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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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올 때 관절을 상하는 이유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14> '보행기 세대'의 비극
산을 내려올 때 관절을 상하는 이유산에서 내려올 때 발목을 접질리거나 무릎이 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발목이 접질리면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하기도 하는데, 전혀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 접질린 발목을 빼 주기만 하면 바로 낫기 때문이다. 무릎이 틀어지면 퇴행성
김철 몸살림운동가
등산할 때도 허리를 펴라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13> '방석 숙제'
등산할 때에도 허리를 펴자한국 사람은 참으로 산행을 많이도 한다. 한국 사람만큼 산행을 좋아하고 즐기는 민족은 없다고 한다. 여기에는 한반도의 지형적인 특징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얘기된다. 중국은 북쪽의 베이징(北京)부터 중간에 있는 상하이(上海)를 거쳐 남쪽의
양반걸음이 가장 좋은 보행자세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12> 바르게 걷는 법
우리는 어느새 우리 몸의 자세에 대해 무관심한 가운데 살고 있다. 30~40년 전만 하더라도 어른들은 허리를 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그러면 아이들은 귀찮더라도 억지로 펴는 흉내라도 내 보려고 했다. 그때만 해도 어떻게 해야 바른 자세가 되는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허리 세우고 가슴 펴고 고개 들고 걸어라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11> 바르게 걷는 법
걸음과 관련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아주 잘못된 상식이 있다. 이것은 잘못된 사회적 통념의 결과인데, 허리를 굽히고 걸으면 힘이 덜 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원리에 대한 설명도 그럴듯하다. 허리를 굽히면 중력의 법칙에 따라 상체의 무게가 앞으로 쏠리면
바른 자세의 기본은 '뼈대'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10> 올바른 자세란?
어떤 것이 ‘바른 자세’인가?필자가 일반적으로 접근하듯이 “바른 자세란 무엇인가?” 하는 식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참으로 어색하게도 “어떤 것이 바른 자세인가”라고 질문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바른 자세란 무엇인가?” 하는 식으로 접근하면 선험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9)
귀찮은 명절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이 되면 필자는 귀찮은 심부름을 해야 했다. 당시 많이 쓰이던 광목 포대에 넣은 20kg 정도(지금 그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된다) 되는 쌀을 지고 가난한 집에 날라다 주는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명절날이 며칠 안 남았으면 스님께서는
어려운 것부터 시작해 쉬운 것으로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8>
필자가 무애스님과 함께 기거하기 시작하면서 스님께서 6개월간 통나무로 필자의 허리와 등을 문질러서 척추를 펴 주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스님께서 다른 사람의 등을 잡아 주는 것을 보고 나는 놀랐다. 그때의 아픔을 기억하면 지금도 소름이 끼치는데, 다른 사
주름살 펴는 법, 작은눈 크게 만드는 법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7> 허리를 펴고 시선은 멀리
주름살을 펴는 법우리는 시름이 깊으면 주름이 진다고 한다. 걱정이 많으면 주름살이 생긴다는 것이다. 실제로 얼굴이 밝은 사람치고 주름진 사람은 별로 없다. 표정이 굳거나 어두운 사람에게서 주름살은 많이 발견된다. 또 예외는 있지만, 젊은 사람이 주름이 지는 경우도
마음공부가 몸공부, 몸공부가 마음공부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6> 제몸 제가 책임지기
무애스님은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은 아무 것도 인정하지 않는 지독한 경험주의자였다. 세상에 신비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은 경험에 의해 알 수 있고 또 풀 수도 있다고 보셨다. 필자가 4년 동안 스님과 함께 기거하면서 배운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이것을 가르치는 데도 무애
짠 음식은 과연 독인가?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5>
불상을 새로 마련했을 때 그 불상의 혼을 살리고 신통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눈동자를 그려 넣는 의식을 치르는데, 이것을 점안(點眼)이라고 한다. 조각을 다 마쳐도 조각가는 눈동자를 그려 넣지 않는다. 점안은 조각가의 몫이 아니라 수행이 깊고 신통력이 있는 고승대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