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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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드 관광대책, 메르스 때와 다르지 않은 '미봉책'
'피란수도 부산', '산만디', '원도심 스토리투어' 전부 흘러간 옛노래
부산시가 사드보복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내놓은 내수관광 활성화 방안이 새로울 게 없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사드 사태와 관련한 관광업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 대표 관광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통시장과 피란수도 등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내국인 관광객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지
강영범 기자(=부산)
김쌍우 자유한국당 탈당 시의원, 17일 부산광역의원 첫 국민의당 입당
지역구 정관신도시, 젊은 유권자 비율 높아 안철수 후보에 도움
국민의당 입당에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역할김쌍우 부산시의회(기장군2)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부산광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17일 국민의당에 입당한다. 지난 14일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김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이 부산지역 의원들의 국민의당 줄입당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김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지역구 당원들과 충분히 협의를 했다"고 밝혀 추가입당 가능성을
부산상의, 5개 부문 20개 대선공약 과제 제시
각 당 후보 대선공약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대응
부산 상공계가 제19대 대선공약 과제로 해양산업과 공항, 원전 등 5개 부문 20개 과제를 제시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2일 5개 부문에 걸쳐 20개 세부 과제로 구성한 대선공약 건의서를 발표했다. 5개 부문으로 신성장산업 선도도시 구축전략과 미래 에너지 개발·안전도시 조성 전략, 24시간 관문 공항 건설과 도시 인프라 확충 전략, 해양관광·마이스산업 거점
바른정당 부산시당, 대선 공약 "실질적인 혜택이 가능한 것부터"
'군공항 이전' '아시아 창업 허브도시 부산' 등 8대 실천 공약 발표
바른정당 부산시당이 민간자본 투자와 환경 지향적인 도시균형발전으로 부산시민들의 행복을 추구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대선 공약으로 내놨다. 부산시당은 1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하태경 부산시당 위원장과 이진복 국회의원, 황보승희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당 대선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시당이 제시한 8대 공약은 김해
부산 연안 '마비성 패류독소' 확대 '비상'
온도 15~17℃인 3~5월 활발
진주담치 굴 바지락 피조개 등 섭취 주의 부산 연안에서 구토와 근육 마비 등을 유발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확산되고 있어 진주담치와 굴, 바지락, 피조개 등 패류 섭취에 비상이 걸렸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사하구 다대포와 감천 해역 일대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처음 검출된 이후 최근에는 패류독소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첫 패류독소 검출
해운대구의회, 부산시 교통정책에 정면 반기 "중앙버스전용차로 불가"
구의원 8명, "피서철 교통대란 초래하는 교통정책 철회해야" 성명
부산 해운대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서병수 부산시장의 교통정책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과 신도시 구간에 대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를 반대하고 나선 것. 평소에도 해운대 진입 구간에 도입된 버스전용차로로 인해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피서철 통행량이 늘어나면 도로가 주차장화 할 것
부산지역 건축 수주 전년동월대비 겨우 10% 그쳐
취미 오락 용품 판매 대폭 감소
지난 2월 부산지역 건축 수주액이 전년동월대비 10분의 1 수준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경기 위축을 불러올 우려를 낳고 있다. 2일 동남통계청의 2월 부산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건설 수주액은 총 1938억 원으로 지난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도로, 교량 등 토목 부분은 293.1%가 증가했으나,
법무부, 구멍 뚫린 허술한 출입국관리로 '국제적 망신살'
장애인 女, 남친 여권들고 부산항 출국심사대 유유히 통과
알고 보니 경찰에 실종 신고된 여성, 오사카 입국심사장에서 한국으로 송치 법무부가 허술한 출입국관리 체계로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실종 신고된 한 지적장애인 여성이 남친 여권을 들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심사대를 유유히 통과해 오사카까지 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이 여성은 일본 입국심사대에서 발견돼 한국으로 송치되는 해프닝을 빚었다. 27일 법
'휴짓조각' 된 한진해운 주식, 40년 역사의 끝
주당 12원에 마지막 거래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주식 상장 8년 만에 법원 파산선고를 받으며 40년 역사의 끝을 맺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주당 12원에 마지막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23일부터 7거래일간의 정리매매를 끝내고 내일 7일부터 상장 폐지된다. 한진해운 주식은 지난 2009년 12월 29일 주식 상장 첫날 종가 2만1300원으로
시민 손 든 부산법원, 공권력 정부보다 '집회의 자유'
경찰, 이제 평화집회 막아선 안 돼
부산지법이 허용한 부산 일본영사관 앞 3·1절 평화대회와 거리행진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찰이 금지한 집회를 법원이 뒤집어 허용함으로써 집회의 자유, 평화적 시위는 보장돼야 한다는 헌법상 국민의 권리가 지켜진 것이다. 1일 오후 2시부터 열린 3·1절 평화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소녀상처럼 신도 양말도 신지 않은 맨발로 발뒤꿈치를 들고 '천 개의 의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