윤수가 짓고 홍윤기가 엮은 책 <오랑캐꽃이 핀다> 출판기념회를 오는 20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10층 배움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연다고 알렸다. 제비꽃의 다른 이름인 '오랑캐꽃'은 온갖 멸시와 모욕을 당하며 한국 경
이명선 기자
2023.02.16 16:23:36
리영희 선생과 교도통신 서울특파원들의 교류와 우정
[다시! 리영희] 일본 기자들의 한국 정세 '가정교사'였던 리영희
<프레시안>이 <리영희재단>과 공동으로 리영희 선생의 삶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는 시리즈 '다시! 리영희'를 시작합니다. 우리 현대사에서 리영희만큼 시대의 거짓 의혹 부조리를 밝혀내기 위해 온몸을 던져 싸운 지성인은 드뭅니다. 그는 권위주의 정권의 철권통치가 수십 년이나 지속되던 암울한 시절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히라이 히사시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
2023.02.07 06:21:01
박형규 목사 일대기 형상화한 마당굿 '수주탈춤 예수전' 선보여
10일 서울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열려
1970-80년대 서울제일교회 목사로서 6차례의 옥고를 무릅쓰고 민주화운동과 빈민선교활동을 펼쳤던 수주 박형규 목사의(1923-2016년) 일대기를 마당굿으로 형상화한 ‘수주탈춤 예수전’ 3부작 중 1부작인 '가나안 골목과 거리예배굿'이 2월 10일 서울 삼성역 부근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마당굿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창작탈춤<
프레시안 알림
2023.02.06 16: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