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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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반기문 총장 얼굴에 먹칠하려나"
[긴급기고] "대체군복무 재검토, 또 다른 퇴행"
국방부는 작년 9월 당시 <KBS> 여론조사에서 50.2%의 시민들이 대체복무제를 찬성했다는 것을 근거로 '병역 이행 관련 소수자의 사회복무제 편입 방안'이라는 걸 발표했었다.
임재성 '전쟁없는 세상' 활동가
"평화에는 애국자가 필요없다"
['헌법9조 세계대회' 리포트] <6․끝> 호헌운동의 극복을 위해
한국 병역거부의 역사는 부모님들의 통곡 속에서 이루어진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내가 들었던 질문은 어찌 부모가 자식에게 총을 잡으라고 할 수 있냐는 것이었다.
누군가의 희생을 딛고 있는 일본의 평화헌법
['헌법9조 세계대회' 리포트] ⑤ 일본 법률가에게 듣는 평화헌법
이번 대회에서 주되게 이야기되는 내용은 일본만의 헌법 9조를 넘어서서 세계 각국에 9조의 정신을 퍼트리자는 것이다. 그래서 군대와 전쟁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각국의 활동가들이 이곳에 모였다. 평화운동가로서 감동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필자는 앞선 글에서 언
군대폐지 국민투표가 가능합니까?
['헌법9조 세계대회' 리포트] ④ 스위스 평화운동가에게 듣는다
일본 헌법 9조의 핵심은 군대보유를 금지하는 것이다. 복무기간만 조금 줄인다고 해도 국가위기론까지 나오는 우리가 보기에 일본이 그런 헌법을 가지게 된 것은 태평양 전쟁을 벌였던 것에 대한 대가로서 이해될 수밖에 없다. 죄를 진 나라가 당해야 할 벌로서의 군대 폐지.
"육군은 개미, 공군은 새, 해군은 물고기"
['헌법9조 세계대회' 리포트] ③ 박수만 받는 평화 넘어서자
헌법9조 세계대회 한국 참가자들과 함께 지난 4일 숙소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행사장으로 가면서 본 그 많은 사람들이 대회 참가자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행사장 건너편 건물에 크게 걸려있었던 공룡전시회 광고를 보면서 그걸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겠거니 했다. 그
'살리자 헌법, 빛나라 9조'
['헌법9조 세계대회' 리포트] ② 평화헌법과 두려움의 기억
내가 쏜 총에 맞은 이가 느낄 고통을 안다면 방아쇠를 당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실제 전쟁이 개시되었을 때 군인들에게 가장 먼저 각인시키는 것은 자신들이 쏠 대상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들은 빨갱이다, 저들은 열등한 동물이다, 저들은 표적일
'군대없는 나라 일본'을 만들려는 사람들
['헌법9조 세계대회' 리포트] ① 회의에 참가하며
헌법 9조 역시 마찬가지다. 그것은 일본에서 양심적인 목소리를 내는 이들에게 마지막 남은 보루다. 지난 4월 18일 일본 나고야 고등재판소는 자위대 이라크 파견 위헌 소송에서 항공자위대의 공수활동은 헌법 9조에 위반된다고 판결했다. 또한 전투지역인 바그다드에서 무장
"나는 왜 사교육으로 돈 벌기를 포기했나"
[인권오름]"진보도 '학벌'의 기득권 버려야 하지 않나"
"진보도 '학벌'의 기득권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