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미군이 그러더라, '핸드폰 꺼내는 것만 봐도 무섭다'고"
[이 주의 조합원] 이라크·아프간 2년 주둔한 김휘호 씨
"왜 하필 저인가요?"의아하다는 반응이 수화기를 타고 넘어왔다. '이 주의 조합원' 코너를 통해, 사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에 대한 김휘호(27) 씨의 반문이었다. 사실 한 줄 때문이었다. 협동조합팀으로부터 들은 김 씨의 경력 중 ‘이라크 파병’이라는 그 한 줄. 그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궁금해, 부산에 있는 김 씨에게 연락했다.김 씨는 육군
김덕련 기자
한국의 친미는 어쩌다 미국을 들이받았나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4> 해방과 분단, 아홉 번째 마당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
김덕련 기자, 최하얀 기자
북한, 남측 인사에게 '전쟁 안 하겠다' 다짐?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해방과 분단, 여덟 번째 마당
12번 테러와 암살도 '정의로운 바보'를 꺾지 못했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2> 해방과 분단, 일곱 번째 마당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
박용성 '돈 주먹'의 쓰디쓴 교훈, 헌법 위 재벌
[편집국에서] '대자보 100만 원, 구호 100만 원' 사태와 민주공화국
'대자보 100만 원, 구호 100만 원' 사태는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이 돈을 앞세운 힘의 논리에 질식할 위기에 놓인 한국 사회의 오늘을 상징한다. 시쳇말로 '돈 주먹'(money fist)이 국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손발을 묶는 일이 노골적으로, 아무 거리낌 없
나라 판 좌익? 김일성 '엉터리 신년사'의 비밀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1> 해방과 분단, 여섯 번째 마당
반역자에서 애국자로…역사를 바꾼 신분 세탁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0> 해방과 분단, 다섯 번째 마당
"박정희는 2000명, 박근혜는 5000명…상황 더 나빠졌다"
[인터뷰] '공순이' 최순영이 다시 '영애' 박근혜에게
17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인 2004년 3월말, 한 통의 편지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발신인은 박정희 정권 시절 종일 공장에서 일해야 했던 '공순이' 최순영(당시 민주노동당 부대표), 수신인은 같은 시기 청와대에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영애' 박근혜(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다. 같은 또래이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걸은 두 사람의 인연은 남다르다. '공순
일본도 차마 못한 그 일 감행한 미국…한국 '폭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9> 해방과 분단, 네 번째 마당
'섬마을 간첩' 30년 만의 무죄, 법정은 울음바다
박정희·전두환 정권 조작 '섬마을 간첩' 피해자들 무죄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 조작된 사건 중 하나인 '미법도 간첩 사건' 피해자인 고(故) 정 아무개 씨와 그 부인 황 아무개(92) 씨가 30년 만에 재심에서 누명을 벗었다.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재판장 김기정, 판사 이영환·이훈재)는 간첩의 공범으로 몰려 19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