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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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과 퇴행을 청산할 새로운 혁명을 꿈꾸며
<새해를 맞으며> 희망은 바로 우리 자신으로부터
지난 2003년은 우리 사회의 역사적 진로에 “반동과 퇴행”이 심각하게 진행된 시기였다. 그리고 그것은 새로운 시대를 갈망했던 서민대중의 민중적, 민족적 요구가 마침내 정치적 관철로 완결되어 갈 것이라는 기대에 대한 “반역”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그 좌절과 혼돈은
김민웅 프레시안 기획위원
냉전의 경계선 너머에 있는 이름, '송두율'
<송두율을 위한 변론>
“냉전시대 최대의 사상적 죄과”는 무엇일까? 그것은 권력과 그 권력을 떠받치고 있는 이념이 정해놓은 틀 밖의 것은 사고(思考)할 수 없게 하거나, 또는 사고할 경우 처벌의 대상이 되도록 만든 현실이다. 국가보안법은 다름 아닌 그 생생한 증거이다. 이리하여, 냉전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