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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중독, 권력의 위험성에 대한 처절한 경고
[최재천의 책갈피] <권력중독> 카르스텐 C. 셰르물리, <권력의 심리학> 브리이언 클라스
역사학자 베르너 달하임은 고대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일대기를 다룬 책에서 '권력을 얻는 과정'을 이렇게 정리했다.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그는 어떤 비열함도 마다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했고, 살인과 폭력 그리고 배신을 형제처럼 여겨야 했다." 우리가 대체적으로 떠올리는 권력의 모습이다. 더 한 분석도 있다. '어둠의 3요소'다. 어둠은 마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6.06.09 04:31:39
전례 없던 극한의 생존 시뮬레이터: <캐주얼티즈: 언노운>
[게임필리아] <캐주얼티즈: 언노운>
2026년 4월 20일, 개발자 오스닉스(Orsoniks)는 인디 생존 탐험 게임 <캐주얼티즈: 언노운 (Casualties: Unknown)>의 데모 버전을 스팀에 출시했다.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을 구매한 후 피드백을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앞서 해보기(Early Access)'조차 아닌, 완전 무료로 모두가 플레이해
영이 작가
2026.06.08 06:33:09
"살아 있는 신경세포, 이제 '3D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과학의 최전선] 박용근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 인터뷰
박용근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의 경력을 보고 의아했다. 물리학자인가? 공학자인가? 그는 학부에서는 기계공학(서울대학교)을, 대학원에서는 의공학(미국 하버드대학교-MIT 협동과정)을 공부했다. 그리고 박사후연구원 과정 없이 지난 2010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가 됐다. 지난 5월 28일에 카이스트 E4 건물 4층 연구실로 찾아갔을 때도, 그걸 먼저 물었다.
최준석 과학저널리스트
2026.06.06 14:43:01
조선의 거문도에 대영제국이 들어왔다…이계홍 새 장편소설 <제국의 섬> 출간
[프레시안 books] <제국의 섬> 이계홍
소설가 이계홍의 새 장편소설 <제국의 섬>(도서출판 도화)이 출간됐다. <제국의 섬>은 제국주의 시대의 동아시아를 새롭게 조명하는 역사소설이자, 역사의 파도에 휩쓸리면서도 끝내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헌사다. 소설은 구한말인 1887년 조선의 남해, 여수 앞바다의 작은 섬 거문도를 배경으로 이어진다. 이 섬에서 벌어지는 대영제국
박세열 기자
2026.06.02 19:03:32
프래그마타: 모두가 자신의 무해함을 플레이하고 있다
[게임필리아] <프레그마타>
1. 모두를 위한 하나의 작고 아름다운 게임 일본의 유서 깊은 게임 글로벌 제작사 캡콤은 2026년 상반기에 연달아 AAA급 게임 두 편을 출시했다. 하나는 30년 전통의 명맥을 잇는 호러 슈팅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9번째작 <레퀴엠>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IP인 <프래그마타>다. 출시 이틀만에 100만장, 16일만에 200만
신현우 문화연구자
2026.06.02 05:59:46
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 5-0 완파…손흥민·조규성 멀티골
고지대 적응 최종 모의고사 1교시 '합격점'…황희찬도 PK 골 보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캡틴' 손흥민(LAFC)과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 골을 앞세워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완파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이 전반 40분 김문환(대전)의 땅볼 크로스를 득
연합뉴스
2026.05.31 13:56:01
욕망 없는 자들의 지옥도: 연상호의 <군체>가 각인시킨 것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군체>
*영화 <군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간 사이의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이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한다! 나의 생각이 오롯이 타인에게 공유되는 세계라면 그 어떤 갈등으로 인한 폭력도 존재하지 않을 거라는 상상. 심히 전체주의적 발상이다. <군체>(2026)는 이 지점을 파고든다. 갈등과 충돌을 없애기 위해 개성과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6.05.30 14:43:26
신체적 차이는 어떻게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 되었는가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유구한' 역사를 자랑했던 외모 차별
오늘날 한국 사회가 신체적 차이에 대해 성숙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장애인과 희귀질환자, 외모가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여전히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터넷과 대중매체에서는 특정 신체를 조롱과 혐오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외모 중심주의와 정상성(normality)에 대한 강박은
이성재 충북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2026.05.25 21:59:13
'혁신의 예언자' 슘페터의 생애, 그리고 소명
[최재천의 책갈피] <혁신의 예언자> 토머스 매크로 글, 김형근·전석현 번역
1943년 조지프 슘페터의 부인 엘리자베스가 말했다. "여보, 우리 부부는 아이를 함께 가실 수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함께 가져요". "여보, 왜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없겠어요? 많은 아이를 가질 수 있지 않아요? 우리엔 많은 책들이 있잖아?" 슘페터가 답했다. 1949년 슘페터가 먼저 세상을 떴고, 엘리자베스는 1953년에 따라갔다. 그녀의 죽음은
2026.05.25 19:59:55
"윤석열 3년, 민주주의를 망가뜨린 '나쁜 뉴스'"와 헤어질 결심!
[프레시안 books] 김성재의 <나쁜 뉴스와 헤어질 결심>
"유네스코가 정의한 미디어 리터러시는 개인이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했을 때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권리를 적극 행사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리터러시'는 이렇게 문해력 이상의 어떤 능력, 즉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뜻도 이해도 발음하기도 어렵지만 할 수 없이 '미디어 리터러
전홍기혜 기자
2026.05.24 07: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