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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LNG발전소 철회…청주시는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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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LNG발전소 철회…청주시는 응답하라”

SK하이닉스, 지난 16일 ‘환경영향평가 본안’ 제출…‘시민토론회 결과 이행’ 촉구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3일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3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NG발전소 철회를 촉구했다. ⓒLNG발전소건립반대주민대책위

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LNG발전소 건립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3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하이닉스가 지난 16일 환경부에 LNG발전소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제출했다”며 “환경부는 문제점이 드러난 발전소 건립을 부동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환경부가 본안을 거부하고 LNG발전소를 건설하지 못하도록 정책적 변화를 이뤄내도록 LNG발전소 반대활동 거점을 이제 환경부 앞으로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도 이날 논평을 내고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대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대책위의 입장을 피력했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청주시민 대토론회’에는 시민 600여명과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의원 20여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도출해 냈다.

토론회에서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도시숲 등 도심 내 녹지조성(16.2%)이 1위를, 버스 등 대중교통 활성화 및 체계 개편(11.7%)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중단(10.6%)이 2, 3등을 차지했다.

대책위는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이번 결과를 청주시민의 요구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은 바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도시공원 매입을 결정한 거버넌스의 결정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 측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134번지 일원에 585MW급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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