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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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미국의 해외 군사개입 한계에 이르렀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03> 차베스 유엔연설에 '화답'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향해 '악마'라고 막말을 퍼부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이후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차베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쿠바와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반미국가들에 대한 미국정부
김영길 프레시안 기획위원
"부시는 악몽 속에서 여생을 보낼 것이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02> 차베스의 유엔 연설 전문
제가 서있는 이 연단에는 아직까지도 유황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어제 제가 서있는 이 자리에 제가 악마라고 지칭한 미 합중국 대통령 각하께서 마치 자신이 전세계의 주인인 것처럼 연설을 했습니다. 이 세상의 주인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그의 연설을 이
브라질 대선에서 '서민 표심' 흔든 '돈다발'의 위력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01> 룰라의 안이한 상황인식
1차 투표에서 무난하게 재임을 확정 지을 것이라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예상을 뒤엎고 과반수득표에 실패해 오는 29일 2위 득표자인 사민당의 제랄도 알키민 후보와 결선투표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당초 룰라의 일방적인 승리를 점쳤던 남미
TV토론 끝내 거부한 룰라, 재선은 '떼어 놓은 당상'?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00> 제2 멕시코 대선 되나
현지 여론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의 지지도가 이번 사건의 파장으로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대선 당일 실제 유효표만을 계산할 경우 54% 정도의 득표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 룰라 대통령이 50% 미만의 득표
차베스가 "부시는 악마" 발언으로 노린 것
김영길의 '남미리포트'<199>제3세계 주도권 장악 포석
지난 20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유엔총회장 연설에서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을 '악마(El Diablo)'로 8번이나 거듭 지칭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중남미 언론들은 요즘 차베스 대통령이 왜 그처럼 막말을 쏟아냈는지 그 배경 분석에 몰두하고 있다. 차
"빛나는 체, 왜 볼리비아서 무모한 작전했나"
김영길의 '남미리포트'<198>체 게바라와 페론 <하>
페론은 이어 "쿠바나 콩고 등 다른 나라에서 벌인 당신의 활약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볼리비아 현지에서 게릴라 부대를 결성했던 용기와 설득력 등 당신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면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당신의 볼리비아에서의 게
페론,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혁명 실패 예견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97> 체 게바라와 페론 <상>
평소 반(反)페론주의자로 알려졌던 체 게바라가 사실은 열렬한 페론주의자였으며, 페론 역시 체 게바라의 혁명사상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페론은 스페인 망명지에서 체의 방문을 받고 체의 볼리비아행을 극구 만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페론은 체가 선
쿠바에 분 반미 열풍, 미국이 부추겼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96> 미국 성토장 된 비동맹 정상회의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개최된 제14차 비동맹운동(NAM 혹은 NOAL) 정상회의가 '반미와 유엔의 민주화가 개도국들의 대세'라는 입장을 확인하고 이집트를 차기 회의 개최국으로, 쿠바를 3년 임기의 차기 회장국으로 결정하고 16일 폐막됐다. 세계 118개 개발도상국
"남미도 안데스 넘어 태평양으로 진출하자"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95> 아르헨-칠레, 안데스 철로복구 합의
남미국가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태평양으로의 철로가 활짝 열릴 전망이다. 지난 12일 아르헨티나와 칠레 양국 정상은 와인의 도시 아르헨의 멘도사에서 회동해 안데스 산맥을 관통하는 철로 복구 건설공사를 착수하자는 데에 최종 합의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브라질의 리우
적수 없는 차베스, 12월 대선 앞두고 자신만만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194> 세계적인 사회주의 세력 구축 선언
"사회주의는 소멸되지 않았다. 다만 잠들어있었을 뿐이다. 이제 사회주의가 부활할 때가 됐다. 나는 범세계적인 사회주의를 이끌 강력한 정치세력을 구축할 것임을 선언한다." 유엔에서 미국을 역할을 약화시키기 위해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