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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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마이클
[신기주 칼럼] 검게 태어난 마이클은 하얗게 잠들었다. 검은 비극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위대했다. 아니다. 엘리스 프레슬리는 위대한 백인이었다. 엘비스는 흑인들의 록큰롤을 제 것으로 구사한 최초의 백인이었다. 미국의 대중들이 엘비스에 열광할 수 있었던 건 그가 백인이기 때문이었다. 그가 흑인이었다면 결코 황제의 보위에 오르지 못했
신기주 저널리스트
근조, 노무현
[신기주 칼럼] 그는 내 삶의 첫번째 대통령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한때 20대였고 지금은 30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은 세대의 영웅을 잃었다.
BIG 3
[신기주 칼럼]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빅3 CEO들이 뭉쳤다. 회사가 아니라 산업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빅3 CEO들이 뭉쳤다. 회사가 아니라 산업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쉬, 사진 한 장
[신기주 칼럼] 사진 인플레이션의 시대다. 이미지들엔 카쉬가 포착했던 영원한 영혼이 없다.
사진 인플레이션의 시대다. 이미지들엔 카쉬가 포착했던 영원한 영혼이 없다.
동방신기 有NO유해
[신기주 칼럼] 누가 동방신기를 유해하다고 하는가
금지곡이 난무하던 긴급조치 시대는 과거의 유물이다. 이미 대한민국의 대중문화권력은 대중들 개개인한테 넘어갔다. 무엇이 아름답고 무엇이 유해한지를 판단할 권한은 이제 국가가 아니라 개인에게 주어져야 한다.
데블스 애드버킷
[신기주 칼럼] <에린 브로코비치>, <시빌액션> 그리고 비
징벌적 손해배상은 사회적 책임을 고의로 회피한 기업에 대한 시민 사회의 질타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한국에선 기업들이 솜방망이 벌금을 우습게 여기며 공적 책임을 외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징벌적 손해배상은 선의의 취지만큼이나 악용된다
꽃보다 슬픔
[신기주 칼럼] 희망 없는 현실에서 욕망의 거처는 초현실이다
<꽃보다 남자>는 초상류층과 서민층의 동화적 화해를 말했다. 입을 것, 볼 것, 탈 것, 꿈꿀 것을 나열하면서 가짜 만족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