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고승우
전 한겨레 부국장, 전 한성대 겸임교수.
성 소수자 혐오에는 논리가 없다
[LGBT 차별을 넘어] 성 정체성은 선천적, 동성애 혐오가 여전한 이유는?
10. 성적 소수자가 선천적이라는데도 동성애 혐오가 여전한 이유는? 성적 지향, 즉 게이, 레즈비언 등의 다름이 선택이 아닌 선천적이라는 메시지는 1985년 미국인 20%만이 수긍했으나, 2015년에는 47%로 늘어났다. 이는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2015년 발표했다. 이런 메시지는 오늘날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어 정치, 사회적으로
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동성애자가 되지 않으려 노력해보진 않았니?"
[LGBT 차별을 넘어] 동성애는 후천적 원인으로 발현하지 않는다
9. 동성애가 후천적 원인으로 생긴다는 인식 근거 없어 게이나 레즈비언, 이성애와 같은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은 이성이나 동성, 또는 양성 대상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지속적인 행동방식을 말한다. 최근에는 타인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지 못하는 무(無)성욕(asexuality)을 성적 지향에 넣기도 한다. 성적 지향이 사람마다 달리 발생
이성애자 남성은 OO 생각할 때 동성애에 긍정적
[LGBT 차별을 넘어] 동성애,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사회적 관계
8. 동성애는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수단의 하나다 동성애는 인간뿐 아니라 다른 동물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으로 정상적이고 자연스런 인간 행동의 한 형태이지, 부정적이거나 혐오의 시각에서 볼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연구로 밝혀졌다. 동성애와 이성애, 양성애는 인간이 보이는 주요한 성적 행동이다. 동성애자가 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자나
주한미군이 한반도의 '갑'인 한 평화는 요원
[칼럼]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사드 사태의 진실과 그 해법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한 한미, 북미 정상회담이 가까워오면서 그 핵심 해결 방안의 퍼즐 조각이 하나 둘 관련 정부 등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면서 흥행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관련 정부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낙관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내 덕이요'라고 말하면서 정치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사전
성 정체성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LGBT 차별을 넘어] 동성애 등 성적 지향에 대한 진실과 거짓은?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에 대해 '네이버 지식백과'의 시사상식사전은 이성, 동성, 양성 등에 느끼는 감정적, 성적 끌림이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자신과 반대의 성에 이끌리는 이성애, 같은 성에 매력을 느끼는 동성애, 이성 혹은 동성에 모두 이끌리는 양성애로 나뉜다. 이외에도 남성, 여성이 아닌 모든 성에 이끌림을 느끼는 범성애, 성
모든 사람의 절반은 동성애 유전자를 갖고 있다
[LGBT 차별을 넘어] 동성애 차별은 후손에게 돌 던지는 것뿐
6. 모든 남녀의 절반은 동성애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동성애 남성은 자녀를 두는 것을 덜 좋아하기 때문에 동성애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흔히 생각한다.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보다 자녀를 가질 확률이 5배에 달한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전체 인구에 비해 적지만, 일정 비율의 동성애자는 모든 사회에 항상 존재한다
성 정체성에 경계를 그을 수 없다
[LGBT 차별을 넘어] 누구나 다양한 성 정체성을 지닐 수 있다
5. 성적 소수자에 대한 연구 어디까지 왔나? -2- 개인의 성적 지향은 흔히 당사자의 진술에 의존해 규정된다. 그런데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성적 지향을 과학적 확인이 어려운 당사자의 의견 진술에 의존하는 한계상, 그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마이클 베일리 심리학 교수 등은 성적 지향에 대한 현행
성적 지향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LGBT 차별을 넘어] 성적 소수자 연구 어디까지 왔나?
4. 성적 소수자 연구 어디까지 왔나? -1- 우리나라는 성과 관련해 활발한 공론화 등을 꺼린다. 이 때문인지 성적 소수자와 관련한 용어들이 많지 않지만, 서구 사회는 그렇지 않은 면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이성애자, 동성애자 등에 대한 다양한 성관련 용어의 개념을 미국 아동사춘기 청소년 정신 의학 협회의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성적 소수자에 대한 종합적
미국 대학은 성소수자 학생 교육권을 보장한다
[LGBT 차별을 넘어] 성적 소수자도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어야
3. 성적 소수자가 차별 없이 살면서 동등한 교육을 받는 세상이 되어야 21세기 지구상에서 아직도 누구를 사랑하느냐, 어떤 외모를 하고 있느냐, 그 정체성이 무엇이냐로 인해 특정인이 폭력과 불평등의 대상이 되거나 때로는 고문 받고, 심지어 처형당하기도 한다. 성적 지향과 그 정체성은 인간 개개인의 내면적 특성이라서 차별과 폭행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LGBT는 아는데, QIA는 뭐지?
[LGBT 차별을 넘어] 성적 소수자 용어 정확히 알기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성적 소수자 관련 법과 제도가 개선되고 있지만, 이들을 향한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은 여전하다.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 등을 이유로 성소수자가 부당하게 취급당하는 일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가 되기도 한다. 성적 소수자로 공개된 이는 사회적인 낙인의 대상이 되면서 크고 작은 고통과 문제를 안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