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오바마의 대북정책, 도그마에 빠졌다"
美 북한전문가들 "주장만으론 비핵화 이뤄지지 않아"
미국 내 북한 전문가 중 가장 정통하다고 평가받는 두 학자가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조언하는 공동 기고문을 발표했다. 존 루이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와 로버트 칼린 전 국무부 정보조사국장은 10일 미국 핵과학자회보(BAS)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전부 아니면 전무'(all-or-nothing) 식 대북정책이 미국의 안보적 이익마저
안은별 기자, 황준호 기자
통일부 "북한인권법 필요성에 공감"
남북관계 악재될 듯…통일부 장관 말바꾸기도 논란도
통일부가 북한인권법안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혀 남북관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어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의결된 북한인권법안은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인도적 지원 등을 통해 북한 주민의 삶을
안은별 기자
오카다 日 외상 "하토야마 내각, 무라야마 담화 계승 중"
"한일병합, 한민족 자긍심 깊이 상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상은 11일 "하토야마 내각도 무라야마 담화(談話)를 계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중인 오카다 외상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카다 외상은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은 올해가 한일관계의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美, 북한을 '위협국가'에서 '위험국가'로 분류
[토론회]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위해 한반도 평화체제 추구"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은 미국이 주한미군을 '해외로 차출 가능한' 유연한 군사력으로 재편하는 구상을 적용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2년을 전후로 주한미군이 성격을 바꾸고 한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넘
남북, 관광 재개 절충 실패…머나 먼 금강산길
南 "3대 조건 먼저"…北 "4월 1일 관광 재개"
남북 양측 대표단은 우여곡절 끝에 8일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테이블에 앉았지만 적절한 합의는 물론 다음 실무회담 일정도 내지 못했다.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이날 회담에서 고(故) 박왕자 씨 피격 사건에 대
우크라이나, '오렌지'는 갔어도 '오렌지향'은 남아
친러 야누코비치 대선 승리…민주화 역행은 어려울 듯
러시아는 지난 대선에서 노골적으로 야누코비치를 지지해 반러 감정을 자극했다는 '학습효과' 때문에 이번 선거에선 가급적 외부자적 입장을 견지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또 야누코비치와 티모셴코 모두 EU 가입에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외교노선은 사실상 극명하게
北 양대 공안기관, 첫 연합성명으로 '체제전복 시도' 경고
겉으론 남쪽 비난…실제 타깃은 '내부'에 있는 듯
북한의 양대 공안기관인 인민보안성과 국가안전보위부가 8일 처음으로 '연합성명'을 발표해 강력한 대남 경고를 내놨다. 두 기관은 성명에서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 체제 전복 시도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적대세력들의 준동으로부터 우리의 사회주의
美 "日 공동양육권 보장 안 하면 납북 문제 악영향"
日, G7 국가 중 유일 미가입국…한국도 미가입
<교도통신>은 미국 내 이혼으로 갈라선 국제결혼 부부 사이에서 일본인 배우자가 아이를 데리고 귀국해 친권이 침해됐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캠벨 차관보가 "이러한 행위를 미국에서는 '유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캠벨 차
日 오자와, 검찰 불기소 처분에도 여론은 '삭풍'
국민 70% "물러나야"…내각 지지율 하락세는 완화
70% 안팎의 응답자들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어도 오자와 간사장은 물러나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 같은 반응은 검찰의 판단과 별개로 오자와 간사장이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치자금 혐의에 대해 오자와 간사장이 "개
남북, 8일 금강산 관광 회담 열기로 합의는 했지만…
회담 주체 문제로 기싸움…南은 통전부 北은 아태 고집
북측은 아태 명의로 통지문을 전하고, 남측은 통전부 앞으로 답신을 보내는 '기싸움'은 앞서도 일어났다. 북한이 먼저 지난달 14일에 같은 달 26~27일 금강산·개성 관광 관련 실무회담을 열자고 아태 명의로 제안하자, 통일부는 날짜를 오는 8일로 수정한 답신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