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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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이 정부발표 직전 가상화폐 매도"
가상화폐 정부 대책 갑론을박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금융감독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됐다.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해당 직원을) 조사 중에 있다"고 시인했다.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금감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정부 발표 이후에 매도했다"며"정부 발표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다면 충분히 내부자 거래로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자
이정규 기자
MB 대책회의에 추미애 "꼴사나운 모양새"
김성태 "전직 대통령에 대한 보복적 일념" 반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반발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새벽 MB의 집사라 불리는 김백준, 김진모 전 비서관이 국정원 특활비 의혹으로 구속됐다. 이제 그
이정규 기자/박정연 기자
김성태·임종석 회동...UAE 논란 종결 국면
"제1야당과 국정운영 파트너십 강화" 합의…개헌 갈등이 불씨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12일 만나 아랍에미리트(UAE) 의혹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1시간 25분가량 면담한 뒤김 원내대표는 UAE 논란과 관련해 "국가적 신뢰와 국익 차원에서 판단하기로 했다"며 "당 차원과 우리 내부 논의를 거쳐 국가를 위한 판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정조사 등 UAE 관
안상수 "세월호 교통사고" 또 막말
"세월호 교통사고에 5000억 지불한 나라가…"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론을 비판하다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하는 막말을 했다. 안 의원은 11일 "(개헌에) 1200억 원의 비용 들어가는 것을 아끼면 좋겠지만 우리는 세월호 교통사고에도 5000억원을 지불한 나라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용을 어떻게 알량하게 따졌는지 모르겠지만, 비용은 (개헌 논의에서) 절대로 고려 대상이
"이제 평양에 대북 특사를 보내야 한다"
[죄담회] 2018년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정세
2018년 새해 남북관계는 고위급 회담으로 해빙 분위기를 탔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미국의 제재와 압박이란 악순환의 굴레에서 그나마 숨통이 트인 분위기다. 9일 고위급회담을 통해 남과 북은 관계 복원에 시동을 걸었다.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파견,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 회담 개최가 이어지는 일정이다. 이제 막 첫발을 뗀 남북관계를 전망하는
바른정당 '3차 탈당' 후폭풍 거세지나?
국민의당 일각 '흡수 통합론' 제기, 홍준표 '느긋'
바른정당의 탈당 러시가 심상치 않다.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탈당을 선언했다. 두 사람의 탈당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만, 막상 현실이 되고 보니 바른정당의 내상이 커 보인다. 원내대표 권한대행 겸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세연 의원은 지난해 5.9 대선 직전 2차 탈당 파동이 벌어지자 "얕은 계산에 의해 따뜻하고 깨끗한 보수의 깃발은 찢겨졌다"고
"정치권 합의 못하면 주권자가 직접 개헌안 만들 것"
"지방선거와 개헌국민투표 동시 실시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주장을 뒤집어 논란이 일고 있는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개헌 추진을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주권개헌행동(이하 국민행동)은 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헌안 마련 촉구 대통령 면담'을 추진하겠다며긴급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는 원외 정당인 사회민주당과 늘푸른한국당을 포함한 57개
심상정 "개헌·선거제도 개편 골든타임 좌초시켜선 안 돼"
여야 초당모임 '정치개혁' 불씨 살리기
여야 초당적 의원 모임인 '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연대'(이하 민심연대)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모임을 주도하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지방선거 기점으로 선거제도 개편과 개헌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이 모아졌다"며 "정치개혁의 골든타임을 좌초시켜서는 안 된
김성태, 임종석에 "버르장머리 어디서 나왔나"
문 대통령 맹비난 "언제까지 오만방자한지 두고봅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 고강도 공세를 퍼부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둘러싼 의혹을 비판한 내용이었지만, 발언 수위가 정치적 금도를 넘나들었다. 김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 방문 직후 임태희 전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해명했다는 확인보도가
"월 2만원에 음성 무제한, 데이터 2GB 가능"
추혜선 "보편요금제 도입은 통신주권의 실현"
"통신서비스는 통신인프라에 다 국민 세금이 투입되어 가능한 것이다. 누구나 차별 없이 (통신서비스를) 누려야 한다. 통신주권의 개념이다."(정의당 추혜선 의원) 통신사는 공공재원인 주파수를 써서 돈을 번다. 통신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을 무렵, 통신사는 통신망 인프라 구축을 명목으로 기본료를 받았다. 그러나 초기 투자 때보다 망 설치비용이 덜 들어감에도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