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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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없이 새학기 등교…“정상 학교생활 이어지기를”
경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맞춰 시차등교‧등교인원 자율결정 등 통해 정상 학사운영 시작
“지난해 중학교 1학년을 온라인 수업과 띄엄띄엄 등교로 보내면서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했거든요. 그런데 중2를 시작하는 개학날에 같은 반 친구들 모두 등교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경남 김해 서중학교 2학년 김서준 학생) “웃으면서 즐거운 모습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데 울컥하더라고요. 백신도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하고, 학교도 수업
김병찬 기자
경남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 전국 최초 내달 개관
돌봄과 방과후학교 통합 창원 명서초에 ‘늘봄’ 운영…인근 10개 학교 학생 이용
경남에 교육부 산하 운영 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거점통합돌봄센터’가 만들어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 인근 여러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거점형’이며, 기존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적 돌봄 체계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로봇랜드, 로봇 핵심분야 ‘킬러콘텐츠’ 육성
재단, 개발과제 공모사업 진행…제품 수용창출과 마케팅 지원 나서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로봇 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수요창출과 전문서비스 로봇분야 육성, 로봇문화 확산을 통한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테마파크 내 로봇산업관을 전면 개편하고 로봇 핵심분야 등 ‘킬러콘텐츠’ 구축, 첨단로봇 도입과 시연, 아이템 개발 등 3가지 개발과제 공모에 나섰다. 또 로봇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마케팅 지원사업도 함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포테닛’ 유치
무인 지게차와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전시…창고 자동화 등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박차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물류 자동화 로봇 기업을 재단 로봇연구센터에 유치하고 연구개발 협업에 본격 나섰다. 택배물류 현장의 과로사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 자동화 로봇 기업과 함께 경남뿐만 아니라 국내 로봇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로봇랜드재단 로봇연구센터에 이번에 입주한 기업은 ‘포테닛
수십억 마약 밀반입 유통 국내 최대 총책 '바티칸 킹덤' 구속
조직원·투약사범 등 90명 검거 18명 구속…필리핀 활동 '마약왕 전세계'로부터 공급받아
수십억 원어치에 달하는 마약류를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켜온 최대 공급총책 일명 ‘바티칸 킹덤’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유통 규모만 49억 원어치이다. 검거된 하부 공급책 등 조직원은 28명이고, 구매와 투약 혐의자도 62명에 달한다.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구매한 9
가짜 주식거래 프로그램 이용 투자금 726억 가로채
경남경찰청, 일당 51명 검거 12명 구속…피해자 3883명 달해
가짜 주식 매매 사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수익을 미끼로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피해자만 3800여명에 피해액은 720억 원이 넘는다. 경남경찰청은 5일 위장투자업체를 운영하면서 고수익의 레버리지 지급 등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 51명을 검거하고 12명을 구속했다. 위장투자업체를 운영한 일당은 합
사업장폐기물 수집 불법투기 ‘기업형’ 일당 40명 검거…6명 구속
김해 빈 공장 빌려 전국에서 모은 3,000여톤 투기…허가업체 처리 위장까지 해
사업장 폐기물 3,000여 톤을 임차한 빈 공장 건물에 불법으로 투기한 40명이 검거되고 이 가운데 6명이 구속됐다. 특히 이들 중 총책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허가 사업장에서 처리한 것처럼 꾸미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폐기물 수거 분야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모집해 사업장 폐기물 불법
김병찬 기자(=경남)
“희망‧좌절 엉켰던 법외노조 7년…참교육과 교육개혁 깃발로 다시 일어섭니다”
[인터뷰] 전희영 전교조 경남지부 지부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사실상 합법노조의 지위를 다시 회복했다. 햇수로는 7년, 날수로는 2,506일만이다. 이명박 정부 때 시작된 전교조 법외노조 논란은 박근혜 정부 때 구체화됐고, 2013년 10월 24일 고용노동부가 ‘노조 아님’을 팩스 한 장으로 통보하면서 전교조의 기나긴 투쟁이 시작됐다. 해직교사 9명의 조합원 지위를 지키기 위한 전국 6만 명 전
창원대, 국내 첫 ‘스마트제조융합 전공’ 신설
2021학년도 신입생 30명 모집…대기업‧연구소 취업 연계 ‘국가지정학과’ 운영
창원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제조융합 전공’을 기계공학부에 신설하고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국가지정학과’ 형태로 지원하는 창원대 ‘스마트제조융합 전공’은 수시 20명과 정시 10명으로 선발하며, 인공지능(AI)과 맞춤형 대량생산 방식으로 진화하는 스마트제조업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남지역 코로나19 역학조사 방해 10명 수사
조사대상 명단 누락‧은폐 혐의…자가격리 위반 27명 중 19명 검찰 송치
코로나19 전국 재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10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은 8일 현재 도내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20명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22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되거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