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2월 13일 14시 3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베트남 민간인 학살 배상판결과 리영희
[다시! 리영희] 베트남전쟁 보도로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뇌했던 사람
지난 2월 7일 베트남전쟁에서 한국군 부대가 베트남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책임을 인정하고 국가가 배상하도록 명령한 판결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왔다. 박진수 민사 단독 판사는 1968년 마을주민 집단살해가 벌어진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응우옌티탄이 2020년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들의 협력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선고공판에서 원고 쪽 주장
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
2023.02.21 06:07:59
日 야스쿠니 문제의 숨은 본질 직시할 때
[프레시안 books] <메이지의 그늘>
'야스쿠니 문제'라고 하면, 한국인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한일간의 역사, 외교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다. 하긴 그런 측면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것은 야스쿠니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야스쿠니 문제의 본질은 일본의 독특한 종교성과 그를 기반으로 한 정치성의 문제이다. 그런 관점 없이 야스쿠니를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야스쿠니 문제의
야마모토 조호 정토진종 승려
2023.02.21 06:07:07
'레트로'의 조용한 습격, 슬램덩크 현상은 반갑지만…
[복지국가SOCIETY] 청년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라
사람들은 흔히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을 한다. 요즘은 불과 2~3년만 지나도 유행하는 옷, 음식, 놀이문화 등이 빠르게 변화한다. 우리나라는 유난히 유행에 민감한 터라 어지간히 부지런을 떨어 그 속도에 맞추지 못하면 금세 '촌스러운',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이 되기에 십상이다. 그래도 시절 지난 스타일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돌아오곤 한다.
송영신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청년위원장
2023.02.20 13:26:01
우리의 첫 전통주 '조옥화 안동소주', 미래가 길을 묻다
[서형원의 우리술 탐방기] ② 경북 안동 <문화재·명인 조옥화 안동소주>
강원도 한 부대의 불 꺼진 내무반, 반합 뚜껑에 담긴 투명한 술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 짙고 풍성한 향과, 혀와 목구명과 위장을 차례로 쥐어짠 짜릿한 감각은 잊히질 않는다. 영외에서 지내던 소대원이 당시 매우 귀한 신상이었을 '조옥화 안동소주'(*현재 명칭은 '민속주 안동소주'인데, 곧 '문화재·명인 조옥화 안동소주'로 변경된다고 한다. 본문에서는 주로 조옥
서형원 <별주막> 대표
2023.02.18 07:59:13
'이주노동자의 대부'가 기록한 이주노동자의 삶, 10권의 책으로 나왔다
[알림] <오랑캐꽃이 핀다> 출판기념회, 2월 2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주노동자의 대부' 한윤수 목사가 10년 동안 기록한 이주노동자의 삶이 10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16일 박영률출판사는 한윤수가 짓고 홍윤기가 엮은 책 <오랑캐꽃이 핀다> 출판기념회를 오는 20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10층 배움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연다고 알렸다. 제비꽃의 다른 이름인 '오랑캐꽃'은 온갖 멸시와 모욕을 당하며 한국 경
이명선 기자
2023.02.16 16: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