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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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차례상 차린 대구 '쪽방촌'의 따뜻한 추석
[언론네트워크] <대구쪽방상담소> 7년째 쪽방 주민들 합동차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4일 저녁 7시.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있는 '희망드림센터' 지하에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합동차례상이 마련됐다. 한 평 남짓한 쪽방에서 생활하며 명절이 돼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쪽방 주민들은 그리운 가족들을 그리며 다 같이 정성스레 차례를 지냈다.홍동백서와 어두육미, 잘 익은 햇곡식과 과일이 정성껏 차려진 차례상 앞으로 50대에서 7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4대강 보 주변 농지침수, 물 빼려 265억 추가 투입
[언론네트워크] 칠곡,강정고령보 등 4곳…환경단체 "수문 열고 보 해체해야
'4대강 사업' 후 보 담수로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낙동강과 영산강의 4개 보 주변 농지에서 침수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물을 빼기 위해 예산 265억원을 추가 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단체는 "정부가 방관하다 예산 수백억을 낭비하게 됐다"며 "수문을 열어 수위를 2-3m 낮춘 뒤 보를 해체해 4대강을 재자연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토교통부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전통시장의 우울한 추석
[언론네트워크]'말로만 서민'에 분통…'대통령' 잘잘못 민심 엇갈려
"대목이 없다. 세월호에다 경기침체까지 온 나라가 상갓집이다. 나라가 이 지경인데 대통령은 뭐하나"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3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15년째 생선을 팔고 있는 장모(64.북구 칠성동)씨는 예년 같지 않은 전통시장의 명절 경기에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새벽 3시 물건을 떼와 새벽 5시에 전을 열고 오후 늦게까지 손님을 기다렸지만 마수걸이를
대구 '위안부 역사관' 첫 삽 뜨는 날
[언론네트워크] 이용수·이수산 할머니 등 백여명 '착공식', 12월 인권의날 개관
6년 만에 대구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6)·이수산(87) 할머니는 "역사의 아픔을 기억해야 한다"며 "역사관이 평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대구경북 위안부 피해자들의 복지사업을 위해 활동하는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30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서문
학교서 꼬박 6박7일, 경비 할아버지들의 힘든 추석
[언론네트워크] 권익위 개선 권고에도 교육청은 '학교 권한'만
대구시 달성군 A초등학교 '경비' 김모(69) 씨는 14년째 명절 없는 생활을 한다. 대구 동구 H초등학교 경비 송모(70) 씨도 3년째 가족과 추석을 보내지 못한다. 고령의 두 경비는 올 추석에도 가족 얼굴을 볼 수 없다. 9월 5일 금요일 오후부터 추석 대체공휴일(10일) 다음 날인 11일 아침까지 꼬박 6박7일을 학교 안에서 근무해야 하기 때문이다.김
대구 S기업, 노조 설립 후 CCTV 5배로 증설…왜?
[언론네트워크] 노조 "불법 감시, 노동 탄압" 인권위 진정…사측 "시설 보호"
대구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노조 설립 후 생산라인 등에 CCTV를 대거 설치해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불법 감시를 통해 인권 침해와 노동 탄압을 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반면, 사측은 "CCTV 증설 목적은 시설 보호와 화재 예방"이라며 "불법 감시나 노동 탄압, 인권 침해는 없다"고 반박했다.대
높아지는 삼평리 철탑, 한전엔 어떤 여지도 없었다
[언론네트워크] 2차 협의 결렬…주민 "공사 중단, 지중화" - 한전 "설명회·사과만"
주민들의 6년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공사가 경북 청도군 삼평리에 마지막 남은 송전탑을 세웠다. 한전은 이번 주까지 철탑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 송전선로 연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8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주민과 한전은 다시 협의 테이블에 앉았다. 주민들은 "공사 중단, 지중화, 사과, 설명회"를 촉구했지만, 한전은 "설명회와 사과
대구교육청 '교사 성희롱' 교장 경징계 논란
[언론네트워크] 기관 경고 후 견책…여성 단체 "파면‧격리"
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교 교사들을 '성희롱'한 교장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린 뒤 근무지 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 단체는 "교장 파면"과 함께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촉구하고 나선 반면, 교육청은 "추가 징계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달 8일 대구 A초등학교 교사 16명(여성 14명, 남성 2명)은 "A초등학교
대구 시민단체 "유민 아빠와 함께" 동조 단식
[언론네트워크] 25일부터 무기한 릴레이 농성…"유가족 원하는 특별법 제정될 때까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故) 김유민양 아버지 김영오(47)씨가 독립적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세월호법)' 제정을 위해 43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도 유가족이 요구하는 세월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릴레이 동조단식에 나섰다.'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여성광장', '대구참여연대', '전교조대구지부' 등 72개 시민단체·
대구 '위안부 역사관', 시민의 힘으로 첫 삽
[언론네트워크] 30일 '터 잡기' 착공, 연말 '세계 인권의 날' 개관 예정
대구 '위안부 역사관'이 시민들의 힘으로 6년 만에 첫 삽을 뜬다. 대구 지역 시민단체가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역사관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인 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잇따르면서 이룬 성과다.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대구 경북 위안부 피해자들의 복지 사업을 위해 활동하는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