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4일 2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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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약 17억년 전부터 감속 팽창…2011년 노벨상 수상자들 연구는 틀렸다"
[최준석의 과학자 열전] 이영욱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팀 인터뷰
이영욱 연세대학교 교수(천문우주학과)는 "현재 우주는 가속 팽창한다고 알려졌으나 우리 연구에 따르면 우주는 20억 년~10억 년 전부터 감속팽창하고 있다"라며 "현재의 표준우주론 모형은 우주가 가속 팽창하는 이유로 진공 에너지를 상정하고, 그걸 우주상수(Λ)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우주상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영욱 교수는 11월 11일 기자와 만나 "우리
최준석 과학저널리스트
2025.11.22 14:25:47
외국인에게 '고려자기' 선물 주려던 이토 히로부미 기다린 건…안중근 의사의 총탄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② 이토 히로부미의 '오미야게' 고려자기와 안중근 의사
제실박물관과 고려자기 이토 히로부미의 고려자기에 관한 일화가 또 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전에 먼저 이야기의 무대인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과 고려자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1907년 7월 19일, 고종이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를 당하고 순종이 즉위한 후 순종은 11월에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다. 이때 창경궁을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만들면서 박물관도
엄태봉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2025.11.22 13:01:31
<위키드>의 메시지: 사악으로 선함을 이뤄낼 수 있을까?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위키드: 포 굿>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별하기 힘든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실임을 증명해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선함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선함만으로 사회적 정의가 성취될 순 없다. 변혁해야 할 사회적 과제 앞에서 선함은 때로 나약함으로, 비겁함과 무기력함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반면 선함은 정의를 성취하려는 근본적 원인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5.11.22 11:54:08
왜 우리는 진실을 외면하면 안 되는가
[프레시안books] <진실에 대하여 : 개소리가 난무하는 사회에서>
'탈진실(post-truth)'이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 오른 지 오래다. 정치적 언어는 신뢰를 잃었고, 사실과 의견의 경계는 흐려졌다. 오히려 사실보다 감정과 신념이 여론을 형성하는 데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시대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거나, 불편한 것으로 여겨질 때도 있다. 해리 프랭크퍼트 교수의 신작 <진실에 대하여>(생각의힘)는 이러한 시
박정연 기자
2025.11.22 11:16:04
대만이 '하나의 중국'?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
[이웃 나라 타이완] 대만의 지리적 특성 – 동아시아와 동남아 사이
한국의 여행사이트들은 대만을 어떻게 분류하고 있을까? 중국의 확고한 원칙은 '하나의 중국'이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중화권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중국이나 일본처럼 개별 국가로 두기도 한다. 심지어는 비엣남(VietNam)*, 필리핀 등과 함께 동남아로 분류하는 여행사이트도 있다. 대만의 복잡한 정체성과 절묘한 위치 때문에 생
박범준 자유기고가
2025.11.22 10:23:02
'경쟁'에 집착하는 한국…"모두가 미국인, 유럽인이 되려고 하지 말라"
[최재천의 책갈피] <기술공화국 선언>, <이병한의 아메리카 탐문>
지난 10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팔란티어의 기술과 AI를 도입하면 한국 기업들도 중국과 경쟁할 수 있을까" "당신은 경쟁에 매우 집착하고 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은 매우 미국적 방식이다. 조금 아시아적 방식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국적인 것이 정말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서구에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5.11.17 05:26:44
'섬짱개'? 혼란스런 정체성의 대만, 오해와 미지 영역으로 남아있다
[이웃 나라 타이완] 대만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대만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 서귀포에 살던 시절 확인한 타이베이까지의 거리는 1000km다. 서울에서 타이베이까지 비행시간은 두 시간 남짓, 제주에서부터는 한 시간 반이 안 된다.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같은 미국의 큰 주라면 같은 주에 속할 만한 거리이고, 한반도의 세로 길이인 1100km보다도 짧다. 현재 중국의 일부로 간주해 외교관계를 끊은 상태지
2025.11.15 09:59:45
제8회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자에 소설가 이계홍 작가
수상작은 중편소설집 <해인사를 폭격하라>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상식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건중)가 제8회 전국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계홍 작가를 선정했다.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계홍 씨의 중편소설집 <해인사를 폭격하라>(도서출판 도화 간행)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 심사위원회는 또 김양숙 시인의 시집 <고래,
프레시안 문화
2025.11.14 14:57:46
태권도장 보낸 아이가 죽어 돌아오는...K스포츠를 보이코트하라
[정희준의 어퍼컷] K스포츠 위기에 엉뚱한 해법 내놓는 체육계
브라질이 축구를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축구를 많이 하니까. 유럽이 핸드볼을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핸드볼을 많이 하니까. 쇼헤이 오타니가 일본에서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야구를 많이 하는 나라니까. 일본이 올림픽 여자 레슬링 전체급 석권을 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이 하니까. 세 살부터. 그렇다면 한때 한국의 '메달밭'이라던 복싱, 레슬링에서 메달이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5.11.14 12:45:09
1년 분쟁 끝에 뉴진스 맴버 5명 전원 어도어로 복귀한다
언론 공식 입장 통해 "신중한 상의 거쳐 어도어로 복귀 결정"
뉴진스 멤버 5명 모두가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로 복귀한다. 12일 민지·하니·다니엘은 언론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현재 한 멤버가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
허환주 기자
2025.11.12 20: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