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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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 긴급 이송…"제2 용산참사 우려"
밀양 현장 대치 상황 계속…민주 "공사 강행 이유 없어"
한국전력이 밀양 765킬로볼트(kv)송전탑 공사를 재개한 지 엿새째로 접어든 7일에도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과 한전·경찰 간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남빛나라 기자
<동아일보>, 밀양 주민들이 무지랭이인 줄 아나?
[기자의 눈] 무슨 자격으로 '세뇌'를 들먹이나?
지난 5월, 한국전력이 주민들의 반대로 8개월간 중단됐던 밀양 765킬로볼트(kv) 송전탑 공사를 재개했을 때다. 부북면 평밭 마을 입구에 차려진 움막을 종일 지키고 있던 70대 주민에게 저렇게 물었다. 그는, 초고압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국
밀양 주민 목 졸려 탈진…경찰 '인권 유린' 위험 수위
신고리 3호기 2017년 가동 예상…"왜 서두르나"
경남 밀양시 765킬로볼트(kv) 초대형 송전탑 공사가 사흘째로 접어들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3교대 근무를 통해 밤샘 공사를 하는 등 강한 공사 의지를 보이고 있어, 밀양 송전탑 사태가 기약 없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밀양의 외침 "경찰, 한 발자국만 더 오면 목매 죽겠다"
[현장] '아수라장' 밀양…한전은 야간 공사 위해 조명 설치
경남 밀양시 765킬로볼트(kV) 초대형 송전탑 건설 현장 위로 2일 오후 헬리콥터가 떴다. 한국전력이 펜스 물자 등을 운반을 하기 위해 띄운 것이다. 송전탑 공사가 재개된 이날 밀양 지역 곳곳에서는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밀양시 주민들과 경찰·밀양시청 공무원, 한국전력 측 공사 인력 등이 곳곳에서 충돌을 빚었다. '아수라장'이었다. 경찰 약 2000여 명
남빛나라 기자, 박세열 기자(=밀양)
80대노인 쇠사슬 감고 '옥쇄 투쟁'…곳곳에 119 구급차
[현장] 정부, 오전 11시 행정대집행…주민들 저지로 잠시 소강
공사 중단 126일 만이다. 2일 재개된 경남 밀양 지역 765킬로볼트(kV) 초대형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고령의 주민들이 의식을 잃는 등 쓰러져갔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인데, 농번기에 일부 밀양 주민들은 농기구를 드는 대신 쇠사슬로 몸을 감았다. 정부가 공사 재개 시점을 하필 농번기로 잡은데 대해 분통을 터트리는 목소리도 나왔다. 오전 11시 경, 밀양
일촉즉발 밀양…한전, 2일 공사 재개 발표
벌써 주민 1명 쓰러져 병원 이송…주민들 "야비해"
한국전력이 경상남도 밀양 765킬로볼트(kv) 송전탑 공사를 2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밀양시 단장·산외·상동·부북면 등 4개면 구간에 대해 2일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주법, 무덤 파놓은 밀양 주민들 설득할 수 있을까?
[토론회] '일촉즉발' 밀양 송전탑 갈등, 진정한 대안은…
밀양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29일 주민들의 거센 저항으로 중단된 밀양 765킬로볼트(kv) 송전탑 공사가 곧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이 다음 달 초에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민들은 벌써 공사 현장에 무덤과 움막을 만드는 등 저항하고 있다. 한전과 정부의 태도
박근혜, 무상보육 공약도 파기…박원순 "절망 느껴"
국고 보조율 10%p만 인상…지자체 "부담 떠넘기기" 부글부글
박근혜 정부가 첫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다. 무상보육과 기초연금 재원 등을 조달해야 하는 지자체는 예산 고갈을 호소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육 대란'과 관련해 총대를 멘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자체장들과 복
검찰 4대강 수사 발표, 비리로 점철된 MB정부 맨얼굴
현대건설 등 22명 기소…정관계 비리 넘어 MB까지 겨냥할 수 있을까?
지난 넉 달 동안 4대강 사업 입찰 담합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건설사 11곳의 전·현직 임직원 2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검찰 특수 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24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공사 입찰에서, 들러리 업체를 세워 경쟁 입찰을 가장하고 입찰가를 담합
朴, TV토론회에선 "65세 이상에게 다 드린다"더니…
기초노령연금 공약 폐기 전망에…"어르신에게 조삼모사"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 계층에 대한 보편적 복지 공약으로 노인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았던 박 대통령이, 취임 일 년도 지나지 않아 주요 공약을 폐기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