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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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성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딴지'
문희상 "시대정신" vs 김성태 "정쟁 오해"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과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표결로 처리할 수 있다며 의지를 보였으나 자유한국당이 난색을 표해 또다시 난항이 예상된다.(☞관련기사:"남북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해야" 72%)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남북정상회담 비준을 국회에서 강행
이정규 기자
"남북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해야" 72%
문희상 "국회 비준 찬반 표결" 의욕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왔다. 지난 4월 27일, 5월 26일에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두고서도 국민 73.5%가 '잘됐다'라는 평가를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이 21~22일 한국갤럽에 '판문점 선언에 따른 국회 비준 동의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판문점 선언을 국회에서 '비준해야
'빈손 특검' 종료 수순…한국당 "국감 때 보자"
보수야당, '수사기간 연장' 포기 허익범 특검에 "아쉽다"
'드루킹' 댓글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포기해 오는 25일로 수사 기간 종료가 예정된 가운데, 그동안 수사 기간 연장을 강하게 요구해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크게 반발했다. 자유한국당김성태 원내대표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권력의 부당한 압력 속에 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허익범 특검에게 안타까움
"한국당 인적청산" 강사 불러놓고 "난 생각 달라"
박상병 "인적 혁신 없는 좌표 설정은 추상적" 비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안팎에서 요구받는 인적 쇄신에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20일 경기도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인적 쇄신 문제를 언급하며 "지난 한 달 동안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가장 나를 괴롭혔던 문제"라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인적 청산을 말하지 않으면 혁신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조금 생각이 다르
기무사 개혁 저지, 김영철 방남 저지가 성과라는 한국당
김성태, 말로만 "수구 냉전보수 뛰어넘겠다"
자유한국당이 2018년 상반기 대여투쟁 성과로 "기무사 문건 관련자 고발 조치로 기무사 이슈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을 언급했다. 기무사 개혁 저지가 성과라는 자화자찬이다. 한국당은 20일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책임과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2018 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배포된 자료집'우리는 야당이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당은 "
민주-한국 특활비 '찔끔' 폐지…'쌈짓돈' 지키기 꼼수
"전면 폐지라더니 부분 폐지…국민 요구 도외시한 결정"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나, 완전 폐지가 아닌 전체 62억 원의 특활비 중 15억 원에 해당하는 교섭단체 특활비와 국회의장단‧상임위원회 특활비 일부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특활비는 4분의 1만 폐지하면서 업무추진비를 증액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쌈짓돈'을 보전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
여야 '특활비 폐지' 합의…대신 업무추진비 증액?
민주-한국 '특활비 양성화' 비난에 폐지키로 합의
여야가 연간 60억 원 규모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13일 합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특활비 양성화 기조를 거두고 완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특활비를 사용하되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남기는 등 투명성 강화를 통한 특활비 '양성화' 방침을 밝혔으나,
한국당 "북한 석탄 게이트" 총공세…국정조사 요구
대여 공세 한국당, 이슈화 안간힘
관세청이 국내 3개 수입법인이 총 66억 원 상당의 북한산 석탄·선철이 국내로 불법 반입한 사실을 발표하자 자유한국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 석탄 게이트"라며 정부를 다그쳤다. 한국당 윤영석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이번 사건을 '북한 석탄 게이트'로 규정하며 "국정조사로 조직적 은폐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변인은 "관세청 발표로
이개호 후보자, 불법 건축물·자녀 취업 특혜 의혹에 "반성"
"개고기 문제 국제 기준에 맞출 것"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배우자의 불법 건축물 임대 수익 의혹, 아들 특혜 취업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정재 의원은 "이 후보자 부인은 광주 한복판에 불법 건물을 지어놓고 임대료를 챙겼는데 법적 제재를 받지 않았다. 특혜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 후보자의 조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합리적 의심이
김병준 "선거제도 개혁 어떤 결론 날지 모르겠다"
김선동 "당 정비가 우선"…미적대는 한국당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태도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새로운 권력 구조와 정부형태에 부합하는 선거구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 대표성과 비례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작년 12월 이후 끊임없이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