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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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결국 '공공서비스'도 개방되나?
5차협상 종료…미국, 막판까지 '쇠고기 개방' 압박
미국 몬태나 주 빅스카이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이 닷새만인 8일(현지시간) 종료됐다. 협상장 안에서는 무역구제 분과의 협상 결렬이, 협상장 밖에서는 한국으로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정부의 잇단 반송 조치가 전체 협상에 장애물이 됐지만 상품무역 분과, 서비스 분과, 지적재산권 분과 등 주요 분과들에서 소기의 진전을 이뤘다는 것이
빅스카이=노주희 기자
커틀러, 한국에 '쌀과 쇠고기 개방' 재차 강조
한미FTA 5차협상 나흘째…마무리하는 분위기
한미 FTA 5차 협상 나흘째인 7일 농업 분과, 투자 분과, 서비스 분과, 지적재산권 분과 등 대부분의 분과에서 협상이 종료됐다. 협상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한미 양국 협상단 간 이견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술표준(TBT) 분과, 경쟁 분과, 노동 분과 등 세 분과의 협상만 열린다. 7일 사실상 협상 마지막 날인 듯한 분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분과 협상은 별
중단시켰다던 의약품 협상, 사실은 계속돼
지재권 연계협상 진행…사실상 '특허연장' 협상
한미 FTA 협상에서 미국이 무역구제 분야의 우리 측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한 항의로 자동차 작업반과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의 협상을 중단시켰다는 김종훈 수석대표의 6일 발표와 달리 7일에도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협상단이 지적재산권 분과에 참여해 미국 측과 협상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혜민 한미 FTA 기획단장 겸 상품무역 분과장에 따르
원정시위대, 협상장 옆에서 '천막농성' 돌입
"혹한보다 더 무서운 한미 FTA 재앙 막아야"
'한미 FTA 5차 협상 저지 원정투쟁단'이 5차 협상이 열리고 있는 미국 몬태나 주의 빅스카이 리조트 안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원정시위대는 6일 "협상장 옆 주차장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면서 "추운 겨울날씨와 싸워야 하는 고통은 한미 FTA가 체결됐을 때 민중이 감내해야 할 재앙에 비하면 대단히 사소한 것이라 믿으며, 이런 우리의 뜻과 의지가 양국
김종훈, 줄타기 브리핑…"협상은 익어간다"
FTA 공산품 협상은 진전…농업 협상은 더뎌
한미 FTA 협상 사흘째인 6일(현지시간) 무역구제 분과,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자동차 작업반의 협상은 중단됐지만, 이것이 한미 FTA 협상의 진척속도를 낮추거나 협상의 결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훈 우리 측 협상 수석대표는 이날 저녁 9시 예정대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사흘 간의 협상진척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무역구제 분과 등 3개
무역구제 협상 결렬…의약품·자동차 협상도 중단
FTA 미국 협상대표 "한국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촉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 셋째날인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무역구제(trade remedy) 분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우리 측 협상단은 전날인 5일 협상이 개시된 무역구제 분과에서 기존의 요구사항들 가운데 5가지를 선별해 미국 측 협상단에 제시하고 6일까지 이에 대한 답을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6일 오전 미국 측이 우리 측 요구를 모두
김종훈 대표, 원정시위대의 면담요청 수락
시위대 '환영'…정부 측 "늘 해 온 의견수렴 차원"
한미 자유무역협상(FTA) 5차 협상에 임하고 있는 한국정부 협상단을 총지휘하고 있는 김종훈 수석대표와 이 협상을 막기 위해 머나먼 미국 몬태나 주 빅스카이 리조트에까지 원정시위를 온 '한미FTA 5차협상 저지 원정투쟁단(대표 오종렬 한미FTA 범국민 운동본부 공동대표)'이 7일 비공식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5일 원정시위대에 따르면 김종훈 대표는 이번 협
FTA 협상단, 무역구제 요구사항 대폭 축소
조속 협상타결 위한 양보인가? 사전각본 있었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 둘째 날인 5일 우리 측 협상단은 무역구제(trade remedy) 분과에서 기존의 요구사항 15개를 5개로 줄여 미국 측 협상단에 제시하고 다음날인 6일까지 이에 대한 답을 달라고 요청했다. 우리 측은 이날 협상이 개시된 무역구제 분과에서 지난 3~4차 협상에서 미국 측에 제시했던 15개 요구사항 가운데 △반덤핑 관
FTA 첫날 협상 '무난'…장외에선 '쇠고기 공방'
농업 민감품목 관세철폐 이행기간 논의 시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 첫날인 4일 한미 양국 협상단은 농업 분과, 투자 분과, 서비스 분과, 지적재산권 분과 등 9개 분과에서 별다른 사고 없이 무난히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협상장 밖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상륙 좌절' 문제를 놓고 한미 양국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반FTA 원정시위대도 빅 스카이에서 활동 개시
"정부는 美쇠고기 뼛조각이 FTA에 방해될까 전전긍긍"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이 미국 몬태나 주 빅스카이에서 개시된 가운데 '한미FTA 5차협상 저지 원정투쟁단(단장 오종렬 한미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 공동대표)'도 이날 오전 협상장인 '빅스카이 리조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먼 곳에서 한국인들끼리 반갑게 인사할 수도 없다니" 오종렬 단장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