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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훈 재미 컨설턴트 최신글

앤디 워홀의 예언, 그리고 얼짱ㆍ몸짱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12> ‘15 Minutes’

앤디 워홀은 유달리 명성(fame)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예술가이다. 예술가가 명성에 집착한다는 것은 특이한 것이 아니겠으나, 워홀이라는 작자는 혹시나 병리학적 차원에서 이해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을 만큼 글래머와 명성의 심벌들을 끌어안고 살았다. 그가 조야한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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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 붙여야 하는 단서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11> ‘Shawshank Redemption’

우리는 번뇌와 아픔과 억울함과 상실로 가득 찬 하루하루를 살면서, 막연하게나마 앞으로 우리에게 내려질 보상과 속죄를 바라보며 살고 있다. ‘Redemption’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다. 그런 기대가 없다면 살 이유가 없지 않은가. 사람을 죽였다는 누명은 아니더라도 심심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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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딥 스로트’를 기다리며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10> ‘All the President's Men'’

지난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에는 실로 놀라운 칼럼이 실렸다. 1971년 ‘펜타곤 페이퍼’를 유출시켜 미국의 언론과 정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장본인 다니엘 엘스버그가 기고한 ‘이 전쟁에 대항하여 비밀을 누설하라(Leak Against This War)’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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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와 위험한 다큐멘터리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9> ‘Bowling for Columbine’

영어에 ‘preaching to the choir’라는 표현이 있다. 목사가 ‘성가대원들에게 설교를 한다’는 뜻으로, 이미 내 편이거나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을 회유하거나 설득하려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비유다. 모르긴 몰라도, 성가대를 향해 복음의 메시지를 갈파하는 것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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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의 미국을 동경함에 대하여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8> ‘Catch Me If You Can’

“그가 비록 사기꾼이지만 그의 능력을 적절하게 사용하게 하는 미국의 그 체계. 비록 그 능력으로 사고를 쳤더라도, 그 사람 됨됨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FBI 요원. 과연 한국에서 가능한 일일까? [중략] 그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그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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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각 인종의 순위는?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7>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여기에서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히스패닉 가정부가 봉변을 당하는 3번의 장면이다. 그녀는 억울하게 일방적으로 희생되고 군홧발에 채인 강아지처럼 제대로 대응도 못해보고 퇴장한다. 그녀에게 반박이나 보복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녀가 대표하는 인물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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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개인주의를 만났을 때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2000년 미국 인구통계국 자료를 보면 미국 가정의 25.5%가 ‘1인 가정(household occupied by one person)’이라는 수치가 나온다. 4가정 중 하나가 ‘나 홀로 가정’이다. 혼자 살고 있는 인구가 무려 2천7백만 명, 남한 땅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 인간들이 집에 들어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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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에서 '마이너리티 리포트'까지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5> 미국형 PPL(하)

잠재의식을 공략하는 광고기법을 영어로 Subliminal Advertising이라고 한다. Subliminal이란 의식의 한계(limen)의 아래(sub)라는 심리학적 개념으로, 이 기법은 50년대에 미국에서 아마추어 심리학자가 처음 소비자 심리와의 연관성을 주장하면서 상품을 팔아먹는 데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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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Away’와 미국형 PPL<상>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4>

한국에서는 최근 들어 이른바 PPL(Product Placement) 마케팅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얘기와 각종 매체에 나오는 PPL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면 PPL이란 선진형 광고기법이며, 이를 제도화된 형태로 빨리 정착시켜야 한다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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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ew Good Men

김명훈의 영화, 영어, 그리고 미국 <3>

미국에서는 국가 기관들도 저마다 홍보를 하고 이미지 관리를 한다. 그 중에 육·해·공군이 텔레비전 등 대중매체를 이용해 가장 많이 선전을 하는데, 이는 미국의 군은 징집제가 아니라 지원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군대에 가는 사람은 장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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