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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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현역 의원 부인, 공천 헌금 2억 받아"
박범계 의원 폭로…공천 불발 항의하자 "내팽개치듯 돌려줘"
6.4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은 새누리당 현역 의원의 부인이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한 후보자에게 '공천 헌금' 2억 원을 받았다가 해당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해 항의하자 이를 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새정치민주연합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해 "이하 내용은 모 도의
선명수 기자
'친박' 몰락 신호탄? 선진화법 뒤집기 시동?
정의화 국회의장 선출…황우여 전 대표 상대로 '압승'
비박(非朴·비박근혜)계의 반란일까.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 후보로 비박계 정의화 의원(5선)이 선출됐다. 최근까지 당 대표를 지내고 친박(親朴)계의 지원을 받아온 황우여 의원(5선)을 상대로 한 '압승'이다. 지방선거 경선에 이어 새누리당 내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던 '친박의 분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새누리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김한길 "새누리, 대통령 눈물만 보이나"
"세월호 대책은 너무 빨랐고 남재준 경질은 너무 늦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전날 국무총리 등 일부 인사를 단행한 데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김영란법 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세월호 대책은 너무 빨랐고, 남재준 국정원장 경질은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면
"김기춘 경질없는 인적 쇄신은 무의미"
야권 한 목소리 비판…與 "안대희, 총리 자격 충분히 갖춘 분"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신임 국무총리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하고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과 관련해 야권은 일제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교체 없는 인적 쇄신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 시점에서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민심을 추스리기에 적절한
"내각·청와대 총사퇴" 빗발, 정홍원 "수습 먼저"
여야, '내각-청와대 참모진 개편' 한 목소리
세월호 참사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개각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정홍원 국무총리가 정부의 내각 총사퇴 등 인적 쇄신 문제와 관련해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세월호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개각 및 인적 쇄신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질의에 "지금은 (사고) 수습이 먼저이기
보훈처, 5.18 기념식에 직원 동원 일당 12만 원
알바 논란 이어 본부 직원에게 '여비' 지급
5.18 광주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식에 유족들과 5월 단체가 전면 불참해 '반쪽 기념식' 논란이 거센 가운데, 국가보훈처가 행사 당일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을 동원해 기념식장의 빈 자리를 메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공개한 보훈처의 '제3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안내 계획'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념식엔 국
40대 여성·무당파,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본선레이스 스타트, 광역단체 17곳 판세는?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6일 오후 마감되면서 지방선거 본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여야 대진표 역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세월호 참사 여파로 안전 이슈가 전면에 부상한 가운데, 중도층과 40대 여성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무당파층의 표심 향배, 투표율 등 3대 변수가 전반적인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
김영춘 사퇴…부산 야풍(野風) 심상치 않다
오거돈, 무소속 야권 단일 후보로
6.4 지방선거를 19일 앞두고 부산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춘 후보가 16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야권의 부산시장 단일 후보가 됐다.이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오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는데, 전통적으로 여권의 지시세가 강한 부산에서 '야풍(野風)'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몽준 "잔소리만 한 사람" vs 박원순 "기본 관점 결여"
정몽준-박원순 대진표 확정 뒤 '장외 공방' 치열
차기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6.4 지방선거에서 맞붙게 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자마자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전날 새누리당 경선에서 선출된 정 의원은 박 시장의 시민단체 경력을 언급하며 "여러 감시를 하고 잔소리를 주로 했다"고 꼬집었고, 박 시장은 이런 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회를 바라보
유정복, 세월호 악재에도 새누리 인천시장 후보 선출
안상수 누르고 본선 티켓…송영길 시장과 '맞대결'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유 전 장관은 9일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누르고 본선 티켓을 얻었다.대의원, 당원, 국민선거인단 44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투표(유효투표 2175표)에서 유 전 장관은 1473표(67.7%)를 얻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