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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안 '마비성 패류독소' 확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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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안 '마비성 패류독소' 확대 '비상'

온도 15~17℃인 3~5월 활발

진주담치 굴 바지락 피조개 등 섭취 주의

부산 연안에서 구토와 근육 마비 등을 유발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확산되고 있어 진주담치와 굴, 바지락, 피조개 등 패류 섭취에 비상이 걸렸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사하구 다대포와 감천 해역 일대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처음 검출된 이후 최근에는 패류독소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첫 패류독소 검출된 다대포와 감천 해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는 100g당 237∼7024㎍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지난 4일에는 검출농도가 100g당 529∼8012㎍으로 높아졌다.

부산 태종대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도 100g당 49㎍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패류독소는 냉동이나 냉장, 가열로도 파괴되지 않아 100g당 80㎍을 초과하면 채취가 금지된다.

부산시는 패류독소 피해예방 대책반을 구성해 마비성 패류독소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채취 금지해역의 자연산 패류 섭취 금지를 권장하고 있다.

주로 패류독소는 3~5월 남해 동부 해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동·서해안으로 퍼져 해수 온도가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낸 후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부터 자연 소멸한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은 패류독소 발생 현황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패류독소정보)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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