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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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은행연합회장 "LG카드는 외국계도 인수가능"
"카드회사에는 외자배제론 설득력 없어" 주장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LG카드를 외국자본이 인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은행은 모르겠지만 제2금융권에까지 그런 잣대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LG카드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은행 총재를 최근까지 맡았던 유 회장는 7일 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로이터 이봉현 기자
"내년 경기회복 돼도 가계 빚부담 늘어날 것"
우리금융 전망…"금리상승, 고용 없는 성장, 양극화 탓"
내년에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가계신용 상태는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우리금융은 7일 유용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2006년 국내 금융 트렌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금리상승으로 인해 가계부문의 이자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고용 없는 성장과
내년 5%성장 전망…'윗목'에도 온기 퍼질까?
[이봉현의 경제스케치] 국민 실질소득에 관심 둔 정책을
연말이면 한 해를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새해에는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겠지" 하며 희망을 걸어보게 된다. 정부나 민간 경제연구소도 이맘때쯤 내년 전망을 내놓는다. 요즘 나오는 전망 보고서는 희망의 농도가 다소 높아져 다행이다. 수출액이 달마다 최고치
경제성장은 4%대, 국민소득은 제자리걸음
교역조건 악화로 소득이 해외로 빠져나간 탓
교역조건 악화에 따라 국민소득이 3분기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경제성장률은 차츰 높아지지만 국민소득은 늘지 않아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쉽게 나아지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다. 2일 한국은행은 3분기중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0.1% 증가해 같은 기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5%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
만약 반도체 산업이 잘못된다면…?
반도체 통계의 착시현상 경계해야 할 때
반도체 산업을 보면 한두 기업의 경쟁력이 우리 경제 전체의 부침을 좌우하리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반도체가 전체 생산이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반도체 경기가 경제성장이나 국제수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산업은 기술발전 속도가 빠른데다 대규모 투자를 누가 먼저 하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갈라지기 때문에 불안감은 증폭된다
혹시 재경부가 IMF를 국내용으로 이용?
IMF체제 8주년 맞아 돌아본 당시의 IMF와 지금의 IMF
8년 전 오늘(11월 21일)은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발표한 날이다. 그 해 12월 3일 임창렬 부총리와 미셸 캉드쉬 IMF 총재가 협상 합의문에 서명해 이른바 'IMF 체제'가 시작된 뒤 우리 국민들은 이루 다 말하지 못할 고생을 했고 지금
국민은행 "외환은행 인수전에 관심 있다"
강정원 행장 "국민은행은 선택 폭 넓다"
하나은행에 이어 국민은행도 외환은행 인수전에 뛰어들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그간 금융회사 인수ㆍ합병에서 한발 물러서 있던 국내 최대은행 국민은행의 이런 태도변화로 외환은행 인수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6일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쟁환경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사안에 대해 관심을 안
내년이 진짜로 '은행전쟁'의 해라는데…
1분기에 규모경쟁 일단락, 그 후엔 실력경쟁 본격화 전망
올해 초 은행들은 긴장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은행전쟁' 이니 '뱅크 워(Bank War)'니 하는 말들이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세계 최대은행인 씨티가 한미은행을 인수한 데 이어 새해 벽두부터 제일은행이 영국계 스탠다드차터드(SCB)에 매각되자 외국계가 촉매가 된 강렬한 '전투'가 벌어질 것이란 예상이 확산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조용
하나은행, 외환은행 인수 추진 공식화
김종열 행장 "해외 파트너 물색 중" 밝혀
하나은행이 이르면 다음달에 매각작업이 시작될 외환은행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9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외환은행 입찰이 12월에 시작될 것으로 본다"며 "인수자금 부족을 메워줄 해외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이 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