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3월 14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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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이냐 생태냐, 21세기 최대의 논쟁 될 것"
[월러스틴의 '논평'] 중남미 좌파들의 갈등만이 아니다
"중남미 좌파의 모순"중남미 국가들은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세계 좌파의 성공 스토리였다. 두 가지 점에서 그러하다. 첫 번째로, 가장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한데, 이 국가들에서 근 10년 동안 좌파 혹은 중도좌파 정당들이 선거에서 계속 이겨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볼 때 중남미 국가들은 미국으로부터 상당한 거리를 두게 됐다. 중남미는 국제
이매뉴얼 월러스틴 美예일대 석좌교수
"노동자 해고해서 이윤을 얻겠다고? 행운을 비네!"
[월러스틴의 '논평'] 단기 이윤에 눈 먼 '나홀로 폰지게임'
보통의 폰지게임에서 사기범은 카드로 만든 성이 무너질 때까지 계속 다른 사람들을 속인다. 마치 버니 매도프가 그랬듯이. 하지만 "혼자 하는 폰지게임"에서는 스스로가 추락할 때까지 자신이 자신을 속인다. 보통의 폰지게임에서 투자자들은 자신이 이윤을 회수할 때까지
"감세는 거짓말, 누구 집 황소를 잡을 것인가?"
[월러스틴의 '논평'] 불가피한 세금 인상에서 던져야 할 질문
죽음과 세금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오래된 격언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이 두 가지가 자신에게 닥치는 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엄청 애를 쓴다. 사실 세금이란 어디에서든 참 인기 없는 아이디어다. 자신에게 부과된 세금이 너무 적다고 불평하는
매크리스털은 왜 오바마에 항명했을까?
[월러스틴의 '논평'] 예정된 패배, 이미 시작된 '책임 전가' 게임
매크리스털은 왜?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군 사령관 스탠리 매크리스털 장군이 잡지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상관인 버락 오마바 대통령 등] 문민 지도자들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했다. 그는 항명을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다. 매크리스털을 옹호했던 사람들마저도 [인터뷰에서 했던] 그의 발언은 예의에 어긋난 것이었고 실수였다고 말했다
막다른 골목의 세계경제, 땜질 처방으로 회생 불가능
[월러스틴의 '논평'] 세계공황 속의 불가능한 선택들
세계공황 속의 불가능한 선택들세계의 지도자들과 석학들이 세계 공황이라는 현재의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 이들은 공황이라는 단어조차 쓰려 하지 않는다 - 세계 각국의 정부들이 차례차례 불가능한 선택들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이 날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바로 지난 달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살펴보자.미국의 5월 실업률은 근래 최악의 수준이었다. 물
치킨게임 하는 미국 vs 칼자루 쥔 중국
[월러스틴의 '논평'] 미, 이란ㆍ북한과 위태로운 동시 대결
우리는 매우 위험한 수준의 벼랑 끝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시장은 극도의 긴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각국 정부들이 현 상황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국내정치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정부는 의회에 '뭔가' 진지한 일을 하고
"뉴욕증시 폭락 사건과 그리스 시위는 빙산의 일각"
[월러스틴의 '논평'] 두려움이 세계를 지배한다
처음에는 어떤 트레이더가 '손가락이 너무 굵어서' 단말기 자판에서 '100만' 키를 누른다는 게 '10억' 키를 누르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러나 그 사람이 누구인지, 그런 사람이 있긴 했는지, 그 사람의 손가락이 정말 굵었는지를
유럽연합 붕괴, 그리스보다 더 큰 위험 있다
[월러스틴의 '논평'] '전염성' 큰 분리주의, 경제 위기에서 활개
유럽은 내부에서 붕괴하고 있나?유럽 통합의 긴 여정이 시작됐을 때부터 그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은 늘 있어 왔다. 통합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유럽 통합 프로젝트는 1945년 이후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낸 것도 사실이다.유럽은 적어도 500년 이상 민
"아마디네자드 왈, 고마워 미국"
[월러스틴의 '논평'] 미국의 대이란 외교 30년, 그 참담한 결과
"아마디네자드 왈, 고마워 미국"지난 60년간 미국과 이란간의 관계는 파란의 연속이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이란의 국왕(Shah) 레쟈 샤 팔레비는 외부세계의 요구와 영국, 소련, 독일의 압력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다. 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중립을 선언했다. 그러자 1941년 소련과 영국의 연합군이 이란을 침공했다. 연합군을 샤를 윽박질러 아들에
"이스라엘이 고집 부리면 미군이 위험해진다"
[월러스틴의 '논평']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교착의 승자는 누구?
이스라엘 정부가 또 다시 미국의 얼굴에 침을 뱉은 것이다. 아브네리는 "겁쟁이는 누가 자기 얼굴에 침을 뱉어도 그건 빗물이라고 한다"라는 오랜 속담으로 글을 맺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의 대통령도 그럴 것인가?"라고 물었다. 다른 하나의 답은 미국의 정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