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18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코오롱 정리해고 10년'…37인 동조 단식 나서
최일배 위원장 단식 37일째…"코오롱 이웅열 회장이 대화 나서야"
아웃도어업체인 코오롱에서 정리해고된 최일배 정리해고 분쇄투쟁위원회 위원장이 11일 단식에 접어든 지 37일 차를 맞았다. 노동시민사회 단체 회원 37명은 하루 동조 단식에 나서며 "이제는 코오롱 이웅열 회장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리해고 10년, 3650인의 화답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날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김윤나영 기자
조종사노조 "승무원에 책임 넘긴 회사, '슈퍼갑질' 반복"
"'땅콩 리턴', 조현아 부사장이 제대로 책임져야"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이른바 '땅콩 리턴' 사태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이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9일 성명을 내고 "회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기장은 물론 객실 승무원들에게 책임을 묻기보다는 경영진의 과실부터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회사는 사과문에서 경영진인 조
세월호 유족 "박근혜 퇴진 외치고 싶지도 않아"
"세월호, 한낱 정권의 안위 문제 아냐…실종자 부모, 담화 듣고 통곡"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우리는 단 한 번도 대통령 퇴진, 정권 퇴진이라는 표현을 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세월호 대참사와 재난 안전 문제에 대한 토론회' 참여해 "세월호 참사는 그렇게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국가의 명운이 달렸지, 한낱 정권의 안위가 달린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
세월호 가족대책위 "박 대통령 담화문 유감"
"실종자 수색 등 가족 요구 담화문에 안 담겨…해경 해체 우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 20일 진도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김병권 가족대책위 위원장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대통령 담화가 세월호 사고 진상 규명과 실종자 수색에 대한 충분한 내용을 담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실종자 17명을 구조할 때까지 민관군 합동구조팀과 해경을 응원해달라"고 국민
20대 청년 8명, 박정희 기념관서 기습 시위
"세월호 참사에 '가만히 있지 않을 것'…생명보다 이윤 중시 반대"
20대 청년 8명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19일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청년좌파 회원 8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에서 "이윤보다 생명을", "세월호를 기억하라",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수막을 펼치고 성명서를 배포했다.현수막에는 "가만히 있으면 경제는 살지
"34년 만에 찾은 도청 앞, 온몸에 경련이 났다"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들, 치유 사진전 열어
5.18 민주화운동 '시민군' 생존자 황 모(61) 씨. 그는 1980년 5월 18일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항쟁에 참여했다.27일 새벽 전일빌딩 앞에서 붙잡혀 총 개머리판과 군홧발로 무차별적인폭행을 당해 허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나중에 수술까지 받아야했다. 이후 그는 상무대 영창에 끌려가 모진 고문에 시달린 후 구속 수감된 바 있다.그 후 34년간 그는 광주
'막장 드라마' 같은 오필리어, 재해석 의도는…
[인터뷰] 뮤지컬 <오필리어>의 김명곤 연출가
김명곤. 문화부 장관 이력보다 서편제로 더 알려진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 씨의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대학 시절 박초월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웠고, 민중극에서 맹활약했던 그는 권위주의 정권에 찍히기도 했다. 이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대중 배우'의 반열에 올랐고, 2000년부터 2005년까지 국립극장장을 지냈다. 2006년부터
이번엔 어린이집 천장 붕괴 사고…"정부, 안전 관리해야"
"어린이집 안전점검, 원장 단체인 어린이집 연합회에 맡겨"
세월호 참사로 각종 안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립 어린이집 보육실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어린이가 등원하지 않은 시간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어린이집 안전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께 부산시 서구에 있는 ㄱ 시립 어
경실련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정홍원 사의 표명으로 정부가 책임 다했다고 보면 오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성명을 내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세월호 참사에서 미숙한 정부 대응에 대해 사과하고, 제대로 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정부가 구조 작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지 못해 국민의 불신을 쌓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들과 선원, 국가 재난대책 시스템만
"미개한 국민이 될지언정 부끄러운 어른은 안 되겠다"
서울 도심의 노란 물결 "팽목항에서 지옥을 보고왔다"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집회가 26일 서울에서 잇따라 열렸다.전국여성연대와 서울진보연대 등은 26일 오후 6시 30분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염원, 희생자 애도와 민주회복을 위한 국민촛불' 집회를 열고, 8시 20분께부터 명동성당까지 행진했다.앞서 이날 오후 3시에는 민주노총이 서울역 앞에서 '세월호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