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 위치한 미 공군 8전투비행단이 F-16 전투기 사고 이후 중단했던 기지 업무를 재개했다.
4일 미 공군 8전투비행단에 따르면 비행단은 모든 인명과 자산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24시간 활주로 폐쇄를 끝내고, 이날 비행 업무를 다시 시작했다.
사고 당시 일상 비행업무를 마치고 착륙 도중 전투기에서 비상탈출을 하다 부상을 입었던 팔콘 조종사는 건강상태가 양호해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종사가 탈출했던 전투기는 일부 손상을 입은 것으로 비행단측은 밝혔다.
하지만 전투기를 제외하곤 부대내 다른 자산에는 전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드 클락 미 공군 제 8 전투 비행단장은 "업무를 재개할수 있도록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조종사 비상타출 사고로 군산공항 활주로가 하룻동안 폐쇄돼 군산-제주간 민간항공 8편이 결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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