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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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숙변을 부르고 숙변은 만병을 부른다
[장두석의 '병은 없다']<16> 변비는 병의 첫 시험대
바쁜 도시의 일상생활이 가져다주는 문제는 자기 몸을 스스로 돌 볼 기회를 잃는다는 것이다. 운동이 부족한 상황에서 몸은 자연히 병들어 간다. 그 첫 시험대가 바로 변비이다. 불변의 진리처럼 이야기되는 건강의 3대 원칙은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는 것' 이다.
장두석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
짜게 먹지 말라고?
[장두석의 '병은 없다']<15> 천혜의 보약, 소금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함유 비율에 따라 생명의 장단이 가름된다. 보통 담성(淡性)이 강한 생물은 허약하고 질병이 잦으며, 함성(鹹性)이 강한 경우는 무병장수 한다. 싱겁게 먹으라는 말은 민중들을 병마로 몰아넣는 행위이며, 병원을 살찌게 할
물을 '잘' 마시려면…
[장두석의 '병은 없다']<14> 햇빛과 산소, 물
모든 생물은 태양의 기운으로 살아간다. 사람은 물론 동물과 식물, 하물며 미생물까지도 햇빛을 받지 않으면 염도(鹽度)를 유지하지 못해 살아갈 수 없다. 자외선은 살균과 소독 작용을 한다.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항아리의 뚜껑을 열어 두거나 이불이나 빨래를 말리는 것
건강한 주거 생활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장두석의 '병은 없다']<13> 조상들의 지혜 담긴 집
집은 생활의 공간이자 맹수의 침입을 막아내고 풍한서습(風寒暑濕)을 조절하며 일과 놀이와 인간의 덕목을 행하는 안정된 보금자리이다. 우리는 하루의 반 이상을 집에서 산다. 따라서 주거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자못 크다.
건강을 좌우하는 음식과 옷
[장두석의 '병은 없다']<12> 식생활·의생활의 중요성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은 크게 영향을 받는다. 식생활은 인성을 결정하여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민족성을 만들어 민족의 앞날을 좌우한다. 우리의 식생활은 어떠한가? 식량 자급도는 25% 이다. 먹을거리가 외국에 맡겨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건강에 위협이 생긴다. 밀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 '추위'의 문화
[장두석의 '병은 없다']<11> 생활을 결정하는 더위와 추위
우주는 밤에는 음으로 이완되고, 낮에는 양으로 긴장되어 운행한다. 식물은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여 유기물을 만들고 흙으로부터 무기질을 흡수한다. 식물이 생산한 물질을 동물이 먹고 살아가고, 동물의 죽은 시체를 미생물이 다시 분해하여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토양
질병이 생기는 5가지 이유
[장두석의 '병은 없다']<10> 자연의 경고 '병'
건강하다는 것은 몸이 균형을 유지하고 환경에 잘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병이란 몸의 균형이 깨지고 조정 능력이 상실된 상태', 즉 '항상성'이 깨어진 것이다. 몸은 언제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작용하고 있다. 체액은 Ph 7.2~7.4의 약알칼
민족생활의학이란?
[장두석의 '병은 없다']<9>
민족생활의학은 수천 년을 건강하게 살아온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은 것이다. 민족생활의학은 정통 동의학과 민간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는 자연의학적 측면과 생활이 곧 건강법이었던 생활의 측면, 그리고 민간요법 등으로 정리한다. 1) 민족생활의학은 자연
햇볕과 바람이 아이를 키운다
[장두석의 '병은 없다']<8> 조상들의 육아 문화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야생마처럼 길러야 한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지나치게 감싸 안아 자생력을 키워주지 못한다. 조금 아프면 병원 가고, 조금 추우면 두꺼운 옷을 입히고, 더우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냉방기를 틀어준다. 떼를 쓰면 아이의
정성으로 키우는 건강한 육아
[장두석의 '병은 없다']<7> 모유수유가 좋은 이유
출산을 앞둔 집에서는 창호지를 새로 바르는 등 방 정리를 하고, 포대기·기저귀·배내옷·솜 등을 마련하여 아이를 낳을 준비를 했다. 산방(産房)은 정갈하게 추린 벼 짚을 깔아 준비하는데, 이는 짚이 출산할 때 흐르는 양수와 피 같은 분비물을 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